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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막이슈 스크랩 페미니즘 뚱뚱한 여자들의 탈코르셋에 대해
신주환 추천 0 조회 6,162 19.08.08 12:57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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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8.08 13:01

    첫댓글 어느정도 공감됨...그냥 한단계 더 거치는거구나 하고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음 나도 저기서 이제 진짜 탈코로 넘어가려고 하는 단계라서...

  • 19.08.08 13:03

    맞아 나 페미니즘 첨 접했을때 뚱뚱했어가지고 몸 가리는게 코르셋 그 자체였다고 생각했음,,,그래서 치마입고 화장하고,,에효,이젠 통넓은 바지 셔츠 아니면 안입는다^^

  • 19.08.08 13:11

    완전 공감됨... 나도 한여름에 민소매도 입고 싶은데... 내 팔뚝때문에 여름 가디건을 꼭 입게 되더라.. 진짜 아무리 민소매 입으려고 해도 뭘 걸치게 됨.

  • 19.08.08 13:16

    오맞아 공감된다

  • 19.08.08 13:18

    이 글 진짜 다 공감해... 진짜로..

  • 19.08.08 13:20

    맞는것같아 각자의 상황과 속도에 맞게 나아가는 것이 더 건강하게 목표에 다가가는 방법인 것 같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9.08.08 14:15

    와 다 받는다 평생입어본적없어서 선망했다는거 진짜 나야 ,,

  • 19.08.08 13:30

    맞아 나도 코르셋 알게되면서 6날씬해보이는9 옷들을 찾아다니는건 줄었지만 아직도 코르셋옷들보면 무의식적으로 주눅들긴함...

  • 19.08.08 13:37

    ㄹㅇ 내 친구보면 마음이 복잡해져...

  • 19.08.08 13:50

    남신경안쓰고 마음탈코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 맨날 느낌 꾸안뀨 이딴거...

  • 19.08.08 14:15

    와 내가 살쪘을때 깨달았던 과정이랑 똑같아 이제 내 몸 드러내는 거에 당당해질거라고 생각하면서 코르셋 오지게 조이다보면 어느순간 이유없이 현타오고 이게 백래쉬라는 거구나 싶어서 코르셋 탈피하게 되더라

  • 19.08.08 14:17

    맞아 진짜 평생 못입어봤고 다들 넌 입으면 안돼 하니까 항상 선망했었는데 페미니즘 하면서 주변에서 저런 코르셋옷은 입으면 안돼! 이런 분위기되니까 속으로 저런 옷 입고 싶어하는 나 자신이 혐오스럽다가도 그래도 한번쯤은 입어보고 싶기도 하고 개판임,,, 그리구 뚱뚱한 남자들보고 돼지새끼 거리다가 여자는 또 다르지^^ 라고 말하는데 그것도 가끔 상처야,,, ㅜㅜ

  • 19.08.09 02:19

    와 진짜 ..22

  • 19.08.09 18:30

    33 공감 ㅠㅠ

  • 19.08.08 14:20

    와 전문공감.....나는 물론 이중코르셋을 한번에 벗었지만....솔직히 아직도 내적 탈코를 못했다고 생각하는게 마른 사람들이 입는 탈코르셋 룩이 너무 부러움ㅋㅋㅋ물론 그렇게 옷이 정해진게 아니지만 이미 내가 먼저 나는 저런 옷이 안어울릴거라고 선을 그어버려...이런 식으로 내가 먼저 선을 그어버리니까 사회가 규정한 여성적인 옷도 시도도 안한거고ㅋㅋㅋ

  • 19.08.08 14:45

    난 이거랑 좀 다른데 하비라서 예전부터 무슨 옷을 입든 하체는 다 꽉 꼈어 근데 우울증이 심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긴 옷을 입으면 항상 간지럽고 벌레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어서 긴 바지를 잘 못입었어 시중에 있는 옷들은 슬랙스라고 해도 나한텐 다 달라붙으니까.. 그래서 통이 넓은 치마나 긴 티셔츠 같은 원피스를 입고다녔는데 막이슈에서도 치마가 더 편한데 웅앵? 하면서 코르셋이다 라는 글 올라오고 그러면 또 띠용하게 돼. 내가 진짜 코르셋에 일조를 한건가? 싶고. 근데 인터넷에서 파는 와이드 팬츠나 슬랙스는 또 내 사이즈에 안맞아. L사이즈라고 해봤자 허벅지 끼이는건 똑같으니까.. 그래서 한번은 이런 생각도 했어

  • 19.08.08 14:49

    코르셋을 벗기 위해선, 탈코르셋 하기 위해선 살부터 빼야하나? 나도 남들과 같은 사이즈를 입고 남들이 하는 탈코 전시를 하기 위해선 그들과 같은 사이즈가 되어야하나? 하는 생각들. 근데 이것도 결국엔 또 하나의 코르셋이 아닌가 싶어. 나도 핏이 예쁜 옷을 입고 싶어. 그냥 무작정 편하기만 한 옷이 아니라. 근데 그게 또 누군가에겐 코르셋으로 보인다니 정말 탈코란 무엇인지 요즘 자꾸 생각하게 돼

  • 19.08.09 02:19

    와 공감..

  • 19.08.12 06:24

    진짜 공감이야.. 난 한번도 입지 못했고 그냥 선망만 했으니깐 마른여자들이 입은 코르셋 조인 옷이 너무 예뻐서 나도 입어보고싶다 그러는데 또 탈코르셋 글같은걸 보면 아 내가 코르셋 조이는거에 동조했나싶기도 하고ㅠ 근데 난 항상 검은색 옷 검은 긴 바지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말라보이고 싶어서 그런 옷만 찾아입고ㅠㅜㅠ 입어보고싶은 것들을 입지못했으니깐 코르셋에서 더욱 못벗어보는것같아 이제 탈코르셋을 하는 마른사람들은 입어볼것도 다 입어봤으니깐 그렇지 통통하고 뚱뚱한 사람은 못해봤으니깐 더 미련가지고 해보고싶고 그런거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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