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DLBCL 인가요? 소포성일 가능성 은 거의 없는건지 궁금 합니다.
PSA, 수치가 높아서 비뇨기과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 했습니다. 전신증상 전혀없고 혈액 모든 수치 (ldh 포함 )모두 좋습니다. 2달전 심한 감기로 일주일간 열과 식은땀 기침이 있었는데 그것도 증상 5일만에 낫구요.
그래서 더 신경을 안썼습니다.,,코로나 구나했어요 그냥.
원래 연에 1,2번 크게 몸살 감기를 앓는데,,그때 마다 열몸살, 밤에 자면서 식은땀. 그렇게 몇일 앓다가 낫거든요.,.,혹시 이게 그간의 전조 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복부 림프절이 초음파 상에서는 아예 안보였고...그래서 건강검진때 놓친거같습니다. CT. 찍어보니 걱정했던 전립선은 전립선 만성 염증과 비대로 보인다하고 대신 대정맥 부근, 후복강, 골반위 (외장골 림프절) 1.2~1.8 센티 정도로 다발성 림프절 비대가 보여서 이제야 여성모 전원해서 곧 재 CT. 찍습니다.
(처음 얘기나온 지역 2차병원 혈종내과에서 pet mri 라는걸 찍어서 다른곳 전이 없이 복부만 림프절 비대 라고 확인 했는데 pet mri가 suv 값이 안나오더라고요. 색깔로는 suv 2~3정도라고 하시는데 명확하지 않으니 믿음이 안갑니다. 게다가 이분은 이걸 1달 그후엔 3달에 한번씩 CT. 찍으면서 크기 변화 보자 시더라고요 ( 아산 혈종 교수출신 입니다)...혹시 모를걱정에 여성모 전원해서 pet mri. ct. 찍은거 보여 드렸고. 크기는 작으나 다발성이니 림프종이라고 보고 접근하자 시더라고요., 처음 림프종 의심 소견듣고 ct 복부,흉부 2번 찍고 pet. 까지 찍고 이제 여성모 에서 추가 CT. 찍는게 3주만입니다....
시간만 버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기다리면서 공부를 하면 할수록 복부만 다발인 경우가 많지가 않은거 같아요..게다가 복부만 다발인경우 DLBCL이 대다수라 항암을 피할 수 없는거 같고요..
쓸데없는 희망 내려놓고 치료할 마음가짐 이지만 여전히 소포성이길 바라게 되네요.,.,.
(그럼 전이된 곳이 없으니 2기로 추적 관찰 할 테니까요)
첫댓글 저희 남편은 소포성에 복부 16cm 종괴였어요 소포성이든 미만성이든 치료가 가능하니 넘 불안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관찰이 좋은것만도 아니에요 늘 불안속에 지내는거보단 치료조건되면 하는게 낫죠
암을 치료하는 이유는.,.,그 말도안되는 속도로 온몸을 뒤덮어가기 때문인거같습니다. 소포성이이서 5년이고 10년이고 자라지 않는다고하면.,.,그보다 감사한게 없죠...약은 당연히 그 사이에 더 좋은 약 많이 나올꺼고요...저는 이제 그 바람 한가지 입니다. 진단 도 전이지만..식단도 바꿨고 노력중이에요. 항암 해야한다하면..할 수없는거고요
여성모 교수님 말씀대로 복부에 다발성 림프절 비대면 림프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림프종이라면 후복막 쪽 원발로 보이는데, 호지킨일 수도 있고 비호지킨일 수도 있습니다. 비호지킨일 경우 알고 계신대로 DLBCL이 가장 흔하지만 소포성, 외투세포, 변연부일 수도 있습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결국 조직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네..결국은 그래야될거같아요. 이번 CT 찍고 3주전 CT랑 얼마나 달라져있을지..그게 걱정이면서도 한줄기 기대에요
혹시 요즘은 어떠신가요? 저랑 증상이 너무 비슷해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