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와 애플페이 -
베리칩 결제 시스템을 선점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다.
전 세계 스마트 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이 기존의 단말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경쟁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 결제 시스템, 즉 핀테크(Fin Tech) 경쟁에 뛰어들었다.
핀테크(Fin Tech)란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술을 의미한다.
핀테크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미국 애플(Apple Inc.)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이폰 6에 내장된 NFC(근접무선통신기술, RFID칩) 기능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FC 단말기가 설치된 상점에서 역시 NFC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6를 통해 간편하게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자극을 받은 삼성이 애플에게 핀테크(Fin Tech) 시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갤럭시 6를 출시하면서 역시 모바일 결제 기능인 ‘삼성페이’를 장착하고 ‘애플페이’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다.
NFC 단말기를 갖춘 상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한 ‘애플페이’와는 달리, ‘삼성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술을 적용하여, 애플페이처럼 별도의 근접무선통신(NFC) 결제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을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 근처에 갖다 대면 기기 간 통신을 통해 결제가 이뤄지도록 하였다.
삼성페이는 별도의 근접무선통신(NFC) 결제 단말기를 설치해야 하는 애플페이와는 달리 기존의 장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은 물론 한국 전체 상점의 90% 이상이 곧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삼성페이가 NFC 단말기를 사용하는 애플페이에 비해 보안상에 취약점이 있다는 의견과 궁극적으론 NFC 단말기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는 과제가 있지만, 애플과의 경쟁에서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는 데는 한 발 앞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복잡한 기술적인 용어들을 제거한다면, 결국 거대한 IT 기업 삼성과 애플이 RFID 칩을 이용한 결제 시스템을 선점하기 위해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 싸움에서 이긴 최종적인 승자가 결국 스마트폰에서 베리칩으로 업그레이드 될 '베리칩 결제 시스템'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이 표(칩)를 받지 않으면 물건을 사고팔 수 없는 때가 눈앞에 와 있다는 뜻이다.
삼성페이와 애플페이의 승자가 결국 전세계 베리칩 결제 시스템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요한계시록 13장 16,17절)
참고글>>
1. 삼성페이, (네이버 지식백과)
2. 애플페이, (네이버 지식백과)
3. 핀테크, (네이버 지식백과)
관련기사>> '삼성페이' 낙후된 국내 핀테크 시장의 '게임체인저' 될까?
- 예레미야 -
http://blog.naver.com/esedae/220296745925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