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이누야샤의 초절정 팬으로써, 아니 이누야샤의 셋쇼마루역을 보고 성우팬이 되어버린 저는
진짜 극장판 3기를 학수고대 하며 기다린 끝에 오늘 5월 5일 어린이 날에 드디어 봤습니다!
코스피 행사 때 승준님이 말씀하시기를 2005년 여름방학 때 극장판 3기를 만날 수 있다고
하셔서 저는 여름방학만 기다려왔건만 이번해 어린이날에 이렇게 방송을 해주네요.
저는 행사에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어떤 행사에 자형님과 함께 극장판 3기를
즉석 더빙을 하셨죠!
그 때 자형님이 투아왕으로 나오셨는데 자형님의 목소리가 그렇게 믿음직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오늘 제가 흥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용우님 ㅠ0ㅠ!!!!!!!!!!!!!!!!!!!!!!!!!!!!!!!!!!!!!!!!!!
아주 그냥 절 죽이시려는 겁니까, 용우님ㅠ0ㅠ!!!!!!!
개인적으로 나루토의 네지 역에 반해 용우님을 동경해왔던터였지만 용우님의 작품을
많이 접할 수가 없어서 용우님의 목소리를 들으면 아 용우님이다! 라고 삘이 잘 안옵니다;;;
아 그런데 오늘 다테마루!!!
그게 용우님이시더라구요! 전 누군지도 모르고 계속 다케마루 목소리를 들으면서.
"아... 누군지 정말... 목소리가 끝짱나게 섹시하시구만."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생각을 했습니다=_ =
혹시 들으셨습니까....... 용우님의 "자. 가라!!!!!!!!!!" 하는 목소리를요ㅠ0ㅠ!!!!!
하필 그 부분을 녹음하지 못해 안타까운 저였습니다.
그 때 저는 "아 저런 목소리 내기 힘들텐데. 대단한 성우분이시군." 이렇게 생각했습죠.
그런데 목소리 출연에 용우님이ㅠ0ㅠ...
용우님, 정말 당신은 천의 목소리를 가지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영원한 로망이자 동경의 대상이신 우리 승준님!!!!
늘 셋쇼마루를 보아오면서 과연 우리나라 성우분들 중 셋쇼마루역을 저렇게 빛낼 분이
어딨을까 하며 생각해왔습니다.
늘 극장판만 되면 승준님께서 잘 안나오셔서 실망하고 실망했었는데 극장판 3기를 보니
"아 역시 승준님의 진가가 여기에서 발휘되는군." 이라며 계속 혼자 읊조렸습니다.
이미 자형님과 승준님은 극장판 3기의 한 부분을 즉석더빙해주셨던걸 들었던터라
승준님의 목이 안좋아지실까 걱정걱정했었는데 아우 정말>_ <
여전히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위대한 성우!! 승준님이셨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소리지르는게 더 나왔으면 하는...
승준님의 목이 안좋아지실까봐 걱정이 되긴 했지만 카리스마 팍팍 튀기는 소리지르는 장면이
그리 보고싶어 안달이 났었습니다ㅠ0ㅠ
게다가 "이승(?) 창룡파!" 할 때! 자형님과 호흡을 맞추셨을때와는 달리 너무 점잖게
나오셔서 혼자 꺼이꺼이 거리며 소리를 지르세요 소리를! 라고 울었죠-_-
하지만 침착하면서 냉정한 느낌, 승준님 다운 연기랄까요.
그런면이 제게 너무 쏙 들었습니다. 자기 자신만의 페이스를 잃지 않으면서 극장판이 아닌
셋쇼마루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목소리를 내주셨습니다.
극장판이 아닌 셋쇼마루는 약간 더 낮고 더 어리게 보였다면
극장판의 셋쇼마루는 뭐랄까 성숙되면서 아버지를 생각하는 아주 멋지게 자란 청년?
여튼 이누야샤에게 "비켜!!" "저리꺼져!!" "니 바람의 냄새는 산들바람보다 못해."
뭐 이런대사, 왠지 귀여웠다고나 할까요-_-*
투아왕이 나타나셔서 ".......아버지." 라고 하실때는 더욱 이 소녀의 마음을 흔들어놓으셨습니다.
아 승준님, 제발 자제해주세요, 저 정말 죽습니다ㅠ0ㅠ...
아무튼 이누야샤 극장판 3기 천하패도의 검!!!
승준님과 용우님의 진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아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P.S.
사실 투아왕은 자형님이 하시길 바랬었는데...;;
쫙 깔린 톤이 투아왕의 카리스마를 더욱 빛나게 하셨던것 같았어요.
사실 정승욱님의 투아왕은 노련의 끼가 보인다고나 할까.....(...)
개인적이 생각일 뿐 승욱님의 투아왕이 나쁘다는건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링의 용신님..... 소연님이 나오시길 바랬는데...;;
왜 극장판에서는 늘 용신님이 나오시는걸까요...;;
첫댓글 극장판 2편에 카라 역으로 소연님이 나오셨기에 이번엔 링도 소연님이 해주실 줄 알았는데 너무 아쉽더군요-_- 신길주 피디님도 이용신님 편애하는 연출자 중 한명이니까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명제를 실천하고 계시는거죠.
★개인적으로 용신님은 가수가 되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용신님 노래 하나 끝짱나게 잘 부르시지 않으십니까?!! 용신님의 링은 너무... 천진난만한 너무 애같다고나할까요. ;;
링 천진난만하지 않나.
★제가 글실력이 없어서 뭐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니까 링과는 다른 천진난만이라고나 할까요. 용신님은 용신님만의 억양이 있어서 왠지 그런 억양 때문에 링과는 잘 안맞는것 같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좀 뭐랄까...무튼 용신님보다는 소연님이 링을 더 잘 소화해내주셨던것같아요.
저도 둘중에 한분을 택하라면 소연님을 택했지만 용신님도 링의 특성을 잘 살렸다 생각했건만..흑ㅠㅠ
★용신님이 링의 특성을 잘 못살려냈다는게 아니라 소연님이 더 소화를 잘하셨던것같다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제 글솜씨가 딸려서ㅠ0ㅠ;;;; 아무튼 죄송하구요;;; 용신님, 네, 링의 특성을 잘 살려주셨지만 제가 원하던 링과는 달랐던터라ㅠ0ㅠ 다 개인적인 그런 느낌이 다르니 어쩔수 없는거겠죠.
감상 글 잘보았어요~저도 링의 역활 소연님이시길 바랬건만... 아무튼 이누야샤 정말최고에요!
★이누야샤는 질릴대로 질린터라 극장판만 기다려왔기에 이번 극장판은 제게 너무 특별했습니다!! 멋있기도 했구요!!
아무래도 1기때 링을 이미 용신님이 맡으셔서 이번에도 링은 용신님이 맡으신듯^^; 여튼 오늘 3기 보면서 감동 또 감동이었다는..타케마루역..처음에 들었을땐 몰랐다가..가만듣고보니 용우님같았는데 정말 용우님이셨다는;ㅁ; 나날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시는 성우분중에 한명..^^;
★용신님은 진짜 링이...좀... 아무튼 용우님ㅠ0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센스와 나날이 발전해가는 센스와 평소의 목소리와는 다른 연기변신의 센스ㅠ0ㅠ!! 정말 최고십니다!
게다가 이누 극장판은 일판으로 네편 다 봤던터라 전 더빙판을 기다렸어요~~게다가 3기는 셋쇼목소리를 오래들을수 있으니까요~~~>_< 이제 4기 극장판이 기다려지는군요~^^;;
★낄낄낄(...) 저도 이미 불법으로 극장판을 다 봐왔던터라 셋쇼마루가 많이 나오는, 만약 더빙판이 나오면 승준님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3기와 4기를 많이 기대를 했었습니다. 승준님은 역시나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멋있는 목소리로 연기해주셨네요! 역시 ... 승준님이십니다!!!
자형님이 아니라 정승욱님이셨습니다. 제 예측이 보기좋게 맞아떨어졌죠ㅋㅋ
★저는 사실상 자형님이 되길 바랬었는데;; 하핫, 아무튼 승욱님의 연기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투아왕의 무게감을 잘 살려내주셨다고나 할까요! 님의 예측이 맞아 떨어지신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윗분이 말씀하신건 코스피행사때 즉석 더빙인데;ㅁ;..여튼 승욱님은 많은 분들이 예측해주셨었는데..보기좋게 맞아떨어졌다는~^^윗님도 예측이 맞으셨네요..^^!
★사실 저는 자형님이 하실꺼라고 생각했...-┏ 워낙에 코스피 행사 즉성더빙때 너무 잘해주셔가지고는;;; 하핫!
아..용우님 처음에 옥용파 외치실때..전율했습니다+_+
★아 제말이 그겁니다ㅠ0ㅠ!!!!!!! 아 용우님 이번기회로 정말 비중이 큰 주인공 하나 맡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생깁니다. 그만큼 용우님 진짜 연기발전도 많이 하셨고 목소리 톤이나 억양등이 다양해지신듯 하십니다. 용우님 만쉐이ㅠ0ㅠ!!!
오늘 정말 열연하셨음..정미숙님과 승준님, 그리고 용우님이 정말 너무 최고셨음. 물론 다른 성우분들도 좋았지만요.
★네네 미숙님의 열혈연기 또한 빠져서는 안되는 내용이었죠! 3기극장판에서는 미숙님이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셋쇼마루까지는 아니더라도) 에게 같이 힘을 모아 싸우라며 압력을 넣어야하는 역이어서 더욱 그랬던것 같았습니다. 특히 자기보다 어린 링과 함께 있으니-_- 더더욱 어른스럽고 당찬연기를 펼쳐주셨네요!
그리고 승준님이 독화조 외치실때도 너무 멋졌구요.
★승준님이 멋있으신건 당연하거 아니겠습니까-_-* 하하하!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지만 저는 대나무 결투 씬에서는 코스피에서의 승준님이 더 좋아요-_-* 승준님이 소리지르시면 카리스마가 팍팍 튀는게 -_-* 승준님의 캐릭터가 확 살아나잖아요>_ < 하지만 승준님께서 워낙에 셋쇼마루역을 잘 소화해내주셨기에 만족도 200%를 줘도 아깝지 않고 더 주고 싶을 따름입니다!
저도 링이 이용신님이 하실때 조금 어색했다는; 근데, 3기에선 그나마 나았던것 같아요. 나머지는 말로 하나마나~ 다 괜찮았어요~ >_<// 특히 저는 자형님의 산고를 위해 하는 그 대사~ 정말 느낌이 죽였습니다~///
★자형님, 막판에 소리를 올리셨더군요...-_-* "이누야샤!!!!!!!" 젠장 ㅠ0ㅠ 왜 그리 다들 목소리가 좋답니까ㅠ0ㅠ!!!!!!!! 전 이상하게 성우분들이 소리지르시면 너무너무 좋습니다ㅠ0ㅠ
흐음=ㅅ= 님은 자형님이 하셨기를 원하셨구나~ 저는 처음부터 이누야샤 아버님의 역할로 승욱님을 생각 했기 때문에~ 근데, 느낌이 카레이도나 드래곤볼때의 느낌을 기대했는데~ 딴 사람같이 연기를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승욱님이 아닌가? 하는 느낌까지~ 맘에 안드는게 있었다면, 음악이겠죠=ㅅ= 더빙면에선 너무 좋
★코스피에서 승준님과 자형님의 더빙을 먼저 만나뵈었던터라 자형님이 투아왕역을 하면 어떨까 하고 계속 생각해왔었어요! 자형님 목소리가 아마 그때 신암행어사의 문수 때 처럼 굵게 뽑아 내셔서 카리스마가 더 돋보였었죠? 아마 그런 면에서 투아왕의 자리에 자형님을 원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승욱님도 잘해주셨지만
았어요>_<//
★자형님때보다는 뭔가, 뭐랄까요 좀 나이가 있다고나할까;; 그런느낌을 받았어요. 그 나이 있는 목소리의!!! 중년의 카리스마ㅠ0ㅠ!!!! 승욱님 정말 다시 봤습니다ㅠ0ㅠ!!!
음 이런 식으로 하면 극장판 4기도 투니에서 방영할 가능성이.. 헌데 이러다간 4기의 히로인 아사기 역시 용신님이 하실런지.. 궁금해집니다.
★아마... 용신님이 하실듯-┏... 하지만 전 용신님보다는 서영님이나 소연님이 더 잘어울리실것 같아요ㅠ0ㅠ...<<
저도 이번 극장판 보면서 링 역은 역시 소연 님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장승길 님과 한상덕 님을 모처럼만에 투니버스에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우리 다함께 외칩시다!!!! 투니버스 만세에!!!!!!!!!!!!!!!!!
링은 무조건 소연님이 했으면 좋겠[..]어요 TAT
★제 말이요ㅠ0ㅠ 소연님의 목소리가 뭐랄까 용신님보다는 동글동글하면서 링의 귀여운면을 좀 더 살려주시는것 같기도 하구요. 우선 용신님은 용신님 특유의 억양 때문에 그 틀에 박혀서 특정한 캐릭터 아니면 잘 안어울리시는것같아요;
어째 저는 어째 용우님의 타케마루만 끌린건지... [척살] 주연이나 조연은 너무나도 익숙해서 이런 느낌을 받았던것만 같아요.
★저도 사실 이누야샤의 수진님보다는 타케마루의 용우님이 더 끌렸습니다. 물론 셋쇼마루님의 승준님은 영원히 끌리는(...) 아무튼 용우님의 새로운 모습과 점점 더 낳아지는 용우님의 모습이 저희의 귀를 즐겁게해주시네요. 더욱 더 발전하는 성우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