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아~뚫렸다<br />드디어 하늘에 구멍이 뚫려 억수같이 비가 쏟아진다<br />당연히 천둥번개를 동반해서 제대로 비가 내리고 있다<br />5시부터 내렸으니 잠시 스쳐 지나가는 소낙비는 아니다<br /><br />모든 생명들이 하늘을 향해 얼굴을 처들고 노래부른다<br />그답례라도 하듯이 천둥번개가 동시에 울려퍼지고 있는 것이다<br /><br />오늘 오후에 <br />여친이 친구와 함께 이곳을 방문하였다<br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br />한동안 몸이 아파 연락도 못하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밝은 모습으로 찾아온 것이다<br />차한잔 하면서 <br />그동안의 사연들을 풀어 놓는다<br />몇년전 이곳을 한번 찾아오고는 얼마후 큰병에 걸러서 고생을 할때 잠시 통화를 했는데 <br />병원에서 치료중 이란 말만 <br />그리고 <br />한참만에 병원생활 끝내고 제자리로 돌아와<br />오늘 오후늦게 이곳을 찾아온 것이다<br />그동안 자란 채소등을 바리바리 챙겨서 한보따리 건내준다<br />앞으로 올수 있으면 자주 다니러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br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br />난 그비를 맞으면서 그녀의 차량이 내시야에서 사라질때 까지 그곳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br />그래도 <br />다행이 몸이 회복되고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그녀와의 지난날의 기억들을 더듬어 보면서 <br />더이상은 아프지 말라고 맘속으로 빌어본다<br /><br />그녀가 건내주고간 선물 <br />포장을 뜯어보니 크리스챤 디오르 남자 향수 였다<br />이향수의 의미는 <br />예전에 둘만의 아픈 기억을 이향수를 통해서 지우라는 의미 일지도 모른다<br /><br />오늘참 <br />비가 포근하게 내린다<br />이런기분 언제 느껴보았던가 <br />비록 천둥번개를 동반한 조금은 우악스런 비일지연정 나에게는 그저 포근하게 다가올 뿐이다<br /><br />조금전 <br />그녀와의 지난날의 관계를 조금은 리얼하게 옮겼다가 <br />가끔씩 댓글단 어느 여인의 핀잔에 그냥 그글을 내리고. 새로운 방향으로 글을 올려보았다.<br /><br />어쩜 <br />그여인 또한 나와의 어떤 연관성이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보면서 <br /><br />혹시 그여인 일까?<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c7f9933060d2d70771307eb631e0a5b9dafd77b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오늘저녁은 순대국으로</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2f302b4f9ff1f6e7ba6e8197611d15bc4ce362f6'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오늘 찾아온 그녀<br />오래전 남아있는 사진 한컷<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1bf90b39f2f70e719e09cf6c9a5072fc234d586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향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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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ㅎ
지존님의 옛 추억이 부럽습니다.
부럽긴요 ㅎ
글을 바꾸셨네 내 댓글이 맘에
걸리셨나 ㅎ 너무 잘알아서 띠방
회원 중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인데.바람둥이 명부
기다리던 비가 와서 다행이예요
우선 사람도 살것 같네요.
좋은 향수 선물 받으셨습니다
글치요 한결 사원해요
비가 오게도 못하고 그치게도 못하는 인간,
결국은 하늘이 다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아무런 힘도 없으면서 ㅎㅎ
그래요 맞아요 그렇씁디다 추억은 글케 가끔씩 열어보고는 살며시 닫아 두는것 그게 추억의 한 페이지 인듯 싶더이다
그런거 같아요
잠시 꺼내보는
딘 Dean 향수.
좋은 향수 선물
축하드려요.
그러네요 딘_
비가와서 좋아하는 지존님
옛친구님이 찾아왔으니
소나기에 비교되리 오만
아무튼 행복한 일만 계속되길
향수 선물까지 받으셨으니
추억은 계속 진행형
오늘도 힘내서 고~~
인생은 추억여행 같아요 ㅎㅎ
옛친구님이 찿아주시고 지인들도
많고 ᆢ 잘해드시고 ᆢ 인생 찐찐하게
잘 사십니다
그래도 허전함은 어쩔수 없네요
그래
향수 쓰고
장수 말벌로
함 쏘여보시구료
앗사로~~ㅋ ㅋㅋ
사진보니 좀 말라보이니
좋겠네,
축하한다
ㅋㅋ일할땐 안뿌리지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