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네이트판
홍콩방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게시물ㅋㅋ
개인적으로 얼마전에 내가 끌어올린 내 친구는 귀인보다 이게 더 무셔;;
나 이거 보고 요즘 혼자 못자....ㅋㅋㅋ
이것도 일년 넘은 게시물이라 끌어올림ㅋㅋ
1탄
흠흠
안녕하세요
이 이야기는 100% 떼묻지 않은 본인의 실화임을 말씀드립니다
시작은 음침하게
우후후후훟후후후훟후후후우훟후후후훟
조금 있으면 위의 글자가 무서워지실거에요
참고로 전 귀신에 대해 하나도 모릅니다
뭐..염가? 성불? 지박령? 뭐죠? 먹는건가요?
그냥 보인것과 겪은것을 써드리는겁니다.
때는 제가 초글링시절,
경상도 사나이 아빠는 내집마련에 성공했고
전라도 뚝심녀 엄마와 새로장만한 집앞에서 얼싸안고 춤을추고
경상도 계집인 난 코를 질질흘리며 " 오빠야 엄마 아빠 왜 남의집앞에서 춤추노?"
라고 순진하게 우리 오래비에게 묻고있던 그 시점으로 돌아갑니다.
"가시나야 여기 인쟈 우리집이다 화장실도 집안에있다!"
라고 우리 오래비가 나에게 자랑스레 설명했음
"우와! 그라모 화장실 밖으로 안가도 되는기가?"
"어! 변기도 있다"
"그럼 신문으로 똥 안딲아도되네?"
"아빠가 인제 휴지쓰라카드라"
우리 전쟁고아feel의 남매도 신이나서
고작 화장실이 안에있는것 때문에
엄마 아빠를 따라 얼싸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던 기억이남
고작ㅋㅋㅋㅋㅋㅋㅋ화장실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제 고생끝이다 마누라! 이제 연탄 안떼도된다!!"
"오메 그럼 동치미국물 갖다 안마셔도 되것네이?"
엄마아빠 둘은 또 얼싸안고 춤을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연탄을 안갈고 안떼도 됬고
엄마는 동치미국물을 항시 대기 시켜놓지 않아도됬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싄나싄나...ㅜㅜ
가난돋나요 여러분..?
그리고 우린 행복한 며칠이 지났음(기억이 잘안남 부분부분 나는구료)
-내가 이때 본 귀신이야기
어느날 자는데 난 분명 눈을 감고있는데
앞이보임
오우! 나 눈감았는데 앞이보여!! 아오싄나!
나는 이때 이층침대의 1층에서 취침중이었고 오래비는 2층에서 취침했음
이때 나는 자랑하고싶어서 일어나 윗층을 두들기려는데
이땐 다리가 짧아서 위에 닿질않음
몸이 안움직이는거임
목소리도 안나오고 아예 마취상태였음
난 속으로 계속
와카노?와일카노?(왜이러지?)
하며 계속 그대로 누워있었는데
하얗고 검은물체가 내 시야에 보였음
내 눈동자도 제대로 굴릴수가 없었음
천장만 멍하니보는데 시야의 오른쪽에서 어른어른 거리는거임
내가 느끼기엔 그상태가 1시간처럼 느껴졌음
순간 마비가 풀려서 고개를 휙 그쪽으로 돌렸는데
이런게 날 이렇게 보고있었음
눈에 검은자가 없고 입은 살짝 벌리고 머리는 헝클어져있었음
귀염...돋네
보통은 쫄아야 되지않음..?솔직히 지금생각하면 무서운 형상임
이때 육남매가 절찬리 방영되던 시절임
난 어린마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남매에 나오는 ㅋㅋㅋ꼬질꼬질한 사람인줄 알았음
나도 모르게 난
"밥주까?"
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측은하겤ㅋㅋ
날 무섭게 하기위해 나타난 귀신을 거to the 지 취급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그 귀신님의 표정이
이렇게 변함
귀요미 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하기는 ㅋㅋㅋㅋ
그리곤 사라졌고 내 가위는 완벽히 풀렸음
난 별일아니라 생각하는 멍청한 초글링이었기때문에
"내 육남매에 나온애 봤다!"
라고 떠들고 뛰어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약간 사람의 형태가 아닌거같기도함
인형같다고나 할까? 저주인형?
-두번째, 엄마가 본 귀신이야기
아마 나와 비슷한 시기에 겪으신 이야기임
새벽 5시에 엄마는 밥을하려고 새벽웨이크업을 하셨음 (존경합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밥솥앞으로 가는데
쌀독 옆에 누군가 웅크리고 앉아있더라고함
엄마는 나아니면 오래비인줄알고
"비켜! 안자고뭐혀!"
라고했는데
왠 아줌마가 자기 배를 끌어안고 웅크리고 있었다고함
"....누슈?"
엄마는 도둑인가 해서 조심스레 쌀바가지를 들고 오른쪽팔 이두박근에 힘을주며 다가갔고
그 아줌마는
웅크린 몸을 펴며 엄마를 바라봤는데
배에 칼이 꽂혀있었다고....
칼이꽂힌 배에는 피가 굳어있는게 보였고
엄마는 실제인줄알고 너무나도 깜짝놀라서
"벼..병원 ...갑시다..."
이라며 그아줌마에게 다가갔음
우리가족은 오지랖이 참 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입에 피가 굳은얼굴을 보이며
쌀독에 손가락질을하며 입모양으로 "쌀줘"
라고 말했다고함
보통은 무서워서 주지않음?
우리집은 가난했기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오면 우리 애아빠 일 안나간단말이야!!!!!!!!..........그걸로 장마 지내야된다고! "
이때 장마전선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의 방학이나 다름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불호령을 내렸고
아줌마는 쳇 하는 표정으로 일어나 칼을 꽂은체 뒤뚱뒤뚱 부엌문쪽으로 나가버렸다고함
우리집 쌀독은 아빠 친구가 도자기 만드는 분인데, 선물로 준거임ㅋㅋㅋ
우리아빠 용케 안팔고 엄마한테 쌀독쓰라고줬음ㅋㅋㅋㅋㅋ
뚜껑식으로 되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도자기에 기가 쎄서 그 아줌마귀신이 쌀을 못꺼내간거라고함
귀신이 왜 쌀을노려? 밥할려고?
-세번째, 아빠가 본 귀신이야기
아빠는 우리가 귀신을 본 시기 한참 뒤에 보았다고함
아빠는 굿 애프터눈 취침중이었음
비가 왔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아빸ㅋㅋㅋ비오면 안나감ㅋㅋㅋㅋㅋ
그날따라 비가와서 그런지 낮인데도 어둡고 음산했다고함
티비에서는 중국영화가 나오는 중이었는데 중국 여자들 끼욜끼욜 거리는 음악 암?
경극? 그런음악이 나오고있었다고함
우리는 다 학교에 출근했고, 엄마는 목욕탕엨ㅋㅋㅋ때밀러 출근했음
천둥이 쿠궁쿠궁 치고
아빠는 뭔가 섬찟한 기분에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고함
손발이 차가워지고 소름이 오싹오싹 돋는 기분이 들었다고...
그런데 장농쪽에서 뭔가 속삭속삭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아빠는 도둑이구나! 싶어
재떨이를 들고 대기를 탔다고함
우리가족 도둑에 민감함
옛날집에 대문이 없어서 도둑 맨날 들어옴 근데 가져갈게 없어서 그냥감ㅋ
장농문을 팍 열며
"누가 숨어있노! 나온나!"
라며 아빠가 남자답게 외쳤는데
왠 꼬맹이가 장농안에 이렇게 옷걸이에 목이걸려있었다함
다시봐도 이건 귀신이구나 싶었다고 함
(친절하게 그림도 그려주는 아빠...ㅜㅜ)
아빠는 좀 잘그렸는데 난 발로그렸니
이거 적는데 갑자기 속이 울렁거림 으어..
아빠는 흠칫 놀라서 꽝 하고 장농을 닫았고
부동산 아재(아저씨) 한테 달려가 멱살을잡고
"장농에 뭐고!"
라고 밑도 끝도없이 외쳤다고함
"와이러십니까 뭔일인데예"
부동산 아저씨는 조금 떨리는 목소리였다고함
아빠는 난닝구에 joma 츄리닝ㅋㅋㅋ을 입고 쓰리빠를 끌고 달려온거임
"지..집에 장농에 얼라(어린애)가 목을 매달고있다이가......"
".....지...진짜예?"
부동산 아저씨는 사색이 되었고
"하......그쪽사람들은 기가 쎄보여서 안보일줄 알았드만..."
이라고 한숨을 쉬었다고함
------------------------------------------------------------
여러분
나 컴퓨터 2시간에 한번씩 재부팅되요
이유 모르겠어 ㅠㅠ
곧 2시간이 되려함
껐다키고 다시쓸게요 ㅠㅠㅠ
2탄
어제 그냥 잠들어버렸군요
ㅈㅅㅈㅅ
추천이 댓글과 비례하니 이렇게 기쁠쑤가 덩실덩실
사랑합니데이
------------------------------------------------------------------------
부동산 아재는 한숨을 폭폭 쉬며 연신 미안하다고 말하셨다함
"그래서 싸게내논건데.......한참 안팔리던 집이라..."
그렇슴
우리아빠는 그집을 ㅋㅋㅋㅋㅋㅋㅋ줫나게 싸게 산거임(아빠말 인용)
"그래서 그집이 어떻다구!? 흉가란말이가?"
아빠는 멋진 난닝구 차림으로 부동산 아저씨의 멱살을 잡았고
"맞아예..거기 귀신집입니더.......다들 한달도 못버티고 나갔지예..."
우린 5달을 살았는뎀ㅋ
"귀신집!? 왜?"
"거기....어떤 가족이 살았는데 좀 안좋은일이 있었나보대예..아부지죽고 아들이 장난치다가 장농에서 죽고.."
"내가 본기 그 아들이란말이가?"
"그런갑네예.....사람들이 자주 봤다카이....그 마누라는 충격에 그냥 자살해부렀지"
"그 귀신들이란말이가....아이고....내가 잘못이사갔네.......우리아들 우짜노.."
부동산 아저씨가 멱살을 놓으며 조심스레 말하길
"그...그가족만 있는게 아니라카데"
라고 함
아빠는 ㅋㅋㅋㅋㅋㅋ집에 돌아와 한숨만 푹푹쉬고 일주일간 생각을했다함
내새끼들 이러다 다죽겠다 싶어서.....(사랑해요 압봐)
그렇게 최초로 가족회의 ㅋㅋ라는걸 함
"우리집에 몹쓸 귀신들이 많다는데 전에 집으로 돌아갈까?"
우리남매는 사색이 되었음
엄마도 사색이 되었음
"고...고마 살자 아빠"
say brother...
"그..그래요...다같이 사는 세상이지유..."
say mother...
솔직히 우린
귀신보다 연탄가스에 생사가 왔다갔다 하는게 더
무서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다가 연탄가스마시고 동치미국물 먹어봤음?
내친구 우리집 놀러왔다가 자다가 연탄가스마심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는 대수롭지않게 동치미국물 먹이고 집에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글을 통해 사과하고싶다 친구야....미안
바퀴벌레와 쥐따위 우리의 애완동물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난돋네...
그리고 우린 귀신따위는 별로 신경안쓰는 둔한 사람들이었기에 오래 이집에 있었던거임 ㅋㅋㅋ
상당히 집 괜찮음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전 집엔 ㅋㅋㅋㅋㅋㅋ대문이 없었다궄ㅋㅋㅋㅋ앜ㅋㅋㅋ
그리고 우리집은 그냥저냥 잘살았음
봐도 그냥 놀라는거지 무관심하게 지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물마시러가다가 목매단 사람이 거실에 있었는데
멍청한 초글링이었던 나는 아침에
"토요미스테리극장에 나오는 귀신봤다!"
외치며 시끄러운 원숭이처럼 뛰어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요미스테리극장 기억남?
이야기속으로 는?
줫나 재밌었는데...난 겁이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도 가끔 장농열다가 깜짝 놀라고 화장실가다 깜짝 놀라는거빼곤
엄마도 부엌에서 귀신을 보고 깜짝 놀라는거빼곤
행복했음 우리가족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ㅋㅋㅋ
스님이나 무당이 지나가다 방문해서 여기서 어떻게 사냐고 새파랗게 질리고나서야
심각성을 조금 깨달았음
최근 오래비가 자주 다쳐오기 시작했기 때문임
"굿을 해야해"
"제를 지내야합니다"
라고 그 무당도 스님도 똑같이 말을했었음
우린 돈이없었기에
둘중 더 싼것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보기로 했음
깎기의 달인인 엄마가 나섰음
"더 깎아줘요 그냥 상만차리는거 아니에요?"
무당은 그소리를 듣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름
"성의를 보여라 괘씸한! 그러니 여기가 귀신들의 집합소가 되지!"
"누구한테 성의를 보이라는겨 ??? 귀신들이 돈쓰는거 다알아줘?다 아줌마가 갖는거 아녀!?"
엄마 화났어 ㅋㅋㅋㅋㅋ 돈이야기나오면 화내 ㅋㅋㅋㅋ
"굿하는데 얼마나 많은 어쩌구저쩌구 이리저리 쏼라쏼라 블라블라 "
"아 몰러유 그냥 내가 식칼들고 춤출라우 우리 애아빠랑 나랑 무도회장에서 만났는데 그걸 못할까?"
결론 : 돈없어서 굿못함
스님에게 콜을 함
"제를 지내는데 돈은 그렇게 들지않습니다. 불공만 드리면 됩니다. 이 영가들을위해 기도를 해주면 되지요"
뭐 이런식으로 말했던거같은데 자세한건 기억이안남
엄마아빠는 그말에 아주 ㅋㅋㅋ흡족해했음
그무당은 선무당이었다며 ㅋㅋ욕을함ㅋㅋㅋㅋㅋ
"우리 절에와서 새벽마다 나와 100일기도를 하고 3천배를 올리면 됩니다"
3천뱈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은 잘안나는데 새벽마다 오라하고 절을 ㅋㅋㅋ줫나 많이 하라는거밖엨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아빠의 옆구리를 콕콕 찔렀고
아빠는 엄마의 옆구리를 콕콕찌름
엄마는 새벽마다 기도하러 가기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침잠이없음 원래...
결국 아빠가 3천배 하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도 따라가서 싄나게 절을 뛰어다니다 주지스님한테 호통들음ㅋ
우리아빠 곧 사색이 되어 뛰어나옴
도저히 못하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별 문제없었으니 살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눠서 하지그래? 이자도 안생기는데!"
라며 우리엄마가 아빠를 쫓아가며 할부를 권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없으면 몸으로 떼워야하는데
우리아빠의 게으르니즘을 이길수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우린
그대로 살기로했음ㅋ
요새도 ㅋㅋ사람들이 찿아와 귀신이많다고 뭐라함
괜찮음....연탄가스보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자주 다치지않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냥 그 나이때는 다치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짜로 안해줄거면 꺼지라곸ㅋㅋㅋㅋ
사실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우리집 보러왔음
흉가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흉가는...우리 그전집이 흉가라면 흉가임
난 그때당시 방학이라 머리를 잘안감아서 ㅋㅋㅋㅋㅋ헝클어진 머리로 멍하니 티비보고있는데
날 안쓰럽게 ㅋㅋㅋ바라봤음 피디? 같은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는 왜 행복하고 평안한 집에 들어와서 난리냐고 다 쫓아냈고ㅋㅋㅋㅋㅋ
아빠는 아마 모자이크되서 촬영을 거부하는 집주인...아마 빙의된것이 아닐까라는 자막이 떴을꺼같음
그렇게 평화롭게...잘살고있던 어느날
친구하나가 교회를 다니자는거임
근데 얘가 좀 사이비였음
아파도 병원을안감ㅋㅋㅋㅋㅋㅋㅋ기도하면 낫는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내 축농증도 낫는거니
이가 빠져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도하면 자라난다고 ㅋㅋㅋㅋ
자기는 기도해서 자랐다고 ㅋㅋㅋㅋㅋ(원래 그 나이땐 새로 나는거잖아!)
뭐 기도하면 영어도 잘하고 공부도 전교1등 할수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맞는말임
얘 나랑 1,2등을 다투던사이임
뒤에서
짱나는건 밥먹어야되는데 기도를 하루종일함
난 그래서 걍 먼저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나에게 교회를 한번 가보자고 함
"돈들어...........?"
난 돈이 드는지 안드는지 무조건 물어보라고 ㅋㅋㅋㅋ교육받음
"아니 ~가면 과자도 주고 밥도준다!"
콜
갔는데 과자를 차려놓고 애들을 둥그렇게 모아놓고 막 아줌마가 설교를 시작함
난 원래 집중력따위 없기땜에 과자먹기 바ㅋ쁨
맨날 가서 저녁도 얻어먹음ㅋ
어느날 목사? 비슷한 사람이 왔는데
엄청 볼이 홀쭉하고 무시무시했던걸로 기억함
아줌마들이 그 아저씨가 막 책들고 설교? 비슷한걸 하니까
무릎꿇고 혼자 씨부리며 울기시작함
내 친구도 막 그러면서 움
헐 ㅋㅋㅋㅋ컬쳐쇼크
내가 멍하니 그장면을 바라보고 섰더니 갑자기
목사가 눈을 번쩍 뜨더니 날 바라보고
"니...니가 사탄을 여럿 몰고왔구나!"
라고 생라이브고함을 침
설교할때랑 목소리가 완전히 다른사람이었음
3탄
끼욜
우리 가족의 귀신의 대한 무관심을 그렇게 재미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보담...가난이 더 무섭수다
-----------------------------------------------------------------------------
그 무서운 목사아재는
내게 손가락을 빳빳히 세워 가르키며
사탄을 몰고다닌다고 했음
저요?
난 코를 질질 흘리고 다니는 멍청한 초글링이었는데 ㅋㅋㅋ
"저..흑흑....사탕 안먹었는데예ㅠㅠ"
이때 난 사탄이 뭔지모름
흑사탕을 몇번 대용량으로 훔쳐가서 혼나는줄만 암ㅋㅋㅋㅋㅋㅋ
목사님은
"부모님 데려와라!"
라며 불호령을 내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사가 부모님 데려오라는거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남자애 당번 주전자로 대갈통 때려서 부모님 데려온건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찡찡울며.... 엄마에게 가서
"사탕 훔쳤다고 엄마 데려오란다 ..."
엄마는 깜짝 놀라서 ! 나를 후려갈기며
"안걸리게 누벼와야지!(훔쳐와야지)"
라고 했음 ㅜ^ㅜ
결국 우리엄마와 난 그곳 (교회도 아님 ㅋ걍 주택)으로 불려갔음
목사가 우리엄마를 보고 눈이 휘둥그래 지더니
뭐그렇게 많이 데리고다니냐고 자네들이 사탄의 왕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던거같음
"뭔소리여? 뭘데려와?"
우리엄마는 불쾌함을 표시했고
"귀신을 뭐그렇게 많이 끌고다니는거요!!!!!"
라고 목사가 소릴 질렀음
난 그때당시 엄마랑 목사랑 파이트 하는줄알고 저 뒤로 숨어버림
목사는 그 기세로 바로 우리집으로 우릴 끌고왔고 ㅠ_ㅠ
문을 열고 여태 바람처럼 스쳐갔던 ㅋㅋ무당들과 스님들의 표정을 똑같이 재연했음
짰냐?ㅋㅋㅋ
"수..숨이막혀 못살겠군요! 이런데서 어떻게 살았어!"
"-_- 목사님 집보다 훨씬 좋다구요 바닥도 나무고 뭔소리여! 우리 인제 연탄도 안떼!(자부심가득)"
우리엄마는 또 2차 불쾌감을 표시했음
목사님은 하얗게 질린얼굴로 손가락질을하며
"현관 입구에서부터 저쪽 끝 부엌까지
온통 다 귀신들이 우글우글 하잖아!"
라고했음
후덜덜 좀 소름돋네
목사도 귀신봐요? ㅠ
"냅둬유 함께사는 세상인디"
우리엄마는 긴 설교를 다듣고 ㅋㅋㅋㅋㅋ쿨하게 말했고
목사는 미쳤어 미쳤어 거리며 설교를 그만두고 집에가버림 ㄷㄷ
그뒤로 나보고 오지말라고함
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슴 우리집엔 귀신이 ㅋㅋㅋㅋㅋㅋㅋㅋ다세대로 살고있었던거임
오죽하면
시대까지 다른 귀신들이 있음
내가 아는 존재하는 귀신들을 소개해보겠음
장농귀신 쌀독귀신 거지귀신 목매달 귀신 은 이미 소개했죠?
1. 색동아기귀신
아빠가 본 귀신임
이날도 비가와서 아빠는 방콕을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안방 한쪽에서 똑똑똑 비가 새기 시작했고
아빠는 다라이를 갖다놓는걸로 최선의 조치를 취했음ㅋㅋㅋ게으르니즘 대마왕 같으니
그렇게 다라이가 꽤나 들어찼고 아빠는 잠에서 깨어나 실눈을 떴음
근데 색동저고리를 입은 4살정도의 어린이가 안방안을 뛰어다니고 있더라고함
아빠는 그냥 뭐 장농귀신이겠 거니 하고 다시 잠을자려는데
워낙에 쿵쾅거리고 돌아다녀서 짜증이 났다고함
아빠는 몸을 반쯤 일으키고 "야! 나가서놀아!"
라고 불호령을 내렸음
그러자 그 색동아기가 아빠를 휙 쳐다봤는데
오우 지저스 크라이스트
(혐오물 못보시는분 뒤로가기하세요)
딱 이렇게 생겼다고함
익사체 ㄷㄷㄷ
나도 징그러워서 무한 엔터침 방금ㅋㅋㅋ
아빠는 그 끔찍한 면상에 깜놀했고
예전에 익사체를 본적이있는데, 딱 그모습이었다고함
그 아기는 뭐가그리 신났는지 킼ㅋㅋ킼ㅋㅋ키킼ㅋㅋ끼끼끾ㄲㄲ끾ㄱ끽끾 꺾ㄲ꺾 소리를 내며
계속해서 방을 돌고 다녔다고함 ㄷㄷ
아빠는 저새1끼를 어떻게 쫓아낼까 싶었고
한참 고민했다고함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발상은 어디서났는지
장농문을 열며 "니 친구여깄다!"
라고 외쳤다고함 이제 그 장농 안씀ㅋ그 장농ㅋㅋㅋ 집 주인이 놔두고간거였음 ㅋㅋㅋㅋ
그러자 그 귀신이 고개를 까딱 하더니 쿵쾅거리며 장농속으로 들어갔다고함
아빠는 장농문을 쾅 닫고 스님에게 이빨을 까서 얻은 ㅋㅋㅋ부적 하나를 붙여버렸다고함
그러자 조용해졌고
저 장농을 버려야겠다 생각하고 달콤한 숙면을 취하시곤
까먹음ㅋ
며칠뒤 새벽에 장농안에서 우는소리를 듣고 엄마는 깜짝놀라서 멍청돋는 초글링인 내가 들어간줄알고
문을 열어버린거임
그리고 그 색동아기는 우리의 가족이되었음ㅋ
가끔 보임.....ㄷㄷ
- 양공주 귀신
여러분 양공주라고암?ㅋㅋ 이건 무섭진않고 그냥 마음이 짠해짐...
우리집 근처에 미군부대있음ㅋ
엄청 옛날엔 양공주들이 많았는데 많이 줄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도 잘은 모르겠음
엄마 말로는 나일롱 옷을 걸치고 미제 향수를 쓰고 또각이 구두를 신는
그저 딸라기계돌리는 계집애들이랬음
엄청 어릴땐 본거같은데, 아닌가 -_-?
엄마는 최헌의 오동잎 이란 노래를 상당히 좋아했음
맨날 틀어놓고 명상에 잠기곤 했음 ㅋ
어느날 낮잠을 자는데, 내옆에 무릎을 내놓은 짧은치마를 입은 여자가 앉는게 느껴짐
"엄마야?"
하며 졸린눈을 비비는데
엄마는 일가서 난 혼자였음ㅋ
"또 도둑이야? ㅜㅜ"
하며 옆을보는데 가죽 백을 매고 어깨 파워숄더 암? 그걸 입고 진주목걸이를 한 고운 여자하나가
나를 쭈구려앉아 보고있었음
눈화장도 굉장히 짙게한걸로 기억남 ㅋㅋㅋㅋㅋㅋㅋ80년대 화장 기억하시남요 그런 얼굴임
손담비임?ㅋㅋㅋㅋ발그림 ㅈ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때 나이엔 사람과 귀신 구분이 잘안갔었음ㅋㅋㅋㅋ
"언니 누구야아? ㅜㅜ "
그녀는 조용히 웃으며 나를 바라보고 앉아있었음
은은한 좋은 향기가 났었던것 같음
그러다 그 여자가 내 머리를 하나하나 땋아주기시작함
보통은 그러면 소름이 돋아야되는데, 굉장히 기분이 괜찮았던걸롴ㅋㅋㅋ(변탠가)
그리고 잠들었는데, 꿈에 그 언니가 나왔음
군인옷을 입은 미군아저씨 카츄사? 그 아저씨랑 아이를 안고 서있는 모습이었음
그러다 엄마가 밥먹으라고 볼기짝을 두드리는통에 일어났음
엄마한테 꿈이야기랑 귀신이야기를 해주니,
"양공주 아녀 양공주." 라고 하시며 혀를 쯧쯧 찼음
미군들이 양공주와 결혼을 약속하곤, 출국해서 소식이 없는일이 퍼다했다고함
미군들과 결혼도 많이 했다지만 거의 불행한 결혼이었을거라고 함
양공주들은 대부분 약쟁이였고, 약먹고 자살하는 사람이 많았다고함
빚에 못견뎌서, 사랑하는 카츄사가 자기를 버려서, 나이단속에 걸려서 끌려가기싫어서, 등등
그 언니는 행복했을까? 싶음.....
그 언니는 내가 아플때, 엄마아빠가 일나가서 혼자있을때
와서 , 꼭 자고있을때 와서 머리를 빗어주거나 했음
많은것을 묻고 싶었지만
내 꿈엔 행복한 장면만 나왔었기땜에 그냥 가만히 있었음
그 언니는 내가 중학생이 되던해, 집에 더이상 혼자 있을일이 거의 없어질때쯤
오지않게 되었음.
가끔은 그녀가 보고싶기도함 ㅋ ㅋ ㅋ 하늘로 가버린건지 다른곳에 애기있는 집으로 가버린건지...
아 그리고 최헌의 오동잎은
양공주들이 있는 클럽같은데서 자주 틀던 노래라고함 ㄷㄷ
엄마 클럽 매니아였어?
우리 오래비는 왜 자기한텐 안나타나냐고 땡깡부림 ㅋㅋㅋㅋㅋㅋㅋㅋ
--------------------------------------------------------
스압쩌네욘....ㄷㄷㄷ
참고로
귀신 훨씬 많음
4탄
안녕하세요
어떤곳에서도 살아남는 가족 일원의 막내 모래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동거신들을 소개합니다
괜찮아요 해치지않아요 물지않아요~
가끔 놀래키기만 할뿐 ㅋㅋㅋㅋ
제나이 벌써 21.9 네요
이집도 10년이 넘어버렸어요 하하
방금 글 다썼는데 등록하자마자 네이트 판 에러난거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쳐 아오빡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글을 못쓰게 막는거지? ㅜㅜ
----------------------------------------------------------------------------------
- 중국귀신
우리아빠는 중국영화를 즐겨봄
비디오를 아예 사와서 ㅋㅋㅋㅋㅋㅋ닳을때까지봄
장국영님 자살했을땐 눈물까지...좀 촉촉히 젖으심ㅜ
당분간 우울하게 지내셨음.
아는 지인인줄 착각할정도?ㅜㅜ
이소룡 영화는 아예 대사까지 외움
이소룡 시리즈 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의 청춘을 회상 시켜준다나 ㄷㄷㄷ영웅본색 요론고에 미침
ㅋㅋㅋ창고에 쌍절곤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소룡 사망유희인가 용쟁호투인가 정무문인가..ㅡㅡ..헥갈리네
하여튼 마지막에 이소룡이 꺄오오웅! 하고 달려나오고 총소리나는
마지막장면은ㅋㅋㅋㅋㅋ 나 한 200번은 본거같음
그 장면을 보고
또 보고
또 보며 눈시울을 적시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이 다되신 요즘도 혼자서 이소룡시리즈를 탐닉하심
하...
그때 우리집은 티비가 하나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남매는
독수리오형제와 우주전사 선가드를 포기하고
반강제로 중궈이 영화를 감상해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리는 참 예쁨....그때나 지금이나...
그날은 아빠가 비는 안오지만 우울해서 안나갔던 날임
비는 안오는데 어두컴컴했다고함
그게 일안나간 이유 ㅋ
아빠는 공리주연의 "홍등"이라는 영화를 보고있었음
홍등의 내용은 옛날시절 돈많은 관리아저씨가 마누라를 엄청 거느리고사는데 공리도 그중하나임
경극가수인 마누라가 하나있는데 그마누라가 자살을하고 공리도 미쳐버린다는 내용임
영화자체가 좀 ㅎㄷㄷ 함 영화자체가 또 침침한 붉은 분위기임
그렇게 방불을 다끄고
홀로 공리를 감상하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가 아니고?)
옆에서 누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고함
또 애기동자겠지 장농귀신이겠지 뭐 하고 "아저씨 집중 좀 하자 얘들아!"
라고 외치며 계속 무심하게 팔을 괴고 계속해서 보는데
아뻰뿌! 아뻰뿌!
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함
뭐고 뭐라카노 싶어서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것도 안보였다고함
그러다
뒤를 돌아봤는데
아빠뒤에서 어떤 남자하나가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는데, 허름한 옷을 입었다고함.
얼굴은 아빠를 보지않고 티비에만 계속 응시하며
아뺀뿌. 라고 연이어 말하고있었음
우리아빠 중국영화 매니아라고 하지않았슴?
아뺀뿌가 아편쟁이라는 뜻이라고 바로 해석이 됬다고함
아빠는 당황해서
"공리...아뺀뿌?" - 공리가 아편쟁이냐
라고 말을 걸었고
그 남자가 웃으며
"중궈렌 아뺀뿌" 라고? 했다고함 말이 더 길었는데 알아들은건 저것뿐이심.
뜻은 중국인은 아편쟁이다 라는 뜻이라고 함
기초 중국어는 좀 하는 ㅋㅋㅋㅋㅋ우리아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신의 영원한 사랑인
공리를 아편쟁이라고 욕하는것에 불쾌감이 들었다고함
"야! 이런 짱깨새1끼가 어딜 기어들어와서 남의 우상을 아편쟁이라카노! 꺼젿!"
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귀신이랑도 싸우는 우리아빠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네 파이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짱깨가 뭐라뭐라 말했는데 잘 해석이 안됬다고함 그거는 ㅋㅋㅋㅋ
그리고 짱깨가 긴 막대기를 들고 쑤웁 들이키더니 훅 뱉었는데, 연기가 모락모락 났다고함
그리고 아빠는 미친듯이 갑자기 어지러웠다고함 연탄가스 마신느낌? ^^*
(우리 가족 大공감! 짝짝짝짝!.....)
그리고 쓰러지면서도 아빠는 질수없었다고함 자신에 영원한 사랑에대해 모독한
짱깨를 용서 할수없는 멋진 경상도 사나이였음
"공리..............메이똥......아뺸..뿌..."
(공리는 아편쟁이 아니야!)
워쓰 중궈렌 메이똥 아뺀뿌 라고 정무문에 나온 대사가있음 ㅋ아빠는 그걸 인용한겈ㅋㅋㅋ잌ㅋㅋㅋ
짧은 중국어 ㅈㅅ
라고 외치며 장렬히 잠이드셨다고함
그리고 막되먹은 초글링인 나는 학교를 파하고 돌아와 아빠가 잠든틈을 타
우주전사 선가드를 틀었고
아빠는 "아빠 안잔다" 를 시전하시며 리모콘을 나에게서 쟁탈했음 흑 ㅜㅜ
그후 아빠는 안방에 쌍절곤을 두었고
그 짱깨귀신을 만나면 혼내줄거라는 일념하에 이소룡영화를 틀고 아됴!!!!!!!!!!!!거렸음
ㅋㅋㅋㅋㅋ남자네 진짜 ㅋㅋㅋㅋ
-10년째 화투만 치는 귀신들
우리 오래비 이야기가 아예없었네요
우리 오래비는 귀신안봄 ㅋㅋㅋㅋㅋㅋㅋ잘 못본다고 해야하나
우리 다 귀신이야기로 화목한 가족분위기를 꽃피울때 늘 소외되는 인간이었음
"니도봤나? 내도봤데이 !"
"오메 그건 나도봤슈!"
"아빠! 그여자는 애인이 버리가꼬 죽은기다!"
"아맞나! 그런사연이!"
꺄르르르르 깔깔깔깔
네 우리가족의 화목한 대화입니다
"아...내는 왜 안보이노?"
소외된 오래비의 한맺힌 말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오래비는 평온하게 2층침대에서 취침을 하고있었음
난 잠버릇이 고약함
가끔 귀신한테 가위가 눌려서 그럴때도있고
침대 난간에 ㅋㅋㅋ폴더되어 자고있을때도 있음
가끔 잘때 "으...으...고마하자..짓따...내가짓따..."
이러기도 한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비는 물이먹고싶어 2층에서 훌쩍 뛰어내렸고
거실에서 왁작지껄한 소리가 나서 호기심에 다가갔다고함
오래비 말을 인용하자면 명절에 우리가족과 삼촌네와 이모네가 화투배틀열전을 벌일때의
그 소리였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거실을가니 4명이 둥글게 모여 앉아있었다고함
오빠는 귀신을 처음봤기때문에 어리둥절했고 엄마아빠가 고스톱친다고 생각했음
"아! 잠좀자라! 하우스채릿나(차렸나) 엄마아빠!"
하고 그들에게 다가갔는데
넷다
똑같은 얼굴이었다고함
똑같은 표정의 똑같은 얼굴 네개가 고스톱을 치고있었다고함
오빠는 혼비백산해서 안방으로 슉 기어들어가 아빠와 엄마사이에서 부들부들 떨었음
"엄..엄마....귀..귀신..."
"귀신이왜?"
"귀..귀신이 거실에서 고스톱친다..."
"그것들 별걸다하는구만 우리집이 그냥 놀이동산이여 ㅋㅋㅋㅋ"
하며 엄마는 아무렇지않게 잠듬
오빠는 처음으로 귀신을 본거기땜에 며칠간 폐인이 되어버렸음
"야................닌 귀신볼때 암시랑토않나....(아무렇지도않니)"
라고 오빠가 다크써클을 간직한 얼굴로 내게 물어봄
"왜? 갸들(그애들)이 뭐하나?"
생각없는 초글링인 내가 대답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그렇게 몇달을 적응기를 거쳤고
이제 우리와의 다정한 가족대화에 끼일수있게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고스톱 귀신들을 구경하는 경지에 올랐는데
새벽 6시까지 치고 사라진다고함
근데 계속 본전치기로 돌아간다고함
누가 완전히 승하는걸 본적이없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들은 누구하나가 이길때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하는듯함
10년째 그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전 치기만 치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부욕 쩌네 ㄷㄷ
덕분에 구경하던 우리 오래비는 고스톱마왕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100원 판돈 고스톱으로 돈 따서 돈모아
신발하나 장만한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들 특징이 하나있는것같음
죽을때의 행동을 반복하는것과
죽기 직전의 행동을 반복하는것
가장 한맺힌 행동을 반복하는것
마지막 어떤 뇌리에 남은 기억을 그냥 반복하는것 같음
색동아기는 방을 우당탕탕 뛰어다니다 갑자기 물속에 폭 빠지듯 방바닥 밑으로 쏙 들어가는걸 반복하고
목매단 귀신은 계속 목매달기전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장농귀신은 옷걸이에 목을 꽨체로 아둥바둥 거리고
중국귀신은 늘 아편을 피고있고ㅋㅋㅋㅋㅋ아편피다 죽었나봐. 중국사람이니 한글모르겠죠? ㅠㅠ
양공주 언니는 떠나기전까지 자는 내머리를 쓰다듬었고
아마 출근하기전 자신의 애기의 머리를 쓰다듬다 출근하지않았을까 함 그러다 사고당한거거나..
골 때리는건
사형수도 보임 하..ㅋㅋㅋㅋㅋ
무릎꿇고 머리가 툭 하고 떨어지는데 그 머리가 나를보면서 눈물을 흘림
무섭다기보단 마음이..좀 아팠음 ㅠㅠㅠ
엄마아빠나오빠 우리눈에 동시에 다 보이는 귀신은 한명도 없었음
아빠와 내가 보는사람이 일치할때가 있었고
엄마와 오빠는 따로따로 봤음
아빠는 주로 아기와 남자를 자주봤고
엄마는 여자를 많이봤고
오빠는 고스톱치는 사람들말고는 형상을 잘 구분못했음
난
그냥 잡것이 다보였음 ㅋㅋㅋ어려서 그런거임?
우리 가족이 귀신되면 연탄가스마시고 동치미국물 찿는 모습을 반복할것같음
- 별 잡귀신 이야기
엄마가 음식쓰레기 버리는곳에 검은개가 한마리 들어와 와구와구 먹고있길래
평범한 개인줄알고 저리가라고 손짓하니까
그 개가
인사하고 두 다리로 걸어나간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같지만 사실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기절할뻔
우리집에 수류탄 장난감이 있었는데
군인 세명이 줄 지어서 구호외치면서 집안 돌아다니길래 초글링인 내가 수류탄 장난감 던졌는데
군인 귀신이 부리나케 집밖으로 달려나가서 다신 안돌아온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아빠 자는데
색동 애기귀신이랑 다른 요새옷 입은 어린이귀신이랑 아빠 밟고지나다니면서 놀길래
아빠 썽나서ㅋㅋㅋㅋ " 이자식들이 어른을 밟고다녀!!!!!!!!!!!!!!구석에서 손들고 서있어!!!!!!!!!!!!!!"
하니까 애기귀신은 숨어버리고 어린이 귀신은 진짜로 손들고 있던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으니까 가 "
하니까 사라져버림...ㄷㄷㄷ
----------------------------------------------------------------------
아 이글쓰는데 소름이 바짝바짝돋네요
자기 이야기한다고 쳐다보나봐요 ㅜㅜ
우리가족이 평소에 그냥 귀신을 보는게아니고, 새벽이나 비오는날, 좀 음산할때 눈에 보일때가 있어요
여기까지 쓸렵니다 ㅋㅋㅋㅋㅋㅋㅋ다른곳가서 써야겠어요 이젠...
옆에 걸어둔 실이 막 흔들리네요
바람도 안부는데 ㄷㄷㄷㄷ까딱까딱 거리면서...으으으으 ㅠㅠ그만쓸래요
----------------------------------------------------------------------
|
첫댓글 웡ㅇ... 잼따!!! 예전에 봣던건데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ㅋㅋㅋ
2222 맞아 ㅋㅋㅋㅋ 예전에 본건데도 재밌어!1 ㅎ.ㅎ
33333 안본건줄알았는데 본거당ㅋㅋㅋ 근데 또봐도 재미떠ㅋㅋㅋㅋㅋ
아 봤던거지만 보고 또봐도 재밌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볼께!!!!!!!!
됐으니까 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쿨남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
으엌ㅋㅋㅋㅋㅋㅋㅋ웃기다 재미있네 뭐이렇게 많이 올라오나하고 첫글보러왔는데 최고다 이거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완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보는데 다들 아무렇지도 않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혼내고 ㅋㅋㅋㅋㅋㅋㅋ 담꺼보러가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재밌는 가족이당ㅋㅋㅋ나는 귀신보면 기절할 듯ㅋㅋㅋ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잼땅 진짜로 손들고있었대 ㅠㅠ......근데 이게 진짜일까?
허..대박......
이거 진짜에여? ㅠㅠㅠ예전에 이거 ..소설이라고 본거같은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래언닠ㅋㅋㅋㅋㅋㅋ이글 진짜 오랜만이닼ㅋㅋㅋㅋㅋㅋㅋ
재밌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쌀달랄때주면안돼 가족중 하나명나간다...쌀독귀신보고 헐킈하면서 내려옴...
난이거디게..재밌게봤었음...패기갑ㅋㅋㅋ
무서운데 우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을 잘 쓰는거같아
웃는 귀신은 악귀랬는데.... 그치만 글은 참 찰지게 잘쓰는듯 ㅋㅋㅋㅋ 재밌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왜케 귀엽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공주귀신언냐는 뭔가 안타깝당......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재미지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봤어 ㅋㅋㅋㅋㅋ
전에 읽었던 거다ㅋㅋㅋ 이렇게 많이 있을 줄 몰랐네 정주행 해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양공주언니는..짠하다...ㅠㅠ
나 이거 또 읽고 싶ㅇ서 검색햇당 ㅠㅠㅠ 모래언니 너무 좋아 ㅠㅠㅠ 네이트 판 읽ㅇㄹ때 댓글못써서 미안햇는데... 혹시나 여시를 한다면 잘읽었다고 말해주고 싶당
10년째 본전치기만 한다는게 왜케 웃기지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다ㅋㅋㅋㅋ 양공주 귀신 좀 짠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