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동전교환 금액 2억3천7백여만원
입력날짜 : 2008. 06.05
남동구가 동전발행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5월 한 달 동안 동전교환 운동을 추진한 결과 모두 2억3780만3400원의 동전을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중 500원짜리 동전이 가장 많이 교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전별 교환금액을 살펴보면 10원짜리 이하가 1960원, 10원짜리 614만3340원, 50원짜리 1496만3000원, 100원짜리 8944만6000원, 500원짜리 1억2724만8500원으로 집계됐다.
동(洞)별로는 구월4동 주민 센터가 6222만1000여원을 교환해 가장 많은 동전을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구는 지난 5월 한 달간을 동전 집중 교환운동기간으로 설정하고 학교, 은행,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구청은 종합민원실, 각 동은 민원실내에 동전교환 창구를 설치해 운영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이사장이주열) 에서 동전교환운동의 일환으로 모금한 금액 89만6000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남동구청에 전달했다.
또 남동구는 동전교환운동시 지폐로 교환할 수 없는 자투리 동전 28만935원을 어린이 재단에 기탁했다.
/박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