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남편 바람났을때 복수 하는 법 1~5탄
대박... 경험자의 팁이 정말 중요함을 느낍니다
* 지금은 전쟁 중, 싸움에 관한 스킬 5 *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남편과 담판을 지은 후 바로 나가서 상대 여자를 만나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상대 여자의 전화번호와 인적사항을 알아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가서 만나는 문제를 남편에게 물어볼 것 없습니다.
남편에게 허락 맡을 일도 아니고 통보할 일도 아니지요.
괜히 남편에게 만나겠다고 말했다가 안 된다고 하면 나갈 수도 없습니다.
나가서 네 성질대로 하고 오라는 남자가 몇이나 있겠습니까.
이게 무슨 개망신입니까.
당연히 마누라 못나가게 붙잡지요.
남편이 그 여자 편든다고 상처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공범이고 공범끼리 같은 편인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둘이서 좋다고 히히덕거리면서 붙어 다녔던
사람인데 당연히 애틋한 마음도 있지요.
그동안은 마누라에게 미안했지만 이 일을 들키는 순간
마누라가 가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습니다.
응징할 수 있는 합법적인 자리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액션을 가하지 않았음에도 가해자로 몰리는 거지요.
그래서 그들은 방어를 하게 됩니다.
내가 피해자인데도 말입니다.
이쪽에서 보면 그들의 관계는 불륜이고 더럽기 그지없는 관계지만,
그래서 들키는 순간 칼로 무 자르듯이 끝나야 하는 관계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아니지요.
그들도 그들 나름의 인간관계이고 서로에게 그동안의
세월만큼 습관이 되어 있고 익숙해져 있는 관계지요.
그들은 그들나름으로 서로에 정이 들어있지요.
그래서 들키는 순간 칼같이 헤어지기 힘듭니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지만 그렇습니다.
아내들의 가슴에 평생 상처로 남는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 관게를 남편 혼자의 의지로 칼같이 끝낸다는 건
어려운 일이지요.
게다가 남자들은 여자에 대한 묘한 책임감을 가집니다.
책임감으로 발현되지 않아도 괜한 죄책감으로 남아서 미적거리게 합니다.
남자들은 여자를 버렸다는 말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제 친구,
남편만 잡고 1년 반을 진진하게 싸웠습니다.
절대로 그 여자애 안 만나려고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나가서 만났습니다.
한 번으로도 못 끝내고 두 번이나 만났습니다.
그러고도 해결이 안돼서 그 여자애 엄마도 만났습니다.
남편과 삼자대면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보내고 그 여자애 떼어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제 친구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는 신만이 아시겠지요.
하지만 친구가 개입하지 않았으면 그들은 절대로 헤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여자애가 결혼할 때까지 아니 그 여자애 결혼해서도 알 수 없는 일이지요.
그 친구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 여자 안 만나고 남편만 잡아서는 절대로 안 끝난다."
남편은 나한테 볶여서 그 여자랑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 여자는 아니지요.
남자가 마누라한테 들켰으니 못 만나겠다고 말하면 그때는 놀래서
만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당한 일이 아니니 실감이 안 납니다.
갑자기 사랑이 절절해집니다.
줄리엣이 된 느낌이지요.
유부녀는 그래도 낫습니다.
자기 가정 깨질까봐 겁이라도 먹지요.
처녀들은 잃을 게 없습니다.
다시 안 들키면 된다고 생각해서 연락합니다.
남자가 마음이 식어서 아내 탓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돌리려고 또 연락합니다.
그럼 남편이 또 나가서 만나지요.
남편이 우아하게 정리해주고 오면 좋지만,
사람이 그게 잘 안됩니다.
없으면 죽을 것 같아서가 아니고 상대가 연락하니까
그냥 습관으로 만나기도 합니다.
이성적으로는 그만 만나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잘 안됩니다.
이성은 화재를 알리는 사이렌일 뿐입니다.
사이렌이 울리는 것은 지금 불을 꺼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일 뿐입니다.
사이렌이 울린다고 불이 꺼지는 것은 아니지요.
내가 상대 여자를 보고 고통 받는 것처럼
상대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 여자가 나보다 못한 여자면 못한 대로 남편의 안목이 의심스럽고
실망하고 자존심이 상합니다.
남편의 수준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액면으로 알게 되지요.
나보다 더 잘난 여자면 엄청난 무력감과 열등감에 시달립니다.
못난 여자보다 자존심 상처 더 심합니다.
잘났든 못났든 그 여자의 존재 자체가 내 자존심에 상처입니다.
상대 여자를 만나는 것,
내가 받을 고통 너무나 명확합니다.
그래서 사실은 정말 만나기도 싫습니다.
좋은 사람 만나면서 행복하게 살아도 짧은 인생입니다.
남편 관계자 중에서 짜증나는 인간,
'시'자 붙은 사람들만으로도 충분히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 그 애인까지 만나야 합니까?
'시'자 붙은 사람들 달고 와서 내 인생에 구겨 넣은 것만으로도
징그러운 인간이 이제 지 애인까지 내 인생에다 얹었습니다.
안 만나고 싶지요.
뭐 좋은 일 났다고 나가고 싶겠습니까.
여기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상대 여자를 만나서 고통 받는 게 나은지,
아니면 남편이 정리를 제대로 못하는 걸 지켜보면서 고통 받는 게 나은지,
상대 여자를 만난다고 그들의 관계가 깨끗이 정리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저 내가 이 일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행동 중의 하나인 것이지요.
그저 내가 이 사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이지요.
안 나가는 게 더 마음 편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내가 그 여자를 만나러 나가는 짓까지 안 해도 정리하는 남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철석같이 헤어지기로 해놓고,
무릎 꿇고 빌어놓고 다시 만나는 남자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들이 사랑해서 만나든 정리하는 수순으로 만나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또' 만났다는 그 사실이 중요합니다.
남편만 닦달하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나갈 때는 상대 여자의 인적사항을 최대한 알아내서 나가야 합니다.
전화번호만 알고 인적사항을 모르면 만나기가 좀 어렵습니다.
이쪽에서 전화하면 그 이후로 전화 안 받는 경우 많습니다.
도저히 만날 길이 없으면 문자 남겨주면 됩니다.
'누구 부인되는 사람인데, 두 사람의 관계 다 알고 있습니다.
이 문자 이후로도 계속 연락하신다면 손해배상소송 들어가겠습니다.'
라고 문자 남기면 됩니다.
그런 일은 없겠지만 헙박의 증거로 쓰이지 않도록 좋은 말로
남겨야 합니다.
만나게 되면 그쪽에서 당연히 아니라고 딱 잡아뗄 겁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상대의 반응에 상관없이 내 이야기만 하면 됩니다.
"둘이 무슨 관계인지,
얼마만큼 진도 나갔는지 하나도 안 중요하고 알고 싶지도 않아.
전화만 주고받았든,
문자질만 했든,
만나서 밥을 먹었든,
잠을 잤든 하나도 개의하지 않아.
둘이서 연락을 주고받는 것 자체가 바람이니까 그만 해줘."
둘이 바람피운 것은 기정사실이고 그걸 확인하러 나온 것이 아니고
그에 따른 이후 책임에 관한 이야기를 하러 나왔다고 하십시오.
바람이니 아니니,
만났니 안 만났니 이 이야기 시작하면 또 늪입니다.
"난 남편하고 이혼할 거고 당신에게는 손해배상 소송을 하겠다"고
말하면 됩니다.
그리고 소송 절차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주고 오면 됩니다.
"사건 발생으로부터 공소시효 10년,
사실을 인지한 날로부터 공소시효 3년,
당신을 물 먹이기 위해서 내 주소지 제주도로 옮겨놓고
소송걸겠다"고 하십시오.
재판은 소송을 건 사람의 주소지에서 열립니다.
소송을 건 사람은 법정에 안 나가도 됩니다.
변호사가 다 알아서 해주니까요.
피고인은 꼭 나와야 됩니다.
안 나오면 패소합니다.
재판이 진행될 때마다 제주도로 와야 합니다.
직장 다니는 여자라면,
직장 자르겠다는 이야기보다 더 무섭겠지요.
그리고 위자료 액수는 내 맘대로 청구 할 수 있습니다.
내 결혼이 10억이라고 생각하면 10억 청구하면 됩니다.
실제로 재판에서 결정되는 액수는 판사가 정하지만 청구는
내 맘대로 할 수 있지요.
다시 만나는 걸 알게 되는 날이나,
혹은 살다가 어느 날 3년 이내에 심심할 때 소송하겠다고 하면 됩니다.
이혼하면 당연히 승소하지만 이혼 안 하고 소송할 수도 있습니다.
승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요.
1심에서 지면 2심, 3심까지 끝까지 가겠다고 말하면 됩니다.
이기고 지는것 상관없이 세월아 네월아 3년이고 5년이고 계속
괴롭힐 수 있습니다.
유부남 만나서 몇 달 논 대가치고는 가혹하지요.
상대가 잃을 게 많은 유부녀라면,
만나는 걸로 금방 끝납니다.
그리고 혹시 주소를 알고 있다면 내용증명 작성해서
우체국에서 보내면 됩니다.
오늘 이후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바로 소송 들어가겠다고 써서 보내세요.
상대가 이런 통보에도 굴하지 않고 남편을 계속 만나고 연락을 한다면
실제로 소송에 들어가면 됩니다.
변호사 비용이 들겠지만,
이 소송은 언제든지 내 맘이 내킬 때 취소할 수 있습니다.
말로 안 되고 꼭 당해봐야 멈추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먹어봐야겠다면 어쩌겠습니까.
말로 우아하게 안 끝나니 행동을 할 수밖에요.
그리고 각서를 받으면 됩니다.
다시는 안 만나겠다는 애매한 각서 말고
'그동안 모모 씨를 언제부터 언제까지 만나왔는데 이제 앞으로
다시는 연락을 하거나 만나지 않을 것이고 이를 어길 시에는
어떤 불이익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첫댓글 헉 이렇게 세세하게;;
ㅋㅋㅋㅋㅋ 쵝이십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