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우리역사문화연구모임(역사문)
 
 
 
 
 

회원 알림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시에스타
    2. 소정
    3. 갈메기
    4. 삼산이수
    5. 剩愛
    1. 최해덕
    2. 단대
    3. 대종교천부경학회
    4. 슬픈고양이
    5. buff
 
 
카페 게시글
자유롭게 글쓰기 식민사관 타파가 시급하다!
평해거사 추천 1 조회 591 14.09.25 23:28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4.09.26 16:13

    첫댓글 소위 '식민사학' 이라는 것에 대해 너무 과장되게 이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날까지 식민사학이 남아 있다는 의미로 다음과 같이 표현한 부분을 비판하겠습니다.

    ".... 단군과 고조선을 그(이병도)의 제자 노태돈과 손제자 송호정 등은 아직도 부정하고 있다"

    역사적 실존인물로서의 단군왕검의 존재와 정치체로서의 고조선의 존재는 별개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고조선의 존재를 부정하는 학자는 없을 겁니다. (환웅의 아들로 묘사되는) '단군왕검'이라는 존재가 실존했느냐에 대해서 아무도 확언할 수 없을 뿐이지요.

    예컨대 노태돈의 대표적인 논문 중에는 이런 게 있습니다. <고조선 중심지의 변천에 대한 연구>

  • 14.09.26 16:19

    제목에서 드러나듯, 노태돈이 만약 고조선의 실존성을 부인했다면 고조선의 수도가 어디인지를 논하는 저런 논문을 쓸 이유가 있었을까요?

    송호정의 논문 또는 글 중에도 이런 게 있습니다. <고조선의 위치와 중심지 문제에 대한 고찰>, <고조선의 지배체제와 사회성격>

    노태돈이나 송호정이 고조선의 실존성을 부인했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특정 학자를 비난하더라도 잘못된 근거로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입니다.

  • 14.09.28 03:34

    @미주가효 송호정이 지은 책..."만들어진 단군신화"는 뭐죠?

    책 제목만 보더라도 송호정은 단군신화가 역사가 아니라 후대에 만들어졌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 책이 나온해가 2002년인데.. 해가 바뀜에 따라 고조선을 실존했다고 봤다가 나중에 생각이 바뀌어서 신화로 봤다가 그런건가요?

  • 14.09.28 22:32

    @부르간不咸 제가 말씀드린 건 고조선의 실존성 부분이지 단군의 실존성 이야기가 아닙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고조선은 단군왕검이라는 자가 세웠다고 단정할 수 없고, 고조선의 군주의 호칭도 '단군'이라 볼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존재할 수는 있을 겁니다. 즉, 단군의 실존성을 긍정하는 것과 고조선의 실존성을 긍정하는 것은 별개의 주장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소위 '식민사학자'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단군의 실존성을 기준으로 잡는다면 몰라도 '고조선의 실증성'을 기준으로 잡는다는 건 적절치 못하다는 게 제 주장이었습니다.

  • 14.09.28 22:30

    @부르간不咸 저 개인적으로도 삼국유사의 단군 신화는 후대 가필이 많이 된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고 단군의 존재 자체가 부인되는 것은 아니지요
    송호정 교수님은 단군과 고조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재야사학자들의 주장을 깨기 위해 일부러 강한 제목을 붙인 것 같습니다

  • 14.09.29 03:21

    @미주가효 궤변이군요.
    고조선에 단군이 없으면 대체 뭔가요?
    단군 기자 위만 중에 기자와 위만만 인정하고 단군을 실존하지 않았다고 치부하는건 일제식민사학의 잔재가 맞구요...그런의미에서 송호정은 식민사학 맞습니다. 삼국유사나 제왕운기나 다들 단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단군과 빼고 그냥 고조선이라고 뭉뚱그려 이야기하는것 자체가 오류입니다.
    님은 개천절도 부정하는건가요? 국경일인데요.

  • 14.09.29 03:24

    @하균횽을내작품에 책의 내용과 제목이 다르다???
    아니 우리나라 사학계가 그정도밖에 안되나요?
    그건 학문하는 자의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제목이란 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말할수 있는걸 붙여야지
    제목과 내용이 다른 역설적 내용은 문학작품에서나 볼수있는 것입니다.
    님의 말이 사실이라면 사학과 교수라는 사람이 책이나 잘팔리게 하려고 제목을 저런식으로 달아 놓는건 교수의 자질도 의심해봐야할 것입니다.

  • 14.09.29 05:28

    @부르간不咸 사학 서적에도 역설적인 제목 쓸 수 있습니다

  • 14.09.29 12:25

    @부르간不咸 부르간 님은 단군의 실존성과 고조선의 실존성이 한 덩어리라고 생각하시는가 보군요. 하지만 다른 나라의 예를 보더라도 건국자의 실존성과 그 국가의 실존성은 별개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컨대 로물루스가 로마를 건국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로마의 실존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어도) 로물루스의 실존성은 의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로물루스의 실존성이 설사 깨진다 하여도 로마 또한 실존하지 않았다고 말할 순 없겠지요.

  • 14.09.30 05:37

    @하균횽을내작품에 그저 웃지요..

  • 14.09.30 05:44

    @미주가효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단군의 존재부정이 곧 단군조선의 존재부정으로 보는 송호정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기원이 중국에서 건너온 기자라고 보고있죠. 우리나라는 단독으로 국가를 이룰수 없으며 중국사람에 의지해야만 나라를 이룰수 있다는걸 내포합니다. 이는 식민학자들이 주장하던 북쪽은 한사군 남쪽은 임나경영설로 한반도는 옛부터 자립국이 없이 식민지였다는 것과 비슷한 논조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저 초대 건국자를 부정하는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 14.09.30 06:04

    @부르간不咸 송호정 교수님은 단군조선을 부정한 적 없습니다. 단군 만들어진 신화에서도 계속 단군 조선의 존재 자체는 인정합니다. 다만 기원전 2334년 건국이라는 그걸 부정하는 것이지요

  • 14.09.30 06:04

    @부르간不咸 송호정 교수님의 책은 대중서입니다. 대중서에는 다 자극적인 카피가 붙습니다. 그래야 책이 팔리니까요

  • 14.09.30 09:48

    @부르간不咸 이병도 등의 견해를 직접 보고 비판하시는 것 맞습니까? 단군의 존재부정이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기자가 고조선을 세웠다는 주장이라니요? 기자조선설을 비판한 가장 대표적인 학자가 바로 이병도입니다. 또한 송호정이 기자조선설을 주장한다는 것은 근거가 있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현재 강단의 사학자 중 기자조선설을 신봉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씀을 처음 듣습니다. 기자동래설은 그야말로 전설 중의 전설로 인식될 뿐입니다. 어느 누가 우리나라의 기원을 기자라고 본다 합니까?

  • 14.09.26 20:36

    요즘들어 새삼스럽게 정신이 번쩍 뜨일 정도로 놀란 일이 있는데 그것은 식민사학의 정의를 실감있게 체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는 점입니다. 정말 의외였는데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지금까지의 전반적인 교육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상식선에서도 충분히 이해.추측할 수 있을 만할 사례들을 극구 부정하거나 심지어는 신뢰할 수 있는 명확한 기록까지도 자신들의 역사 구성체계에 반하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소름끼칠 정도로 두렵고 막막합니다. 대체 이 노릇을 어찌 해결해야 할까요?

  • 14.09.28 11:41

    이덕일씨는 좀.....

  • 14.09.28 22:29

    확실히 요즘 식민사학의 정의를 실감나게 체득하지 못한 사람이 종종 보이긴 합니다. 식민사학이 일종의 목적론적 사학이라면 그 목적의 방향이 어디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 텐데, 그에 대한 고려 없이 고대사의 특정 주제만이 식민사학의 독점적 주제인 양 생각하시는 사람도 계시더군요. 이 또한 교육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상식선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임에도 일부러 모르는 척 애써 무시하려 하는 것을 보면 저 또한 소름끼칠 정도로 두렵습니다.

  • 14.09.28 22:31

    솔직히 환인-환웅-단군을 하나의 정치 체제로 이해하는 건 신화의 틀을 너무 역사 속에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 신화는 문학이지 역사가 아닙니다

  • 14.09.29 03:36

    단군을 부정하면 개천절을 부정하는것인데
    대한민국 법률에 이런게 있어요.
    "제1조 국가의 경사로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경일을 정한다."
    개천절이 실존이 아니라면 국가의 경사로운 날인 개천절은 대체 어떤일이 일어난 날인지 말해주시겠습니까?
    송호정처럼 단군신화의 믿음과 그정신을 기리기 위한 날이라고 하는건 대한민국 법률에도 위배됩니다.
    국경일은 경사로운 날이지 정신을 기리는 날이 아니거든요.

  • 14.09.29 12:29

    지금 말씀은 지나치시네요. 송호정의 주장이든 누구의 주장이든 할 것 없이 학자가 자기 주장을 펴는 것을 법률로 막는다면, 그 방향성이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법이 잘못되었다고 보아야 할 겁니다. 그런 법률이 있다면 그게 바로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학문의 자유'에 대한 침해가 됩니다.

    송호정의 주장이 마음에 안 드십니까? 그럼 학문적으로 반박하시면 됩니다. 논쟁을 벌이고 반박을 주고받는 건 적극적으로 권장할 만한 일이지만, '법률에 위배되니 그런 주장을 해선 안 된다'는 말씀은 다분히 위헌적인 말씀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헌법정신상 그런 식의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률의 존재를 인정할 수도 없습니다.)

  • 14.09.29 20:13

    10월 3일은 단군의 건국일이 아닌 무당들이 제사를 지내던 날일 뿐입니다. 그걸 대종교가 수용한 것이고요....

  • 14.09.30 05:36

    @미주가효 반박할 필요는 없어요. 식민사학자로 치부하면 됩니다. 표현의 자유이니 단군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도 표현의 자유인것처럼 식민사학자로 간주하는 것도 표현의 자유입니다.

  • 14.09.30 05:36

    @하균횽을내작품에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건국자들이 전부 무당 수호자들이었군요. 그런가요?

  • 14.09.30 06:06

    @부르간不咸 단군이 국조가 된 시점은 잘 봐줘야 대한제국이고 실은 일제 시대 부터입니다.

  • 14.09.30 06:07

    @부르간不咸 대가 없이 자유만 누리겠다는 건 그냥 그 자유를 박탈해 달라는 말과 같죠

  • 14.09.30 09:39

    @부르간不咸 에휴.... 뭐 좋습니다. 그런데 그런 식이면 견해가 다른 사람들간의 토론이 아니라 비방 밖에는 안 될 겁니다. A 가 B 를 '식민사학자'로 비하하여 부른다는 게 자유라고 주장한다면, B 역시 A 를 '유사사학자'(사이비사학자)라고 비하하여 부를 자유가 있다는 말도 성립할 수 있겠지요. 서로를 식민사학자와 유사사학자라 부르는 상황에서는 이미 말싸움만 남을 뿐이지 그 이상의 다른 건 없을 겁니다.

  • 14.09.30 11:13

    @하균횽을내작품에 조선왕조실록은 안읽어보셨군요.

  • 14.09.30 11:14

    @미주가효 그렇습니다. 이런식의 토론은 무의미합니다. 그러니깐 이런류의 식민사학 어쩌구 하는 원글이 올라오걸랑 답글을 아예 달지 마세요. 서로 시간낭비 돈낭비 정력낭비입니다.

  • 14.09.29 20:14

    조선사편수회가 펴낸 조선사는 단순 사료 모음집이지 역사책은 아닙니다. 게다가 이병도가 주동이 된 진단학회는 소극적이지만 일제에 저항한 역사도 있습니다

  • 14.09.30 05:35

    다들 식민사학자를 옹호하느라 난리군요.
    본문을 쓰신분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식민시대시절에 신문을 보면 일본인들이 단군의 존재를 부정하면 이에 대한 반대로 "누가 단군의 존재를 부정하는가?"라는 제목으로 학자들이 신문에 논설을 올리곤 했습니다.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건국때 이를 알고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하였죠.
    따라서 단군의 존재부정은 대한민국건국과도 맞지도 않을뿐더러, 식민시대시절에 단군의 존재를 부정하던 일본학자와 동조하는 것이므로 식민사학이 맞습니다.

  • 14.09.30 06:05

    이병도도 단군 자체는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그기 번역하고 주석을 단 삼국사기에도 단군 자체는 꾸준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원전 2334년 건국이 고고학적으로 말이 안 된다는 것이고요

  • 14.09.30 09:51

    원천봉쇄의 오류(우물에 독뿌리기 오류)를 범하시는 것 같군요. 합당한 근거와 자료, 유물 등으로 단군의 존재를 입증해야지, 단군의 존재를 선험적으로 긍정해 버리고, 이에 반대하는 주장은 반민족주의자의 것인 양 낙인찍는 행동은 이미 논쟁의 수준을 벗어난 것입니다. 저도 단군이라는 존재가 실존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 입장이나 선험적인 주장엔 동의할 수 없습니다.

  • 14.09.30 11:09

    @하균횽을내작품에 송호정 이야기를 하는데 왜 자구 이병도 선생님 이야기를 하시는지?

  • 14.09.30 11:17

    @미주가효 기자와 위만도 입증을 불가인데.. 그건 중국사료에 나온다고 인정하고 단군은 인정못하겠다는 것은 사대주의적발상이죠. 박혁거세는 명문이 확실한 유물이 나옵니까? 동명성왕은 명문이 확실한 유물이 나옵니까?ㅋㅋ 그저 단군이라면 무슨 사이비 종교나 되는냥 부정하려 드는 태도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문제는 단군신화를 부정하더라도 단군조선 자체를 아예없애버리려는 태도라는 겁니다.

  • 14.09.30 11:13

    @부르간不咸 송호정은 단군조선 부정한 적 없어요

  • 14.09.30 11:16

    @하균횽을내작품에 송호정은 단군조선을 부정했어요. 책 제목만 봐도 딱 나오는데 왜자꾸 우기시죠?

  • 14.09.30 11:22

    @부르간不咸 책을 읽어 보시라니까요... 책 읽어보면 단군조선 인정합니다. 다만 우리가 가지는 이미지 특히 재야의 단군 이미지기 만들어진 신화라는 거죠

  • 14.09.30 11:27

    @하균횽을내작품에 BC10세기는 기자조선이지 단군조선이 아니라니깐요?

  • 14.09.30 11:29

    @부르간不咸 학계는 기자 조선 인정 안 한다니까요... 님은 10세기 기자조선 해 놓고 조선 선비들처럼 단군-기자-위만 이 세 조선을 인정하면서 보고 있으니 문제죠.. 학계는 기자조선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고로 님이 말한 기자 조선 자리는 단군 조선 자리입니다. 이래도 이해 못 하면 정말 할 말 없죠

  • 14.09.30 21:28

    .......사명감에 불타는 것이야 이해가 가지만 여기는 역사전문카페이고 회원분들이 예의를 갖추고 말씀하시니 식민사학이라는 과격한 말씀은 자제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게다가 제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증거를 좀더 모으고 나서 주장를 내놓으심이 먼저라고 봅니다.(저를 무척이나 증오하시는 분들이야 이런 제 모습을 보고 제 말을 안 믿을 것이고 자신들의 확신대로 증오하는 게 어설픈 인연관계보다 저나 그 분들이야 서로 좋지만요.)

  • 14.10.01 18:06

    제목보고 모든걸 단정하는 신묘한 통찰력 같으니라고....
    제 만화 중 상당수는 훼이크 제목이 많은데 그럼 제목보고 해리포터,반지의 제왕,킹덤오브 헤븐,얼음과 불의 노래,다크나이트 등의 작품은 줄거리,결말까지 다 알겠군요.

    오오 신묘한 초능력입니다??

  • 15.02.15 01:11

    단군에 대한 설화와 고조선이라는 국가의 실존성은 서로 별개의 것입니다. 위에서 어느 분이 이미 언급하신 일이지만, 로마의 건국설화인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이야기 자체는 사실로 보지 않는 학자도 여럿 있지만, 그렇다고 로마라는 국가의 존재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송호정 쌤의 주장도 그와 마찬가지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현 사학계에 통설적인 입장으로 보자면, 고조선과 위만조선의 존재는 인정해도, 기자조선은 실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고학적인 근거도 없고, 그 내용도 대체로 중국 측의 비현실적인 설화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