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식품이 상품화 된지 벌써 15년이 되었다.
지난 ISAAA 2010년 연례보고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전 세계의 GMO 경작지 면적이 10억 ha 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도 對比 10%의 증가 면적이며, 1996 ~ 2010년의 15년 동안 유례없이 87 배나 증가한 것이다.
세계 GMO 경작지 면적이 10억 ha 는 광할한 땅의 중국이나 미국의 국토과 맞먹는 면적이다.
현재 29개국에서 1,540 만명의 농민이 GMO 식품을 경작하고 있어 1인당 평균 65 ha 를 경작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1,540 만명 중 1,440 만명은 개발 도상국의 소규모 농부들이기 때문에 GMO 의 경작은 대규모 단지의 형태로 경작을 하기 때문에 GMO 전체 농민의 10% 도 않되는 일부 다국적 기업이 세계의 유전자 변형식품을 장악하여 경작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참고로 중국의 GMO 농부가 650 만명, 인도의 GMO 농부는 630 만명이다)
(도표 단위 : 백만 ha)
위 그래프는 100 만 ha 이상 경작지 면적을 나타낸 것으로 2010년 현재 자세한 국가별 면적은 아래 도표와 같다.
국 명 |
미국 |
브라질 |
아르헨티나 |
인 도 |
캐나다 |
중 국 |
파라과이 |
파키스탄 |
남아공 |
우루과이 |
면적
(백만ha) |
66.8 |
25.4 |
22.9 |
9.4 |
8.8 |
3.5 |
2.6 |
2.4 |
2.2 |
1.1 |
여기서 브라질은 전년에 비하여 400 만 ha 가 늘어나 19% 증가하였고, 위에 나와 있지 않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작년에 심한 가뭄 속에서도 유전자 변형식품의 경작지 면적이 184% 증가를 보임으로써 가장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향후 가파른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란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위해서 2015年 경에는 개발 도상국들의 GMO 경작지 면적이 선진국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공 등 개발 도상국가들이 2010년의 경우 세계 GMO 경작지 면적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늘어나는 상태이다.
이러한 가운데 빠르게 GMO 경작지 면적이 늘어나는 국가는 파키스탄, 미얀마를 비롯하여 아시아 국가들과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들, 중앙 아메리카 지역의 국가와 동유럽 등으로 빠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찌 되었든 인간으로 인한 지구가 환경오염과 그에 따른 각종 식물에 대한 병충해, 또한 극심한 가뭄 등을 극복할 수 있는 농작물이 필요한 시기에 유전자 변형식품은 급속도로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