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전국 최초 형광스프레이를 이용한 도로명 표기 추진
도로명 주소 업무추진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자부 기관표창 받아
충북 괴산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하여 전신주 등 시설물에 형광스프레이를 이용하여 도로명 표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형광스프레이를 이용한 도로명 표기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써 도로명주소의 시설물 설치의 단가 상승 및 도로명주소의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는 언론보도 등 도로명주소의 안 좋은 인식을 개선하고자 진행되었다.
또, 괴산읍 신기로 구간에 전신주 등 시설물에 형광스프레이를 분사하여 야간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명주소의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하고자 추진되었다.
기존 전신주 등에 도로명판 및 기초번호판의 단가비용은 도로명판 30만원, 기초번호판 약7만원인 것에 비하여 형광스프레이 1통 약 1만원으로 약26개의 전신주에 도로명을 표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핀란드에서 순록 뿔에 형광스프레이를 뿌려 로드킬을 방지하고 있고 각종 언론보도에서 자전거 운전자를 보호하는 형광스프레이의 긍적적인 효과를 보도하는 것에서 착안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괴산읍 “신기로” 구간에 도로명을 표기하고 추후 현재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 기초번호 표기를 추진할 것이며 괴산군 전 구간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신주 등 시설물에 형광스프레이를 뿌려 도로명을 홍보하고 야간이동시 도로명의 시야확보 및 전신주 추돌 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2015년 12월 23일 도로명 주소 업무추진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으로 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자료제공 : 괴산군 민원과 지적정보팀 830-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