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AMD 차기 그래픽카드에 기대 되는 것은? ①DisplayPort 2.1(80Gbps/UHBR20) 지원여부 ②DisplayPort 2.1(80Gbps/UHBR20)+온전한 DSC 지원여부 ③USB-C(USB4 v2.0)를 통한 DisplayPort 2.1 Alt Mode로 DP 2.1 성능이 동일하게 지원 되는지 여부 ※PC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80Gbps의 USB-C(USB4 v2.0)는 단순히 데이터만 전송할 수 있다. USB-C(USB4 v2.0)를 통한 영상 전송은 GPU를 통해 DP 2.1 Alt Mode가 지원이 되어야만 DP 2.1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④8K-10K/120Hz, 12bit/RGB 지원여부 ⑤4K-8K/120fps을 지원하는 AVC(H.264)/HEVC(H.265)/VVC(H.266)/AV1 Encode/Decode 지원여부 2개월 뒤면(2025년 1월), NVIDIA와 AMD의 차기 그래픽카드가 나란히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NVIDIA의 GeForce RTX 5000시리즈와 AMD의 Radeon RX 8000시리즈가 2025년 1월초에 동시에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제품에 기대가 되는 것은, 무엇보다 80Gbps의 전송량을 갖는 DisplayPort(DP) 2.1이 지원과 더불어 DSC(압축 전송)가 온전하게 지원이 되는지와 이러한 DP 2.1이 USB-C(USB4 v2.0)를 통해 DP 2.1 Alt Mode로 DP 2.1 성능이 동일하게 지원되는지 여부다. 이 모든 게 정상적으로 지원이 된다면, 8K-10K/120Hz, 12bit/RGB가 지원 되는지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이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보면, 위에서 언급한 기능들은 대다수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변수도 적지 않다. 우선 NVIDIA는 전작에서 DP 1.4를 지원하여, 이번 차기 그래픽카드에서 80Gbps 전송량을 갖는 DP 2.1을 지원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이유는, 지금까지 나온 DP 2.1이 대다수 40Gbps(UHBR10) 전송량을 갖는 반쪽짜리 DP 2.1 이었고, AMD의 Radeon RX 7900시리즈 정도만 제한적으로 54Gbps(UHBR13.5)를 지원을 하였기 때문에, NVIDIA가 80Gbps(UHBR20)의 DP 2.1을 지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 수 있다. 다만 AMD는, 비록 가격이 수백만원 하는 것이 문제였지만, 2023년 5월에 출시한 웍스테이션용 Radeon PRO W7900/W7800는 이미 80Gbps(UHBR20)의 DP 2.1을 지원하여, 이번 차기 그래픽카드에서는 80Gbps의 전송량을 갖는 DP 2.1을 지원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서 NVIDIA도 AMD와의 경쟁을 위해 차기 그래픽카드에서 80Gbps의 전송량을 갖는 DP 2.1을 지원 할 것으로 보인다. 허나, 80Gbps 지원이 된다고 해도 문제가 있다. 즉, NVIDIA와 AMD가 차기 그래픽카드에서 80Gbps의 전송량을 갖는 DP 2.1을 지원한다고 해도, USB-C(USB4 v2.0)를 지원하지 않거나 USB-C(USB4 v2.0)를 통해 DP 2.1 Alt Mode로 DP 2.1 성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양사의 차기 그래픽카드는 크게 기대할 것이 없을 수도 있다. 참고로 AMD는, 전작 최상급인 Radeon RX 7900시리즈에서 USB-C를 통해 DP 2.1 Alt Mode로 54Gbps(UHBR13.5)를 지원하였다는 점에서, AMD는 이번에도 USB-C(USB4 v2.0)를 통해 DP 2.1 Alt Mode로 80Gbps의 DP 2.1을 지원할 것으로 보이지만, NVIDIA는 USB-C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없어, USB-C(USB4 v2.0)는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양사는 80Gbps(UHBR20)의 전송량을 갖는 DP 2.1은 지원 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무 압축으로 80Gbps만 지원이 되거나, DSC가 제한적으로 적용이 된다면, 80Gbps의 전송량을 갖는 DP 2.1 지원이 무의미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즉, 압축 전송(DSC)을 온전하게 지원하지 않고, 제한적으로 지원을 한다면, 80Gbps의 DP 2.1이 8K/120Hz를 지원하지 못해 무의미한 지원이 될 수도 있다. 해서 DP 2.1 성능이 제대로 구현이 되려면, DSC가 온전하게 구현이 되어야만 DP 2.1 성능이 제대로 구현이 될 것이다. 하지만 DSC 지원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DSC를 구현할 경우, 1대 이상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동하지 못하고, 또한 DSC로 전송 시, 안정성있게 연동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DSC가 온전하게 구현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우려는, 최근 선보인 애플의 M4 Pro가 탑재된 새로운 Mac mini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Mac mini가 DisplayPort 2.1(USB-C/Thunderbolt 5)과 HDMI 2.1을 모두 갖추고는 있지만, 8K/60Hz까지밖에 지원을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새로운 Mac mini가 DP 2.1을 지원을 하면서 8K/120Hz를 지원하지 못한 데는, 2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첫 번째가 DP 2.1이 80Gbps(UHBR20)는 지원을 하지만, DSC가 적용되지 않았거나, 두 번째는 DP 2.1이 40Gbps(UHBR10) 내지는 54Gbps(UHBR13.5) 까지만 지원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해서 NVIDIA와 AMD의 차기 그래픽카드도 아직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 기대하는 성능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