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저게 무슨 자야?
"제국의 아침"이 끝나고, "무인시대" 1회가 방영되던 날이다.
역사공부도 시킬겸 중학생인 아들과 딸까지 온가족이 같이 보기로 했다.
타이틀 자막이 나오자 중1인 딸이 제목인 "武人時代"를 보고 물었다.
"아빠, 저게 무슨 자야?
중3인 아들이 아는 척 대답했다.
"바보, 그것도 몰라. 야인시대잖아."
중학생이나 되었으면서도 기본적인 한자도 모르는 아이들이 한심했다.
내가 핀잔조로 한 마디했다.
"이번에 대통령 당선자가 노무현씨 이름인데... 신문에 맨날 나오는 글자잖아."
그러자 아내가 한 마디 거들었다.
어휴~, 답답해. 등장인물 수염을 보면서도 모르니? "노 인 시 대!!!" (..ㆀ) (ㆀ..) (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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