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에 설사를 동반한 복통
이외엔 증상 없음
부위는 배꼽 오른쪽 복부... 옆구리는 아니고요 배꼽에서 3센치 정도 떨어진 부위입니다.
장염 진단 받고 퇴원했습니다. 이후 통증은 감소했고요 완전히 나은 줄 알았습니다.
9월 초에 비슷한 증상으로 복통 (9.4 수요일)
약간의 미열 37.5도 (코로나 키트 검사 결과 음성)
타이레놀 먹고 열은 가라 앉았습니다. 이외 증상은 없었습니다 설사도 없었습니다
복통은 콕콕 찌르는 것 같은 복통이었습니다. 경험상 장염과 같은 복통은 없었습니다.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복통이었습니다.
복부 초음파 결과 2.1cm정도 배꼽 오른쪽 복부 림프절 비대가 발견되고 그 외. 발견된 건 없었습니다(지방간이 있는데 이건 원래 있었습니다) 림프절 크기가 안 줄어들면 복부 ct 받자고 하셨습니다. 항생제 등등 약 처방 받았습니다. (설명하시길, 항생제 먹고 안 줄어들면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아닌 다른 병일 가능성이 있으니까 일주일 후 초음파 재검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일주일 후 초음파 재검사. (9.11 수요일)
복부 림프절 비대 크기 기존 2.1cm -> 1.5cm 로 축소
통증 정도, 빈도 등 감소
복부 ct 예약했었으나 불필요하다고 하여서 취소했습니다.
이후 경과
통증이 점차 감소하다가 완전히 사라졌었습니다.
현재 경과
그때처럼 심한 복통은 없습니다만 최근 가끔 배꼽 오른쪽 부위가 콕콕 찌르는 듯한 경미한 통증이 있습니다.통증의 정도가 심하진 않고요, 성가신 정도입니다. 하루에 한두번 정도 아픕니다. 진짜 아주 가끔 통증이 느껴집니다. 특히 컴퓨터 앞에 책상에 앉아있을때 느껴집니다. 그땐 압통이 있었는데 이번엔 눌렀을 때 느껴지는 통증도 없습니다. 통증의 느낌이 전과 비슷하여 걱정될 뿐입니다. 배에 만져지는 멍울도 없는 것 같습니다만 제가 비전문가라서요.
혹시 복부 림프절과 관련된 다른 병, 예를 들어. 림프종(찾아보니 드물지만 복부 림프절 원발 림프종 같은 것도 있더라고요...)이나 기타통증일 가능성은 없을까 걱정되어 이렇게 여쭤봅니다. 흔히들 체크하는 다른 부위 임파선은 눈에 띄는 붓기가 없이 멀쩡합니다(겨드랑이 목 쇄골 등등). 체중 감소, 발열, 오한 등등도 없습니다만 걱정돼서 올려봅니다.
20대 초반 남성입니다
첫댓글 일단 크기가 줄어들었기때문에 추가 검사를 안하신거 같습니다.
암은 그렇게 갑자기 줄어들지 않아요
장염으로인한 반응성림프절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군요 현재 통증은 없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있어서 이런것도 고려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