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ptis Magna
며칠전 금요일 이곳의 세계문화유적지(World Heritage Site)를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방대한 곳이라 한번에 설명을 드리기가 어려워 인터넷이 허락하는데로
그리고, 시간되는데로 조금씩 올려드리겠습니다.
위에 보는 지도가 리비아 입니다.
이곳의 수도는 "트리폴리(옛이름 따라불루스)" 라는 곳인데,
이것은 세개의 도시가 모여 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로마제국 시절 건설한 세곳의 도시, 즉 오에아(지금의 트리폴리),
렙티스 마그나 그리고, 사브라타 라는 곳을 일컬어 부르는 말이지요.
그중에서 오늘 소개하는 곳은 Leptis Magna라는 곳입니다.
이탈리아와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리비아는 로마의 후예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곳입니다.
기원전 4세기 경부터 형성된 leptis magna는 대단한 규모를 자랑하지요.
얼마전 리비아의 지방 도시(Sirte)라는 곳으로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그리고 며칠전 그렇게 두차례 렙티스 마그나(Leptis Magna)라는 곳을 방문하였는데,
볼수록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엄청나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이곳은 과거 로마 제국의 식민지 시절 건설된 로마 최대 최고의 유적지로서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리비아에는 모두 5곳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있답니다.
이 사진은 유적지 입구에 웅장하게 서있는 "개선문"입니다.
"Septimius Severus" 로마 황제를 기념하는 아치입니다.
개선문에 붙어 있던 갖가지 조각품들은 어느 전쟁에선가 승리자들이 전리품으로 챙겨갔을 것이고,
또 그나마 남아있던 것들은 세월의 풍상속에서 서서히 사그라졌겠지요.
위의 사진은 그러고도 남아있는 조각품들입니다.
고급 대리석을 이용하여 조각한 것들이 그렇게 오랜 세월 남아있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더 많은 사진들과 설명들을 이곳 인터넷이 허락되고 시간이 허락되는데로 올려드릴게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트리폴리에서 테오도르 씀.
첫댓글 테오님의 기행문 기대하겠습니다...^_^
몰랐든 리비아~~~ 기대 됩니다..
좋은 구경 고마워요...
로마의 유적은 대단해요 전 2년전 터어키에서 로마유적도 비슷했어요. 테오님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