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신행 수기 (셋째날) - 자유일정

[whooAA]

오늘은 프리~하게 자유일정입니다.

나름 일찍 일어나 에그앤띵스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 치즈버거인파라다이스로 갑니다. 여긴 빈자리가 꽤 있네용 홍홍홍

먹어보고 싶었던 로코모코 하고 미국식으로 주문합니다.

로코모코는 먹다보니 너무 느끼해서 절반 밖에 못 먹었어요.

사진이 꼭 밥부인님 표정처럼 나왔네요 ㅋㅋ

밥먹고 인터네셔널마켓플레이스 구경가고 와이키키 백사장도 한번 밟아주고 오후엔 호텔수영장에서도 물놀이해봅니다.

서양인들은 다들 선탠하고 햇볕을 즐기는데 보니깐 한국사람들만 유료방갈로 대여해서 그늘막에 있네요

저희도 그랬구요 ㅋㅋ 물놀이하다 배고파서 블루하와이 칵테일하고 감자튀김 시켜서

하루종일 먹고 또 먹고 사진도 많이 찍고 여유있는 시간 보냈습니다.

놀다가 호텔 돌아오니 해가 벌써 뉘엇뉘엇 지네요

석양이 완전 환상입니다.

저녁은 로얄하와이안센터에 있는  퓨전중식당  PF.CHANG에 갔습니다.

꽤나 넓어보이는데 사람도 많아서 10분이상 기다렸네요. 여기 카페에서 쿠폰오려간걸로 에피타이저 무료로 먹고 ㅋㅋ

음식도 아주 맛있었어요. 다만 시키고 보니 짠거 위주였네요 ㅋㅋ

에피타이저는 닭고기양상추 블라블라랑 몽골리안 비프하고 탄탄누들 시켰습니다.

닭고기튀긴거 신선한 양상추에 싸먹는데 식감이 참 좋습니다.

몽골리안 비프는 조금 짠데 괜찮고 탄탄누들 진짜 맛있어요.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후릅~

미국도 처음이지만 하와이 여기 식당들 밥먹고 있으면 중간중간에  everything is pretty good?  꼭 물어봐주네요 ㅎㅎ

저희는 전일정 동안 로코모코가 좀 느끼했던거 빼고는 다 입맛에 잘 맞았어요.

오히려 돌아오니 뱅기에서의 기내식이 별로였죠 ㅋㅋ

호텔에 돌아와서는 케익남은거랑 맥주한잔 하고 스팸무수비는 내일 아침으로 먹을건데 꺼내놓은겁니다 ㅋㅋ

삼각김밥보다는 좀 큰데 스팸이 의외로 짜지 않네요.

내일은 다이아몬드헤드 하이킹하고 하나우마베이 갑니다 오예~

[하늘높은나라]

ㅎㅎ 행복함이 솔솔 피어 나와요~~ 정말 음식들은 다 먹고 싶은데요. ㅎㅎ 무스비 대박. 밥 봐봐요. ㅋㅋ

[포켓몬사랑]

술과 함께 하는 여행.. ㅎㅎ 요런 재미도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