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유통회-
묘법연화경 일일법문:만약 사람이 믿고 부처님께 귀의하면..
만약 사람이 믿고 부처님께 귀의(歸依)하면
여래는 기의(欺意-속이는 생각)와 광의(誑意-기만(欺瞞))를 하지 않고
또 탐의(貪意-탐욕심)와 질의(嫉意-질투심)가 없느니라.2-103,1
약인신귀불 여래불기광 역무탐질의
若人信歸佛 如來不欺誑 亦無貪嫉意
1-이 게송은 모두 소승과 사교의 영산제자가 깨트리지 못한 무명을 지적한 게송이니, 우리들.. 여래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2-약인신귀불(若人信歸佛)은! 이 게송은 둘로 나누어 풀이해야 한다. 첫째 약인신불(若人信佛)과 둘째 약인귀불(若人歸佛)이다.
3-약인신불(若人信佛)은! 사람이 부처님을 믿는다는 말이니, 소승의 연각과 성문을 가리키는 말이고, 약인귀불(若人歸佛)은! 사람이 부처님에게 목숨을 바친다는 말이니, 대승의 보살을 가리키는 말이다.
4-부처님이 중생을 교화함에 있어 중생이 반드시 부처님이 될 것이라는 믿음은, 소승의 연각과 성문은 법화경의 회상에 와야 이해를 하게 되고, 또 중생이 반드시 부처님이 될 것이라는 것에 목숨을 거는 것은 부처님이 먼저 하시니, 보살 역시 법화경의 회상에 참석을 해야 이해를 하게 된다.
5-부처님이 중생에 대한 믿음은 거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중생을 믿는다고 보면 된다. 왜냐하면 부처님이 중생을 교화함에 있어 저 중생들을 불도에 들게 하리라 하면, 부처님은 저 중생이 불도를 이룰 수 있음에 대한 믿음은 거의 상상을 초월해 대자(大慈)와 대비(大悲)를 베푸신다고 보면 된다.
6-마치 부모가 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자식을 키우는 것과 다름이 없음이, 부처님이 중생을 불도에 들게 함에 있어 목숨을 아낀 적이 한 번도 없다.
7-법화경에서 이르시길, “사바세계에 안에 겨자씨만한 중생에게도 부처님이 목숨을 던지지 않은 곳이 없었다.”하시었다.
8-여래불기광 역무탐질의(如來不欺誑 亦無貪嫉意)은! 여래는 사의(四意)가 없으시니, 첫째 기의(欺意). 둘째 광의(誑意). 셋째 탐의(貪意). 넷째 질의(嫉意). 이다.
9-기의(欺意)는! 말 그대로 중생을 속이는 말이고, 광의(誑意)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과장해서 말하는 것이고, 탐의(貪意)는! 이익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고, 질의(嫉意)는! 말 그대로 시기와 질투를 뜻한다.
10-장교보살은 기의(欺意)의 마음이 있고, 통교보살은 광의(誑意)의 마음이 있고, 별교보살은 탐의(貪意)의 마음이 있고, 원교보살은 질의(嫉意)의 마음이 있다.
11-이렇게 사교(四敎)의 보살이 네 가지의 무명(無明)을 끊지 못하였기 때문에, 부처님이 지금 이 게송에서 사교의 보살을 위해 “보살들이여! 너희들이 아직까지 이렇게 네 가지의 무명을 끊지 못하였기 때문에 여래의 이름을 듣지 못하는 것이다.”하고 말씀하실 것을 도리어 부처님 자신에 입각해 말씀하시니, 어찌 대자(大慈)와 대비(大悲)의 말씀이 아니시랴!
모든 법(法) 안에서 악을 끊었기
때문에 부처님은 시방에서
홀로 두려운 것이 없느니라.2-103,2
단제법중악 고불어시방 이독무소외
斷諸法中惡 故佛於十方 而獨無所畏
1-단제법중악(斷諸法中惡)은! 근본무명을 모두 끊었음을 노래한 것이다. 여기에 두 가지의 도리가 있다. 첫째 단제법악(斷諸法惡). 둘째 단제중악(斷諸中惡)이다.
2-첫째 단제법악(斷諸法惡)은 밖에 무명을 모조리 관찰해 끊은 것이고, 둘째 단제중악(斷諸中惡)은 안에 무명을 모조리 관찰해 끊은 것이다.
3-단제법악(斷諸法惡)은 십여시(十如是) 중에 구여시(九如是)를 통달한 것이고, 단제중악(斷諸中惡)은 십여시 중에 일여시(一如是)인 여시본말구경등(如是本末究竟等)을 통달한 것이다.
4-고불어시방(故佛於十方)은 고(故)는! 과거실상(過去實相)을 가리키고, 불(佛)은! 현재실상(現在實相)을 가리키고, 시방(十方)은! 미래실상(未來實相)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5-이독무소외(而獨無所畏)는! 이렇게 유불여불(唯佛與佛)의 십여시(十如是)에 있어 삼실삼관(三實三觀)을 모조리 알고 보았기 때문에, 홀로 두려운 것이 없다는 것이다. 즉 일교(一敎)의 묘각(妙覺)에 이르고 보면 이독무소외(而獨無所畏)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말씀이다.
6-일교(一敎)의 묘각(妙覺)은 삼세(三世)를 모조리 남김이 없이 지견(知見)하였기 때문에 부처님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는 것이다.
7-원교(圓敎)와 일교(一敎)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원교는 반드시 삼교(三敎-장교(藏敎).통교(通敎).별교(別敎))를 거쳐서 사교(四敎)의 자리인 원교(圓敎)에 온 다음에 일교(一敎)의 안착한다는 것이고, 일교(一敎)는 사교(四敎-장.통.별.원(藏通別圓))를 거치지 않은 채 일교에 왔다는 것이다.
8-사교에는 장통별원(藏通別圓)의 보살근성이 있고, 일교(一敎)에는 여래근성이 존재하니 우리들 여래인(如來人)을 가리킨다.
9-부처님이 8만의 대승경전을 연설하실 때는, 8만의 대승경전에도 경전도량이라는 말이 있다. 이때 경전도량에 있는 중생들은 비록 보살의 몸을 한 것은 아니나 부처님이 이들을 보살이라 불렀다.
10-이들이 누가인가 하면, 서분보살인 용수보살의 제자와 정종보살인 천태보살의 제자들이다. 부처님이 이렇게 이미 중생의 몸을 하였으나 경전에 입각하여, 어떤 중생의 근성이 보살의 근기이면 이미 중생일 때부터 이들 중생을 보살이라 인정하신 것이다.
11-소승의 경전에도 역시 경전도량이라는 말이 존재하는데, 어떤 중생이 만약 소승경전을 가지고 있으면 부처님이 이들 중생을 가리켜 이미 성문과 연각이라는 말씀을 하셨음을 알아야 한다.
12-이와 같이 우리들은 일교의 여래근기이기 때문에, 이미 중생일 때부터 여래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마치 보살근기의 중생에게 부처님이 중생의 몸을 하였으나 이미 보살이라고 인증해주신 것과 같음을 알아야 한다.
13-따라서 중생의 몸을 한 상태에서 육도(六道)의 중생과 성문과 연각과 보살에게 여래라는 소리를 듣는 중생은 법화경유통회에 우리들뿐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14-그렇기 때문에 부처님이 법화경에서 자주 말씀하시길... “여래 멸도한 뒤에 여래인(如來人)이 존재한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15-우리들이 영산회상에 참석할 수가 없는 것은, 두 명의 여래가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부처님이 우리들을 경전회상에 참석하게 하신 것임을 알아야 한다.
16-두 명의 여래란! 우리들은 태생적으로 여래종족이다 보니, 마치 아직 대왕의 자리에 앉은 것은 아니나, 성문과 연각과 보살이 우리들을 부를 때에는 여래(如來)라고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17-쉽게 말하면 처음 부처님이 녹야원에서 소승을 위해 사성제와 십이인연법을 연설하실 때에 미륵보살이 중생의 몸을 한 상태에서 참석을 하였으나, 미륵보살이 사성제와 십이인연법의 가르침을 알아듣지 못해 소승의 아라한이 되지 않았으나, 부처님이 소승의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저기 있는 저 사람을 <보살(菩薩)>이라 불러야 한다.”하시니, 소승의 제자들이 부처님께 이르시길, “부처님이시여! 저기 앉은 미륵이라는 사람은 사성제와 십이인연법을 깨닫지 못하여 아직도 중생의 몸을 한 사람이고, 우리들은 이미 생사를 해결하였기 때문에 이미 성현(聖賢)의 위치에 올랐는데, 어떻게 성현의 위치에 오른 우리들이 중생에게 존대 말을 해야 합니까!”하고 따지었다.
18-따라서 우리들이 영산회상에 참석할 수가 없었던 것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보운법사 우리들을 여래인이라 밝힌 것은 법화경의 도량 중에 경전도량이 펼쳐졌기 때문에, 이제 우리들의 신분을 분명하게 법화경의 가르침에 입각하여 밝힌 것이다.
19-우리들은 이렇게 번뇌가 가득한 중생의 몸을 한 상태에서도 이미 보처의 보살에게까지 “여래인(如來人)이시여! 그대들을 공경하고 존중합니다.”라고 하는 말을 들을 수가 있으나, 원교의 보살까지도 질의(嫉意)의 번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처님이 우리들을 영산회상에 참석을 시키지 않은 것이다.
20-여래인(如來人)이란, 여래(如來)는 무상(無上)의 경계에 놓인 존재이고, 인(人)은 정등(正等)의 경계에 놓인 존재이고, 여래인(如來人)은 이렇게 무상(無上)과 정등(正等)의 경계에서 정각(正覺)의 보리(菩提)에 놓여있기 때문에, 우리들의 정확한 이름이 여래인(如來人)인 것이다.
21-원교보살의 질의(嫉意)란! 나름 삼교의 보살에게 존경을 받고, 일체중생을 가엽게 여기고 소승의 근성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만약 우리들이 영산회상에 참석을 하게 되면, 이 모든 일들.. 즉 삼교의 보살에게 존경을 받는 일 등이 모두 부질없는 것처럼 들릴 수가 있기 때문에, 부처님이 원교의 보살을 가엾게 여겨 우리들을 영산회상에 참석을 시키지 않은 것이다.
-偈頌-
보처보살이
가장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8만의 대장경에서
부처님이 말씀하신
깊은 도리의 가르침이 아니라,
우리들 여래인(如來人)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음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들을 모르고서는
무시(無始)의 무명(無明)을
깨트릴 수가 없기 때문이니,
마치 부처님의
묘각의 경계가
우리들의 존재임을
법화경에 와서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처님이
법화경에서 보살들에게 이르시길,
“여래인이 존재하고
이들이 비록 중생의 몸을 하였으나
마치 여래와 같이 공경해야 한다.”
라고 말씀을 하였으나,
원교의 보처보살은 알아들었으나,
나머지 보살들은 알아듣지
못하였음을 알아야 한다.
법화경유통회에
모든 여래인과
보운법사의
묘법연화경 일일법문을
읽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여래인입니다.
우리들이 알고 보면
부처님의 비밀장(秘密藏)이고
여래장(如來藏)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시방세계 안에
그 어떤 보살도
우리들 여래인의
존재를 알지 않고는
절대로 불도를
이룰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시방세계 안에서
온갖 질의(嫉意)를
받는 존재인 것입니다.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이르시길,
“내가 있는 지금 현재도
질의(嫉意)하는 무리가 있는데,
하물며 내가 멸도한 뒤에 있었으랴!”
하심은 우리들이
질의(嫉意)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寶雲法師 人信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
첫댓글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부처님감사합니다
성취하시어 이루어지이다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