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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0 삶의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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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는 대로 핫도그
비몽사몽 추천 0 조회 57 22.07.06 08:0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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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06 08:30

    첫댓글 저도 핫도그 처음 먹었을 때 그 신세계.
    천상의 맛.

    핫도그 맛보기 몇 년 전에 먹었던 오뎅 볶음 반찬도 마찬가지.

    이 세상에 그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죠.

    팔팔 끓는 기름에서 막 건져낸 핫도그.
    저는 고1때
    부산 와서 처음 먹었어요.
    그때만 해도 순천에는 핫도그란 음식 자체가 없었네요.
    순천에선
    주로 도너츠와 찐빵 같은 것만 먹었죠.

  • 22.07.06 14:02

    제가
    처음 먹어본
    핫도그의 기억

    서면
    부산상고 부근
    만화방 앞에
    만두 떡볶기와
    함께 튀겨 팔던
    그 핫도그

    그맛을
    지금은
    찾을수가 없었어요 ~~

  • 22.07.06 18:50

    어머~~~맞다~맞아요~~~ㅎㅎㅎ 조방앞 지금의 시민회관옆 고속버쓰 터미널~~~~~ㅎㅎㅎㅎ

    고속버쓰 안내양~제복입고 모자도 쓰고~출입구쪽에 앉아있었어요~~~~``ㅡ 참, 옛기억이.....
    -----------
    핫도그~~~`

    저는 할메 입맛에 길들여졌어 저희 자매들과도 약간은 다른 입맛이 확실한것 같아요...

    동생들은 핫도그를 좋아했어 굳것질을 할때면 핫도그도 잘먹고~~~~하여턴 나는 별로였지만 ~

    어느날, 할메가 저희집에 왔었는데, 핫도그를 맛잇게 먹고있으니 , 고로콤 맛있냐~요카시길레

    응~할메 맛있다~~요카면서, 할메도 한입 먹어봐~~~~( 굳것질하는것을 별로로 여기는 할메인지라~ㅎㅎㅎ)

    할메가 한입 깍 ~~먹어보더니~~ 아이고~아이고~ 대국천년에 못먹겠데이.......ㅎㅎㅎ

    ( 손에 도로 뱉어 내셨다 ) 그장면이 지금도 선하다 ㅡ아이고~이기 뭔 맛이고 아고 누렁내야~~~~~

    `아이고 엔꼽데이...물로 입을 헹궜다 ㅡ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동생들은 지금도 핫도그, 소세지 등등 아무 거부감도 아주 잘먹는다......

    나는 핫도그는 먹을지라도 일부러 싸먹지는 안한다...핫도그를 볼때면~그날의 할메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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