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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뉴시스 2012-8-30
반기문, 이란의 인권문제 거론으로 이란 수뇌부 당혹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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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란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
【테헤란=AP/뉴시스】양문평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이란의 인권 문제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이란의 자유를 향상시키기 위해 유엔과 협력할 것을 촉구함으로써 이란 지도층을 당혹케 했다.
반기문 총장은 테헤란의 비동맹회의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이란에 대한 비판을 망설이지 않으리라는 것을 시사한 바 있으나 그가 도착한지 불과 몇 시간만에 정면으로 이 문제를 거론함으로써 이란 고위층은 무방비 상태에서 당한 듯 충격을 받았다.
그는 알리 라리자니 국회의장이 배석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유엔이 이란에서의 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란과 협력할 방법들을 논의해 왔다. 우리는 이 나라의 인권침해와 인권위반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라리자니는 눈살을 찌프렸다.
이란의 반정부 단체들은 반기문 총장에게 테헤란 방문을 기회로 정치적 비난을 억누르는 이란 지도층의 탄압을 비난하도록 촉구해왔다.
반기문 총장은 이란에 있는 동안 유엔 핵사찰단이 핵무기 개발의 현장으로 지목되고 있는 테헤란 부근의 군사기지를 방문하도록 허용하는 문제등 민감한 사항도 거론할 가능성이 있다.
(보도) 뉴시스 2012-8-30
반기문, 이란 지도자에 "핵 프로그램 '평화적' 증명하라"
【유엔본부=로이터/뉴시스】정진탄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테헤란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만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임을 입증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밝혔다.
반 사무총장 대변인 마르틴 네시르키는 이날 테헤란에서 전화로 뉴욕에 있는 기자들에게 "반 사무총장이 시리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말라고 모든 국가에 촉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테헤란에서 열리고 있는 비동맹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사흘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했다.
네시르키 대변인은 "반 사무총장이 각각 아마디네자드 대통령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만났다"며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지금까지 구체적인 진전이 없는 것에 유감을 표명하고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반 사무총장은 또 이란 지도자들에게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영향력을 행사해 폭력사태를 종식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화와 시리아 국민 뜻에 부합하는 정치적 일정을 추진해나갈 것을 촉구해달라고 말했다고 네시르키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반 사무총장은 아울러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 정부의 언어적 공격은 선동적이며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으며 이란의 인권 상황을 제기했다.
(보도) 헤럴드 경제 2012-8-23
이란 개최 비동맹회의 반기문 총장 참석 강행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만류에도 오는 29~31일 이란에서 열리는 ‘제16차 비동맹운동(NAM)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유엔 대변인실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반 총장이 이란의 핵개발 의혹과 테러리즘, 시리아 사태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기대를 전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반 총장은 비동맹 회원국들과의 외교적 교류를 확대해야 하는 유엔의 책무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이 일부 강대국의 반대 의사에도 이번 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것은 유엔의 수장으로서 회피할 명분이 약한 데다 국제사회의 우려를 직접 전달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등은 애초 회의장소로 이란이 부적절하며, 반 총장의 참석이 이란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과 라훌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등 30여개의 비동맹국 정상들이 참석하며, 반 총장은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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