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오늘날 경영현장에 되살아 난 세기의 리더 '나폴레옹'의 리더십 원칙!
역사상 가장 실용적인 마인드를 지녔던 나폴레옹. 그는 50차례의 전투에서 승리했을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재정개혁을 포함한 수많은 개발 재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한 뛰어난 리더였다.『나폴레옹 리더십』은 이렇게 분야를 뛰어넘은 나폴레옹의 리더십을 오늘의 경영 현장에 접목시켰다.
저자는 나폴레옹의 전투 전 철저한 사전 연구 습관에서 '계획수립법'을, 제국 통치 과정에서 '강력한 실행원칙'을, 불같이 달려들어 실행하는 모습에서 '민첩한 실행방법'을, 부하의 절대적 신뢰를 얻는 것에서 '동기부여법'을, 팀을 멀티플레이어화한 것에서 '임기응변술'을 각각 리더십 원칙으로 이끌어내고 여기에 그가 말하는 리더의 '인격론'을 더했다.
특히 나폴레옹의 성공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실패에도 눈을 돌려 '성공의 덫, 제때 물러나기, 4가지 위기 신호'의 3가지 교훈을 얻어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나폴레옹의 육성, 리더십 이론, 역사 이야기가 모두 결합하여 있기 때문에 경영서적을 읽는다는 느낌 외에 세기의 리더에 대한 자서전 또는 역사 교과서를 보는 느낌도 얻을 수 있다. [양장본]
저자소개
지은이 제니 마나스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을 포함해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전 지역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와 리더십에 대해 컨설팅을 하고 있는 저명한 컨설턴트이다. 리더십 토론 웹사이트인 PMTHINK!(WWW.PMTHINK.COM)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정진영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국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SBS 번역대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 세기의 리더 나폴레옹에게 배우는 리더십
나폴레옹의 생애
1. 나폴레옹의 등장
* 나폴레옹의 리더십 정의 - 강력한 비전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힘
혼란에 빠진 프랑스
체계화된 개혁
영광스러운 프랑스를 재건하자
비전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법
비전은 업데이트되어야 한다!
* 나폴레옹 리더십의 핵심 - 우호적인 관계 맺기
대승리를 거둔 이탈리아 원정
이탈리아 원정에서 얻은 교훈
더 나은 삶을 제시해 성공한 이집트 원정
이집트 원정에서 얻은 교훈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다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서 얻은 교훈
* 나폴레옹의 전투 지략 - 승리한 전투가 주는 교훈
3차 대프랑스 동맹
울름 전투
울름 전투에서 얻은 교훈
아우스터리츠 전투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얻은 교훈
2. 나폴레옹의 리더십 원칙 6가지
* 나폴레옹의 계획수립법 - 예측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비하라
보지만 말고 관측하라
경험은 최고의 스승
커뮤니케이션이 힘이다
천천히 계획하고 빨리 실행하라
점진적으로 구체화하라
단계적으로 가시적인 결과물을 제시하라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대처하는 법
* 나폴레옹의 실행원칙 - 단순할수록 강력하다
목표가 단순할수록 성공 확률이 높다
메시지는 간결하고 분명해야 한다
단순한 프로세스가 업무를 원활히 한다
* 나폴레옹의 실행방법 - 속도가 속도를 낳는다
속도의 중요성
저항을 줄이는 방법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
* 나폴레옹의 동기부여법 - 강한 정신력은 칼도 정복한다
정신력의 토대는 '질서'
의욕을 고취하라
능력을 인정하라
성과를 보상하라
* 나폴레옹의 임기응변술 - 유동적이지 않은 계획은 쓸모없다
팀을 멀티플레이어화하라
결정 권한을 부여하라
팀워크를 구축하라
* 나폴레옹의 인격론 - 인격이 뒷받침되지 않은 리더는 명령자일 뿐이다
정직성, 가치와 언행의 일치
침착성,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힘
과정과 결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3. 나폴레옹의 실패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 나폴레옹의 실패가 주는 교훈 1 - 성공의 덫을 조심하라
성공의 덫에 걸리다
실패한 '강제 동맹'
독단적인 행동이 몰락의 씨를 뿌리다
무모한 자신감과 근거 없는 낙관론
이상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사람을 잃어버리다
* 나폴레옹의 실패가 주는 교훈 2 - '제때 물러나는 것'도 전략이다
침공의 전주곡
역사적인 러시아 침공
재앙과도 같은 전투 현장
무모한 도전
지나친 혹사가 초래한 부작용
피할 수 있었던 결과
백일천하로 끝난 부활의 욕망
* 나폴레옹의 실패가 주는 교훈 3 - 결정적인 위기 신호 4가지
권력의 집중 : 고립.조급증.독선 유발
과욕 : 과도한 비전.집착.충동적 행동 야기
능력 있는 중간 관리자의 부재
불균형한 라이프스타일
책을 마치며 - 나폴레옹이 우리에게 준 유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나폴레옹의 성공에서 찾는 교훈
나폴레옹의 놀라운 업적에서 발견한 리더십 원칙 6가지
<계획수립법> 예측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비하라
"내가 항상 준비된 것처럼 보인다면 그것은 어떤 일에 착수하기 전에 오랜 시간 숙고하고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해보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만약에?'라는 질문을 되풀이한다."
나폴레옹은 정확성을 무척 중요하게 여겼다. 나폴레옹이 말하는 정확성은 단 한 번이 아니라 작전 내내 끊임없이 상황을 파악하고 철저히 조사하며 지속적으로 계획을 세우면서 얻는 빈틈없는 정확성이다. 그는 그러한 정확도에 이르려면 사전조사와 상황 전개에 대한 빠른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해야 적시에 표적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나폴레옹이 그러했듯이 보지만 말고 관측하며 경험의 힘을 믿어야 한다. 계획은 천천히 하되 실행은 재빨리 해야 하며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익히고,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도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실행원칙> 단순할수록 강력하다
"전쟁은 복잡한 작전을 요구하지 않는다. 장군들이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는 대개 기교를 부리려고 하기 때문이다. 목표, 프로세스, 메시지를 최대한 간결하게 하라."
목표가 단순할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다. 메시지 또한 간결하고 분명해야 한다. "오해할 여지가 있는 명령은 반드시 오해를 받게 마련이다." 불필요한 군더더기가 배제된 간단명료한 지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2주 안에 출발할 수 있게 모든 것을 준비하라"가 아니라, "말, 군수물자, 병력 모두 2주 뒤에 출발할 준비가 되었는지 알려 달라. 모호하게 대답하지 말고 창고와 병참부를 살핀 뒤에 간단하게 답장하라" 같은 지시가 필요하다. 단순함의 힘은 측정할 수 없다. 나폴레옹은 단순한 목표, 간단명료한 메시지, 효율적인 프로세스 덕분에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실행방법> 속도가 속도를 낳는다
"군대의 힘은 물체의 힘과 마찬가지로 질량에 속도를 곱한 값으로 정의된다. 빠른 행군은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승리 가능성을 높여준다. 속도 자체가 힘이다."
나폴레옹은 준비단계에서는 여우처럼 꼼꼼하지만 실행단계에서는 사자처럼 달려들었다. 나폴레옹은 목표를 공유하고 초반에 장애요인을 제거한 뒤 긴박감을 고조시켰다. 1차 목표에 초점을 맞추면서 2차 목표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에너지만 투입했다. 몇 가지 작업을 벌여 노력을 분산하지 않고 모든 자원을 가장 중대한 작업 한 가지에만 집중 투입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했다.
전쟁에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지체하다가 잘못될 우려는 늘 있다. 일이 지체되는 동안 정치 경제에서 구조적인 변화가 생길 수도 있고 조직 내에서 목표에 대한 초점이 흐려질 수도 있다. 또한 반대세력이 등장할 수도 있다. 성급함은 계획이 결여된 속도이다. 속도와 정확성의 절묘한 균형이 전쟁과 프로젝트 관리의 성공 비결이다.
<동기부여법> 강한 정신력은 '칼'도 정복한다
"승전을 가져다주는 것은 군의 수가 아니라 군의 정신력이다. 정신력은 물리적 힘의 세 배 효과를 낸다."
기강은 말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나폴레옹은 "전투가 시작되면 용맹한 군을 만드는 것은 열변이 아니다. 노병들은 귀 기울이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신병들은 들어도 첫 발포와 함께 모두 잊는다. 존경받는 지휘관의 행동 하나하나는 최상의 웅변 못지않게 병사들의 기억에 남는다"고 강조했다. 인간은 자신에 대한 기대치만큼 노력하므로 리더는 조직원의 의욕을 고취하고 능력을 인정해야 한다. 리더는 조직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그들에게 합당하고 그들이 원하는 관심을 보여주며 조직의 능력을 공개적으로 자주 인정해줌으로써 조직 외부 사람들에게도 야망을 심어줄 수 있다.
또한 실질적으로 성과를 보상해야 한다. 나폴레옹은 이런 이유에서 레종드뇌르 훈장을 제정했다. 레종드뇌르 훈장은 괄목할 만한 업적을 세운 민간인과 군인에게 별과 리본으로 이어진 메달, 소정의 금전적 가치가 있는 선물을 함께 수여한다. 이 훈장은 제정 이래 오늘날까지 모든 프랑스인이 간절히 염원하는 최고의 영예가 되었다.
<임기응변술> 유동적이지 않은 계획은 쓸모없다
"모든 전투는 다 첫 전투이다. 전투마다 상황, 지세, 군대의 기상, 성격, 컨디션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변하는 상황에 맞추어 전술을 융통성 있게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나폴레옹은 병사들이 다양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면서도 하나의 전략계획에 따라 움직이게 했다. 이를 위해 나폴레옹은 세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첫째, 군을 멀티플레이어화했다. 나폴레옹의 군사들은 언제든지 변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상황변화에 따라 즉시 재편성되도록 훈련받았다. 둘째, 나폴레옹은 군에 결정권한을 주었다. 병사들에게 작전의 목적을 이해시키고 독립성을 부여함으로써 지휘관들이 짧고 간단한 지시만 듣고도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했다. 셋째, 팀워크를 구축했다. 공동원칙에 따라 움직이고 지휘권을 통일해야 혼돈상태를 막을 수 있다.
<인격론> 인격이 뒷받침되지 않은 리더는 명령자일 뿐이다
"리더는 지성과 인격을 고루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지성은 풍부하나 인격이 부족한 사람은 최악의 리더다. 지성이 모자라도 인격이 풍부한 편이 낫다."
나폴레옹은 훌륭한 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덕목으로 정직성, 침착성, 책임감을 뽑았다. 정직성은 리더가 부르짖는 가치와 실제로 리더가 행하는 행동이 일치하는 것을 말한다. 나폴레옹은 끊임없이 말과 행동이 일치되도록 했으며 한 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 침착성은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힘을 말한다. 위험이 닥쳤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고 좋은 소식을 들어도 지나치게 동요하지 않는 태도야말로 부하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의 자세이다. 성격이 불같은 나폴레옹은 이따금 격한 감정을 참지 못하는 때도 있었지만 전장에서는 항상 침착한 자세를 유지했다.
책임감은 훌륭한 인격의 중심요소로, 자기 일에 대한 주인의식,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의식,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을 의미한다. 리더는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자기에게 의존하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하며 프로젝트에 대해 철저한 주인의식을 갖고 임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다른 사람의 책임감을 강화하려면 자신에게도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
나폴레옹의 실패에서 찾는 교훈
나폴레옹의 몰락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성공의 함정에 빠진 세기의 영웅
성공의 정점에 있는 리더가 빠지기 쉬운 성공의 덫
'무모한 자신감과 근거 없는 낙관론'
스페인 내전 개입과 러시아 침공, 워털루 전투가 차례로 실패로 끝나면서 나폴레옹은 급속히 몰락의 길을 걷는다. 유럽을 통째로 삼켜버릴 야심으로 스페인 내전에 개입했지만 자신을 영웅으로 만든 원칙을 스스로 잃어버린 나폴레옹은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결정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믿고 따르던 부하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면서 적합한 중간 관리자를 찾을 수 없었다. 사사로운 일까지 자신이 결정하려는 경향이 생겼고 부하들은 이제 그의 승인 없이 아무 행동도 취할 수 없게 되었다. 독단적인 결정은 극에 달해 군대를 지나치게 혹사시키며 진군에 집착한 나머지 참모진의 생각이나 병력 상황을 모른 체하며 막무가내로 몰아붙이기에 이르렀다.
자칫 간과할 경우 순식간에 성공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결정적인 위기 신호들
첫째, 권력의 집중이다. 성공의 정점에 있는 리더는 자신의 판단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 결과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다가 독선에 빠지기 쉽다. 고립, 성급함, 독선 이 세 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결합했을 때 수많은 지도자들이 권력의 정점에서 추락하고 만다. 둘째, 리더의 과욕이다. 사실 열정과 과욕은 종이 한 장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열정이 성실함, 부지런함 등 긍정적인 방향의 에너지라면 과욕은 집착, 허무맹랑한 비전, 충동적인 행동 등 부정적인 방향의 에너지이다.
셋째, 능력 있는 중간 관리자의 부재이다. 리더 한 사람이 중심이 된 팀은 절대 권력과 절대 복종자로 흐를 가능성이 많다. 이 경우 규모가 더 큰 업무를 맡을 역량이 되지 못하고 결국 무질서, 불신, 미시적 관리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확률이 높다. 넷째, 불균형한 라이프스타일이다. 균형 잡힌 삶을 살기는 어렵지 않은데도 리더로서 이런 삶을 살기가 쉽지 않다. 불균형한 생활방식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평정을 잃으면 그 결과는 가히 치명적이다.
조직을 관리해야 하는 리더에게 모든 프로젝트는 여러 면에서 전투에 나서는 것과 같다. 마치 전장에서 적을 향해 돌격하는 느낌마저 들 정도다. 저자는 200여 년 전 전투에서 검증된 나폴레옹의 리더십을 꼼꼼하게 분석해 오늘날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리더십 원칙을 도출해 내었다. 한 편의 전쟁 드라마 같은 이 책은 현재 경영 현장에 있는 모든 리더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어준다. 거창하고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된 경영서가 판을 치는 요즈음, 역사적인 인물의 삶을 돌아보면서 시ㆍ공간을 초월하는 영구불변의 교훈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