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일)부안오복마실축제-고창청보리밭(1)

[이같또로따]

부안 오복마실축제(솔섬-모항) 걷기

예산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걷기 전 행사에 참여했다.

비, 그것도 강풍 예보까지 겹쳐 걷기 참가자는 적었다.

외부 단체로서는 우리길 카페가 유일한게 아닌지.

행사 담당 군청 직원이 반갑게 맞으며 일회용 비닐 우비와 스카프, 생수를 나눠 준다.

행사 후 바로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몸풀기 체조를 마치고 걷기가 시작됐다.

잠시 버스로 배낭을 두고 나오니 맨 꼴지다.

핑계지만 우리 회원들의 모습을 많이 놓쳐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ㅠㅠ

솔섬인가보다.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백지 보다 더 흰 가리비에 소원글이 너무 적다. 거의 백지 상태다.

눈치 빠른 사람은 절에서도 새우젓 맛을 본다던가.

김치 안주에 맛있는 막걸리를 마셨다는 분도 있었다.

드론 출현.

군청 직원이 드론 사진과 함께 행사 스냎 사진을 공개하겠다고했다.

인어아가씨? 바다비너스 상?

여기 심는 꽃뿌리가 올 여름엔 피어나겠지.

조심스레 호미로 고랑을 흙으로 뭍는다.

비가 그쳐 다행이다.

중간에 간식(꽃게과자)와 생수를 나눠준다.

한 웅큼, 그리고 더 준다.

어느새 모항이다.

이 지역 특산물인 뽕잎차를 받았다.

예쁘게 사진 붙이고도 하고.

싱어송라이터 유성운씨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진다.

함께 어울려 박수와 환성 그리고 노래도 불렀다.

몰론 가볍게 음악에 맞춰 춤도 추었고.

모항횟집 점심 식사.

내친김에 더 걸을까하다 날씨 핑계로 점심식사 시간을 앞당겼다.

또 고창 청보리밭도 염두에 두었고.

본의아니게 편을 가려 테이블에 앉았다.

메뉴에 따라 끼리끼리 앉게되었다.

로즈경님의 기지와 노하우로 별탈 없이 마무리를 했다고 한다.

점심 후 식당 밖을 나가보니 기다렸다는 듯 비가 온다.

애궁~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1시간 반이나 걸리는 고창으로 향한다.

제가 담지 못한 사진은 야크님 빅터님 허브정원님 그리고 또 몇분이 많은 사진을 담았으리라.

좌우간 함참 부족한 후기를 남겨 죄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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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허브정원]

가정의달 연휴로 출발부터 길이 막혀서 예정보다 늦게 도착된 행사장, 비가 오는 가운데 스카프와
일회용 우비를 지급받고
씩씩하게 체조로
시작된 걷기행사,
비에 젖은 탓에 가리비에 소원적기를 못하고 지나친
분들이 많은데 저는 비를 닦아
주시는 관계자분 덕분에 우리길화이팅!~ 소원적기도
하고 두부와 김치도 먹고 꽃게 과자와 생수도 뽕잎차도 받고
자칭 후미로 아름다운 부안마실길
잘 걷고 왔습니다.
꽤나 넓은 고창 청보리밭도 그 푸르름이 우리
눈을 시원케 했지요.
순간순간 놓치지 않고 모든
과정을 담아 주셨네요.
무엇보다도 중간에 비가 그쳐서
즐도보 할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이같또로따]

가리비에 소원을, 그것도 우리길을 위해서 쓰셨다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치 넘치게 곳곳에 추억을 남기셨네요. 함께한 여정 저도 즐거웠습니다.

[목련]

덕이 많은신! 우리길고운걸음님들과 지기님 덕분에 버스이동 할때는 비가 주록주록 내리고 길을 걸을때는 비가그쳐
주어 안개와 운무가 어우러져 더 멋진 바닷가와 연녹이 가득한 오솔길을 걸었습니다.
한아름 종합선물 셋트도 받고 행운이
함께한 즐거운 여행길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같또로따]

우리 님들의 간절한 기원 덕에 날씨가 생각보다 좋았지요.
오락가락 비가 왔지만 나름 더욱 운치를 자아냈기도 하였지요.

[이같또로따]

맞아요. 긎 날씨가 부주를 해줘야만 걷기도 편하지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함게한 시간 보람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