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작품:브레맨 음악대
관람일시:6월 30일(토) 4시
관람장소:금정 문화회관 소극장
관람가족: 자녀:8세(여), 6세(남)과 엄마
큰아이 학교 마치고 점심빨리 먹고 일찍 서둘러 출발~~~
벌써 사람들이 많이 와 있더군요. 가기 전에 우리딸아이 책을 읽고
가는 준비를 하더니 줄거리는 술술 이더라구요.
모든 것이 클라식으로 하는 것이 아이들이 혹시라도 지루하면 어떻할까
걱정했는데... 큰아이는 끝까지 재미 있었했는데 작은 아이가 나중에는 장난만 치더라구요.
그래도 집에 가는 도중 재미있었다고 하니 제마음이 흐믓했습니다.
첫댓글 제가 시간이 안되서 울 신랑이 대신 보러갔답니다. 맨앞에 앉아서 동화책 까지 받아왔던데.. 조금 지루했지만 대체로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요 근데 우리는 책 안주던데...
여자아이라 좋아라하는지? 같은 8살 사내녀석인데 울 아들녀석은 영~~은제나 좋아할란지...
책을 다 주는게 아니고 맨앞에 앉아서 뭐 푯말같은거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주더라고^^ 그거 보고 와서 그런지 그책읽어주면 재미있어하네요^^
그 책은 리듬 공부할때 팻말 들어주신 분들에게 드린 책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공연에서 아이들이 조금 지루해 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생각해 보세요.. 아이들의 집중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요, 더군다나 자주 접하지 아니한 장르라면...,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신비한 능력이 있답니다. 그들의 내면의 속으로 아무도 강요하지 않는 입력의 힘이 있다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