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고추장낙지수제비
고추장낙지수제비 /주말별미요리/낙지수제비/밀가루 음식
요즘 날씨가 날씨인지라 얼큰한 국물요리가 먹고 싶더군요.
쓰러지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를 넣고,
집에서 담근 칼칼한 수제고추장 넣고 수제비를 끓여보았습니다.
고추장 수제비..저 처음 끓여 보았는데요.
아주 그냥 죽여줘요~~~
생각 계신 분들은 오늘 당장 낙지 사러 고고싱`~~
고추장낙지수제비 /손수제비 /낙지수제비
우리밀 백밀가루 (혹은 통밀가루) 2컵, 전분가루 2T,소금 조금
낙지2마리, 고추장2T, 고춧가루 1T, 감자1개, 애호박1/2개, 청양고추, 풋고추 1개씩, 집간장2T
국물; 멸치다시마국물 가족수 만큼 (국물용멸치, 다시마, 양파, 무, 대파뿌리, 건새우)
수제비 반죽하기 (3~4인분)
우리밀 백밀가루2컵에 (가족수에 따라 가감요) 전분가루 2T, 섞어주고 .
식용유1t, 소금 1t 넣고 덧밀가루 넣어가면서 치대어 반죽하고
팩에 담거나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30분~1시간 가량..넣어둡니다.
===>이렇게 하여야 말랑말랑 쫀득쫀득한 수제비 반죽이 됩니다.
낙지손질과 수제비 끓이기
1, 낙지2마리에 밀가루 약간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씻은 다음 찬물에 뽀드득 하게 헹구고
2, 감자, 애호박은 반달썰기, 고추장 2T 떠내고 ,청양고추 또는 풋고추 송송 썰고,1번의 낙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3, 멸치다시마물 끓여서 건더기는 건져내고, 감자부터 넣어서 끓여가며 수제비 반죽 꺼내어 얇고 길게 늘려가면서 손으로 뜯어 넣어요
4, 수제비가 다 익고 동동 뜨면 1분 정도 더 끓여서 완전히 익혀주고 애호박 넣고 , 고추장 풀고 집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5, 풋고추 혹은 청양고추 넣어주시고, 더더 얼큰한 맛 즐기려면 고춧가루 약간 더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 !!
밀가루 조금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씻으면 낙지가 뽀드득 해요....
요건 수제비가 다 익고 나서 맨 나중에 넣어야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기운 없으신 분들 이거 한번 잡솨봐봐유~~~~
보글~~보글~~~~매콤콤~~
모든 재료 다 익히고 나서 애호박은 맨 나중에 넣어야 색이 살아 있어요.
애호박 넣고 30초 정도 끓여서 낙지 넣으면 딱 맞습니다.
밀가루만 반죽하는 것 보다 밀가루가 1컵에 전분가루 1큰술 정도 섞어주면 쫀득쫀득합니다.
이렇게 낙지수제비도 맛있지만요.
요즘은 바지락도 좋고, 낙지도 좋고, 오징어도 좋아요..
해물 듬뿍 넣은 손칼국수도 좋고요..
.
오늘 저녁엔 얼큰한 고추장낙지수제비로 어때요?
비바리의 친환경생활요리 오픈캐스트 바로가기
비바리의숨비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