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무대 녹화현장 체험기‘’

[금송]

엄마 가요무대 구경 가실래요~?
아들 한테서 전화가 왔다
늘 바쁜애가 언제 신청을 했을까~
난 너무도 좋아서
그 래 . 고맙구나~~! 근데
어텋게 이런 기특한 생각을 했니~?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엄마가 해달라고 하셨잖아요~?
그랬구나 . 난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음악을 좋아 하기에 열린음악회. 가요 무대. 등을 시간 되면 즐겨서 꼭 보는 편이다
진짜 난 찐 찐 팬이다~~ㅎ

열린 음악회는 황수경 아나운서 가
진행 할때 부터 오랜 세월 쭈욱 봐 왔는데
지금은 사회자도 몇번 바뀌었고
출연진이 예전만 못해서 별로 다

그에 비해 가요무대는 김동건 아나운서가
계속 진행해 오고 있고 출연진이 많이 젊어져서 참 좋다 그는 젊음과 청춘을 바친 독보적인 사회자이고 장수프로 자리다

60년의 세월을 가요 무대와 같이 했다고 하니 한 프로를 이렇게 오래 한분은 아마 최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국 노래자랑에 떠나신 송해씨가 있다면
가요무대엔 김동건 아나운서가 떠억 버티고 있다

KBS 홀은 열린음악회 녹화때 몇번 가봤지만 별관 은 처음이다
그땐 사위가 초대권을 가끔식 구해다 주었다

별관은 9호선 샛강역 에서 내리면 바로옆에 있었다
방청도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고
꼭 봐야 하는 절실한 사연을 써서 신청한후
1주간 기다리면 당첨을 알려 준단다

어쨋든 아들이 사연을 잘 썻는지
당첨이 되었다고 한다
별관은 때마침 여러종류의 아잘레아 꽃으로 화사하게 피어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줄을세운후 차례로 입장을 시켰다

난 친구와 같이 아들이 안내하는 데로 따라들어갔고 지정석에 앉으니 안내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방송에 맞게 분위기를 잡아가면서
시키는데로 해달라고 했다
박수는 미친듯이 칠것~!
커다란 환호성도 지르고 많이 웃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열심히 연습도 했다

드디어 사회자 김동건 아나운서가 무대에 등장,
모든 제작진들을 고루 빠짐없이 안내하면서 박수를 치게 했다
한시간을 방송하는데 100여명이 동원
된다니 놀라웠다.

세상에 쉬운건 없겠지만 방송은 더욱
힘든것 같다
오늘 출연하는 가수들의 안내를 안 해준다
나오면 눈으로 보라는 것~!

드디어 시작 팡파레가 울리고
첫출연 가수는 와~~7080 김세환 이다
손벽을 치면서 신나게 따라 불렀다

그 다음은 부부가 나오는데
땡벌의 강진이다 .부인은 희자매였던 뚱순이 김
아무개다~ㅎ 이름을 모른다

한시간 동안을 미친듯이 박수를 치고
함성을 지르고 나니 즐겁고 신바람이 났다
아들덕분에 평생처음 가본 가요무대
녹화현장 너무나 좋았습니다

친구는 감기몸살로 힘든상태 인데도
끝까지 잘 버티면서 즐거워 했습니다
잊을수 없는 좋은 추억으로 간직
할겁니다
감사 합니다.

KBS 별관 건물

출연진과 김동건 아니운서

녹화 시작 전 현장 모습

방송 준비중

(노란 머리) 현장 정리 직원

사진 찍는 관객들

화사한 아잘레아꽃들이 (흰색.분홍색. 진분홍)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ㅎ

[사또]

난 한번도 못가받는데.자식때문에 소원 성취 하셨네.축하 합니다

[금송]

사또 ~! 사또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맞아요 ~!
아들덕분에 평생처음 가봤네요 네 .금빛 친구랑 소원성취 했어라~~ㅎ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금빛]

어머낫~~
사또님께서 닭띠방까지 장거리 출장오셔서
귀한 댓글도 달아주시고
반갑습니다

청산도 여행에서 범바위 깔딱고개 등산때
지팡이 되어 도와주신 덕분에 환상적인 뷰를
감상하고 또 사진도 찍어주시고
감사합니다

[금빛]

금송님 효자 아드님~~ 글솜씨 챤스로 추첨에 성공~!! 생전처음 방송국 녹화도 보고 출세?
했네요
실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분위기는 넘
스케일이 웅장 생동감있고 좋았어요

그런데 사회자왈
시청율도 있고하니까 방청객이 미치게 함성지르고 박수친사람 찍어서 상품을 준다는 거예요
앗따 긍께~~ 질수 없지라우 ㅋ ㅋ ㅋ

우리는 기쁨조로 투입 흥을 돋구고 시청율을 끌어 올리라는 지령을 받았응께 가만히 자빠져있음
직무유기죄 해당~^^
감기로 컨디션꽝 인데도 냅다 함성 맥시맘
질렀더니 목이 잠기고 목소리도 변해불고~ㅠㅠ

그래도 음악감상이 취미인데 흥겹게 공연 잘보았고
넘 행복했고 힐링최고의 날이었어요
금송님 고맙고
다음 29일에는 울 며눌 챤스로 두사람 다 찐팬인 손태진님
콘써트에 초대하겠습니다
빚진거 갚아아죠~^^

[금송]

금빛님
우리 그날 정말 행복했죠.~~ 평생 처음 가본 KBS
별관 .
가요무대를 현장에서 보는거하고 TV로 보는거 하곤 진짜 진짜 다르더러구요

생동감있고 오케스트라 악기 연주들도 응장 하구요
우리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어요
미친듯이 치라는 박수 덕에 우리가 더 신바람이 났지요

어디가든 신나는곳에 가면 신나게 맞추는게 좋은겁니다
29일에 또한바탕 금빛덕에 미쳐 봅시다
진솔한 댓글 감사 합니다

[별꽃]

우와~~
효자아드님입니다.
박수는 미친듯이
칠 것!
환호성 지르고 많이 웃기!
하셨을 선배님
김세환 강진 그리고 김동건 어나운서
월요일10시에 방송을 봐야되겠어요.ㅎ

[금송]

우리이쁜 별꽃님
귀한걸음. 귀한댓글
고맙고 이쁘고....

후배님도 언제 한번 체험해보세요 좋습니다~~ㅎ
글고 우리체험한 녹화분은 5/1일에 보내준다고 합니다

그날 우리도 꼭 볼겁니다
현장에서는 가수도 곡이름도 몰라요. 분야별로 맡아서 자막을 집어 넣는거 같았어요
별님
남은 저녁시간 행복하세요

[금송]

ㅎㅎㅎ
우리 여백후배님
안 봐도 비디오 지요?
시키는데로 정말 두 여인이

미친듯이
고함지르고 손뼉 치고
손흔들고 난리 법석을
쳤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또 웃음이 나옵니다.
금빛은 감기 상태 에서도
고함을 질러 목이 갔다네요.

아무튼 열광의 도가니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아이고 ~~ㅎ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금송]

베르 후배님.
바쁜 와중에도 금송글에
댓글을 써주는 그성의 감사합니다.
친구금빛과 좋은 경험했어요.
평생 처음 가본 KBS 별관이었습니다
후기글 보니까
열기 느껴지지요?~~ㅎ
성원 감사합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망중한]

좋은구경 하셨네요.
전에 친구가 방송국에 근무할때
가요무대 녹화현장 구경오라고 했는데
그때만해도 젊음의 객기인지 싫다고하며
안갔는데 금송님 때문에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금송]

망중한님
옛날에는 가요무대 가
흘러간 노래만 보내줬지요 아마도그래서 안가셨나 싶습니다.
지금의 가요무대는 젊어진것같아요~ㅎ
언제 한번 가 보세요.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