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희철 아버지의 딸내미 이정화 입니다.
저와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해주시고 축하해주신 아버지 친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두 남매는 각자 한명의 딸내미를 얻어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며 효도하겠습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니오라 아버지 어머니의 산티아고 순례길 사진을 올리고자 합니다.
사진 선정과 설명은 모두 아버지께서 준비하시고 저는 카페에 올리기만 하였습니다.
행복했던 추억을 친구분들과 나누고 싶어하시는 아버지는 마음에 사진의 장수가 많아 읽으시는데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이해해주시고 즐겁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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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還童(환동)이 깨달음을 찾아 길을 나서다
실로 오래 꿈꿔왔던 Santiago 순례길을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담백한 마음으로 아내와 함께 51일 여정에 올랐다.
생장피드포르에서 피레네 산맥을 넘다
첫날 악천후를 견뎌 준 아내가 고맙다
페르돈 산정의 철로 만든 순례자상
하루의 피로를 세계인들과 와인을 나누며
성모님, 남은 여정 함께 해 주세요
투우경기 안내 포스터
눈이 쌓인 저 산도 넘어야 하겠지
닭 두마리 전설의 산토도밍고를 향한 발걸음
밀밭 사이로 난 아득한 길을 하염없이
산 후안 데 오르데카의 천사를 만나다
도심속의 부르고스 대성당
제비마을의 알베르게 주인이 소개한 안식처
친절한 식당주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