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폭염속 농업현장에서 강소농 육성 교육
- 여름철 영농 현장 교육 실시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무더위 속에도 알찬 여름(열매의 옛말)을 맺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여름철 영농현장 교육을 지난 6월 29일부터 시작해 8월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주시 관내 영농현장 또는 시범사업장 등에서 농업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실시되며, 농업기술센터의 각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지역별 전략작목을 중심으로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나 농업인의 질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이 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강소농 육성이라는 취지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품목별 전문지도사들이 주축이 되어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을 위한 타지역 현장교육은 물론, 정보화기기를 이용한 농산물 마케팅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컴퓨터기초와 티스토리 교육 등 생산기술 교육에 머무르지 않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
6월 29일 화동면 현지 오이포장에서 실시된 첫번째 교육은 팔음산오이연구회(회장 서지열) 회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으로서의 의식교육과 함께 여름철 오이 재배에 대한 수준 높은 현장실습교육이 이루어졌다. 뜨거운 태양도 최고 품질의 오이를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닦아가며 하나라도 더 배워가려는 농업인들의 교육열을 막지는 못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강소농 육성을 위해서는 소규모의 그룹화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육 횟수나 인원을 2010년도보다 축소하였 다. 대신 농업인들이 원하는 교육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열의가 더 높을 것이라고 본다. 여름철 현장교육을 통해 서로 배우고 정보를 교환하면서 농업의 흐름을 읽고 영농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21C 신성장원동력 “말(馬) 산업”
상주에서 힘찬 비상(飛翔)의 나래를 펴다.
- 상주국제승마장 개장 4개월여 만에“1억2천만원 세수증대”-
21C 신성장원동력 “말 산업” 상주에서 힘찬 비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다름 아닌 상주국제승마장이 그 중심에서 서 있다.
금년 3월 6일 개장 이후 4개월여 만에 1억2천만원이 넘는 세수를 올림으로써 “애물단지”라는 오명을 벗어나 21C 신성장원동력으로 “말 산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승마는 돈이 많이 드는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여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해 상주국제승마장이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 할 수 있다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그동안 교육청 및 초․중․고등학교, 인근 시군의 다중집합소 등을 찾아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홍보로 승마저변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한 엘리트 교관 및 전문 마필관리사 7명, 고급 경기용 승용마(웜블러드) 8필 등 총 35필의 승용마로 다양한 맞춤식 승마강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도시 승마장의 1/3정도 밖에 안 되는 저렴한 이용로 서울, 대전, 안동, 김천, 문경 등 경향 각지에서 상주국제승마장을 찾고 있어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7월 현재로 월 회원 70여명, 승마체험인원 월 500여명, 승마장 방문객 월 5,000여명 이상이 찾는 등 승마동호인은 물론 많은 시민들로 하여금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2011 초․중․고 승마체험 2,800명, 장애인 재활승마 400명, 경북대 승마 인력양성 심화과정 1,500명, 유소년 승마단 1개소 등 많은 강습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전 국민 말 타기운동, 방과 후 학습, 어린이 소풍, 기업체 워크숍 및 세미나, 승마관련 지도자 자격증반 등 다양한 승마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승마장 경영 효율성 제고와 및 승마활성화 및f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말 산업 육성을 위하여 지역 내 말 생산 농가를 육성하고 가축무역업체와 MOU 체결을 통해 국내 내수와 일본 수출까지 판로를 확보하는등 말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검토, 발굴하여 신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오늘 9월 말 산업육성법 시행에 발 맞춰 국제승마장을 기반으로 한 승용마육성센터 유치, 한국마사회 승마훈련원 유치 및 직영승마장 지정 등을 통해 말 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상주시가 말 산업의 메카, 승마도시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그간 상주국제승마장은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이후 “애물단지”로 전락되지 않을까 하는 시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기우가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주길 기대하며 이미 만들어진 우리시의 시설물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적극활용하여 경영수익도 올리고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는 “보물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상주시청소년수련관, 방학 가족시네마 상영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방학 가족시네마』를 7~9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청소년수련관은 2005년부터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가족영화를 무료상영 하여 매년 1,500명이 넘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엄선된 영화를 선정하여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위주로 상영 하고 있다.
이번 방학 가족시네마는 총 5편으로 7.9(토) ‘슈렉포에버’, 7.23(토)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인어대해전’, 8.13(토)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 8. 27(토) ‘마음이2’, 9.10(토) ‘슈퍼배드’ 를 상영할 계획이다.
여성청소년팀 김정희 팀장은 “ 무더위에 지치는 여름날이지만 청소년수련관 방학 가족시네마 관람을 통해 많은 가족들이 문화향수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휴식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타 사항은 상주시청소년수련관(☏535-859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랑 가득한 감자 수확
지난 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조성한「사랑의 공한지」가 풍성한결실을 맺었다. 상주시 화서면(면장 조식연)에서는 지난 7월 5일 화서면 신봉리에 위치한 공한지(신봉리 121-3번지, 1,850㎡)에서 면직원, 자활근로사업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좋은 땅에서 자라 굵고 단단한 사랑이 가득한 감자(100상자/20kg)를 수확하였다.
수확된 감자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마을회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며, 화서면은 앞으로도 고구마, 서리태, 옥수수 등을 수확하여 이웃 사랑 나눔 실천을 꾸준히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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