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출시되고 있는 UHDTV는 말 그대로 무늬만 UHDTV라 할 수 있다. 현존 최고 화질을 보여준다는 1억원대의 Micro LED TV도, 화질은 4K 수준에 불과하고, 컬러처리는 10bit로밖에 못해 온전한 UHD화질은 구현하지 못한다.
여기에다 콘텐츠의 질도 문제다. UHDTV가 상용화 된지도 언 10년이 넘었지만, 콘텐츠 비중이 아직도 HD가 90%이고, UHD(4K)는 10%정도에 화질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콘텐츠 질은 8-10bit에, YCbCr 4:2:0, 16Mbps 내외로 무늬만 UHD화질이다.
해서 UHDTV에 대한 화질 개선이 최우선인데도, 기술적 한계(?)로 TV제조사들은, 화질과는 무관한 4K TV에서만 주사율 높이기 경쟁을 벌이고 있고(8K TV는 60Hz에 멈추어 있음), TV에 AI 기능을 넣어 HD영상이 UHD영상처럼 보인다는 오도된 과장광고만을 일삼고 있다.
소비자들은 바란다. 더 이상 소비자를 오도하지 말고, 진정한 UHD화질이 구현 될 수 있도록 2025년 TV부터라도 아래와 같은 사양으로 UHDTV를 출시해 주었으면 한다. 이러한 요구는 소비자의 욕구를 넘어, TV제조사들이 UHDTV로서 당연히 갖추어야 할 사양이라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