평화경 / 平和經 / Pyeong Hwa Gyeong - 48 - 1.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

[대태양/김현수]

평화경 - (048) - 인간이 가야 할 생애노정

1.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

인간은 왜 태어났는가 하는 문제는 인류가 역사적으로 추구해 온 근본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위해, 혹은 자기 부모를 위해, 또는 자기 자신을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신앙인들은 하나님을 위해서 태어났다고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신 목적이 사람만을 위해서라거나 하나님 자신만을 위해서라는 논리는 성립되기 어렵습니다.

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연결된 여러 목적들, 즉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나 천사가 인간 창조에 협조한 목적, 혹은 만물이 인간에 투입된 목적과 인간이 생겨난 자체의 목적 등이 서로 달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전체가 다 좋아해야 합니다. 인간 창조에 관련된 하나님도 좋아하고, 천사도 좋아하고, 만물도 좋아하고, 그리고 인간 자체도 좋아 할 수 있는 그러한 공통적인 내용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가지면 가질수록 기쁘고 좋아서 한번 가지면 영원히 놓고 싶지 않은 그런 무엇입니다. 그것은 외적인 내용이 아니라 지극히 내적인 것이고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지식이나 돈이나 권력 같은 것은 인간이 사는 데 필요한 부대조건일 뿐입니다. 그것은 다 인간 때문에 있는 것이므로 인간은 당연히 그런 것들을 소유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이지, 그런 것들을 소유하기 위해서 태어났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것은 다 흘러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나와 일시적인 상대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영원한 상대관계를 맺을 수는 없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전능하신 분이므로 돈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을 때 원리원칙을 통해서 지었기 때문에 지식의 근본이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자신은 창조주로서 권력의 주체이시기 때문에 권력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의 노력만으로 추구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노력으로는 생명의 근원을 지배할 수 없습니다. 내 생명의 동기나 과정 그리고 그 생명의 종말까지 움직일 수 있는 그 무엇이어야 합니다.

이렇게 볼 때 그것은 참사랑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사랑에서 태어났고 사랑의 길을 가야 됩니다. 그리고 죽을 때도 사랑을 위해서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을 볼 때 생명보다 사랑이 더 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사랑이 생명보다도 먼저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위해서는 생명까지 기꺼이 바치는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한 것입니다. 소설이라든가 시 같은 문학작품을 보더라도 다 불변의 사랑, 영원한 내 사랑이라는 표현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가 순간적인 사랑, 한시적인 사랑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사랑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도 꼼짝 못하게 하는 권위를 가졌습니다. 하나님도 사랑에는 약하시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도 인간의 사랑 냄새를 맡는다면 얼굴 가득히 웃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십니다. 이야기만 해도 좋아하는데, 실제로 사랑을 한다면 얼마나 좋아하시겠습니까?

우리 인체의 여러 기관도 사랑이란 한 목적을 중심으로 생겨났습니다. 눈은 보기 위해서 생겨났는데 어떤 것을 보기 위해서냐 하면 공동의 표제인 사랑을 찾기 위해서 생겨났습니다. 코도 냄새를 맡기 위해서 생겨났지만 냄새 중에도 사랑 냄새를 맡기 위해서, 귀도 사랑의 소리를 듣기 위해 생겨났습니다. 우리가 듣는 소리 중에서 들어도 들어도 싫지 않고 좋은 소리는 사랑한다는 소리입니다. 이것은 젊은이나 노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가 서로 다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주제는 사랑 이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란 대우주가 환영할 수 있는 참사랑입니다. 하나님도, 천사세계도, 만물도 그리고 모든 사람이 다 공인할 수 있는 사랑인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보자기를 갖다 씌워 놓으면 다 그 안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우주 창조의 기원이나 생명의 발원지는 바로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平和経 - (048) - 人間の行くべき生涯路程  

1. 神様が人間を創造された目的

人間はなぜ生まれたのかという問題は、人類が歴史的に追究してきた根本問題です。ある人たちは自分の国のために、あるいは自分の父母のために、または自分自身のために生まれたと考え、信仰者たちは神様のために生まれたとも考えます。しかし、神様が宇宙を創造された目的は人間だけのためであるとか、神様御自身だけのためであるという論理は成立し難いのです。人間が造られる過程に連結された様々な目的、すなわち神様が人間を創造された目的や天使が人間の創造に協助した目的、あるいは万物が人間に投入された目的と人間が生まれたこと自体の目的などが、互いに違ってはならないのです。全体が喜ばなければなりません。人間の創造に関連した神様も喜び、天使も喜び、万物も喜び、そして人間自体も喜べる、そのような共通の内容でなければなりません。
 
それは、もてばもつほどうれしくて喜ばしく、一度もてば永遠に手放したくないと思う、そのような何かなのです。それは外的な内容ではなく、極めて内的なものであり、目に見えないものなのです。知識やお金や権力のようなものは、人間が生きていくのに必要な付帯条件にすぎません。それはみな人間のためにあるものなので、人間には当然そのようなものを所有する権限があるのであって、そのようなものを所有するために生まれたとは考えられません。それはみな流れていくものです。それは自分と一時的な相対関係を結べるかもしれませんが、永遠の相対関係は結べないのです。
 
さらに神様は、お金が必要なのではありません。全能であられる方なので、お金はいくらでもつくることができます。神様は万物を造るとき、原理原則を通して造ったので、知識の根本でもあられます。そして、神様御自身は創造主として権力の主体であられるので、権力が必要なのでもありません。そして、それは、人間の努力だけで追求できるものではありません。人間の努力では生命の根源を支配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自分の生命の動機や過程、そしてその生命の終末まで動かす、そのような何かで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
 
このように見るとき、それは、真の愛であると言わざるを得ないのです。人間は愛で生まれ、愛の道を行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して、死ぬときも愛のために死な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ですから、私たちの人生を見るとき、生命より愛がもっと貴いだけでなく、愛が生命よりも先なのです。ですから、愛のためには生命まで喜んで捧げるのです。愛は永遠です。小説や詩のような文学作品を見ても、「不変の愛」や「私の永遠のあなた」という表現が多く存在するの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このようなものを見ると、私たちが瞬間的な愛、一時的な愛を願うのではなく、永遠の愛を願うことが分かります。
 
愛は神様も身動きさせない権威をもっています。神様も愛には弱いというのです。全能であられる神様も人間の愛の香りを嗅ぐならば、満面に笑みを浮かべられるのです。神様も愛の話がお好きなのです。話だけでも好きなのに、実際に愛すれば、どれほど喜ばれるでしょうか。私たちの人体の様々な器官も、愛という一つの目的を中心に生まれました。目は見るために生まれましたが、どのようなものを見るためかというと、共同のテーマである愛を探すために生まれたのです。鼻も臭いを嗅ぐために生まれましたが、臭いの中でも愛の香りを嗅ぐために、耳も愛の声を聞くために生まれました。私たちが聞く言葉の中でいくら聞いても嫌気がせず、好きな言葉は「愛している」という言葉です。これは若者も老人も同じなのです。
 
ですから、あらゆる存在が互いにみな喜ぶことのできるテーマは、愛以外にはないのです。その愛とは、大宇宙が歓迎できる真の愛です。神様も、天使世界も、万物も、そしてすべての人が公認できる愛なのです。愛というふろしきを持ってきてかぶせておけば、その中から抜け出そうとはしません。このような点から見るとき、宇宙創造の起源や生命の発祥地とは、正に真の愛だというのです。

Pyeong Hwa Gyeong (048) - The Path of Life for All Humankind

1. God’s purpose for creating humankind

Throughout history, humankind has sought to answer the basic question: Why are we born? Some have concluded that they were born for the sake of their country. Others have decided that they were born for the sake of their parents. Still others believe they were born for their own sake. People of faith believe they are born for the sake of God. 

Yet it is not enough to say that God created the universe for the sole benefit of human beings or even for God’s own benefit. The creation of humankind involved the cooperation of many beings and elements. Although each had its own inherent purpose, they worked together to initiate the creative process. God’s purpose in creating, the angels' purpose in assisting, nature’s purpose in providing the materials, and even the human purpose for being created are all consistent. There is some common purpose that is pleasing to God, to the angels, to the rest of creation and to human beings themselves. 

This shared purpose is something that, the longer it is possessed the greater the happiness and joy it provides. It is something that, once we possess it, we would never let it go. It cannot be external in nature. It is something internal and invisible. Things like knowledge, money and power are merely collateral conditions that are needed in people’s lives. We are not born into the world for the purpose of possessing them. Such external things may exist in a reciprocal relationship with humankind only temporarily, not eternally.  

God has no need for money. If Almighty God ever needed money, He could create as much as He desired. Also, we know that God is the root of all knowledge, since He created the universe through certain principles and laws. Furthermore, the Creator is the origin of power, so God has no need to seek power.  

What then is this common content or purpose? It is something we cannot arrive at through human effort alone. This is because human effort cannot control the fundamental origin of life. This content is something that directs the motivation, course and even final destination of each person’s life. 

From this perspective, this common content can only be true love. Human beings are born in love and are destined to go the path of love. People even die for love. This shows that love is more valuable than life itself. Moreover, we see that love precedes life. That is why people willingly offer even their lives for the sake of love. 

Love is eternal. If we look at novels, poems and other works of literature, we see how authors set unchanging and eternal love as the ideal. Clearly, human beings are not satisfied with momentary or finite love. Our desire is for love that is eternal. 

Love has the power to disarm God completely. Even God is vulnerable to love. Almighty God cannot resist breaking into a big smile when smelling the fragrance of love from human beings. God enjoys love stories, too. Yet how much more pleasing it is when love is actually practiced! 

Each organ in our body was created for the sake of love. For example, the eyes were obviously created for the purpose of sight. To see what? The eyes were created specifically to look for love, which is the common theme among all beings. The nose was made to smell, specifically to smell the fragrance of love. Similarly, our ears were created to hear the sounds of love. Among all the sounds we hear, the one sound that we never get tired of hearing is the sound of someone saying, “I love you.” This is as true for senior citizens as it is for young people. 

Love is the only power that can bring all beings into a state of mutual attraction. Here, love refers to true love, which every being in the entire universe welcomes. True love is the type of love that is publicly endorsed by God, the angelic world, things of creation and all people. If we were to cover the entire universe with a blanket of love, no being would want to crawl out from under that blanket. From this perspective, it is clear that the creation of the universe and life itself originated from true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