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풍 영향권…폭우·강풍 철저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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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호 태풍 ‘나리’(NARI)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16일 “태풍 나리가 제주도 서귀포 남쪽 22km부근 해상에서 시속 28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16일 오후 제주도를 지나 이날 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광주시 및 전라남도, 부산시, 울산시 및 경상남도, 제주도,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전해상 및 동해남부전해상에 태풍경보를 발효하면서 해안 저지대에서는 해일로 인한 침수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그 밖의 해상과 내륙지방에도
태풍 특보가 점차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산사태, 정전, 도로 및 가옥 침수 등 재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는 초속 30~5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10~50mm 정도의 강한 비가 오고 있으며 제주와 육지지역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태풍 나리는 16일 밤 전남 남해안에 상륙, 경북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겠고 17일 밤이 되면 울릉도 부근 해상까지 이동,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7일까지 영동과 영남, 전남과 제주도에는 100~400mm, 가량의 큰 비가 더 내리고,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에도 80~15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돼 성묘객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이 태풍 나리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중앙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건교부 등 14개 부처 합동으로 호우·태풍대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긴급구조통제단 944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예·경보 홍보활동, 행락객 등 대피, 위험지구 점검, 선박 결박 및 대피 등 지역재난 안전을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 기상특보 현황
-태풍경보 :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대흑산도홍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도,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전해상, 동해남부전해상
■ 예비 기상특보 현황
- 태풍 예비특보 : 9월 16일 오후 : 전라북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 태풍 예비특보 : 9월 16일 밤 : 강원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울릉도독도, 동해중부전해상
■ 태풍주의보 발령시 국민행동요령
-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지구 주민대피 준비
- 노후가옥, 위험축대, 대형공사장 등 시설물 점검 및 정비
- 가로등, 신호등 및 고압전선 접근 금지
- 옥ㆍ내외 전기수리 금지
- 각종 공사장의 안전 조치
-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감속 운행
- 낙뢰시 낮은 지역 또는 건물안 등 안전지대로 대피
- 입간판, 창문틀 등 낙하위험시설물의 제거 또는 결속
- 송전철탑 도괴 또는 누전, 방전 발견 시 인근기관이나 한전에 즉시 연락
- 출입문, 창문 등은 굳게 닫고 잠글 것
- 노약자 외출 자제
- 라디오, TV 등에 의한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 청취
- 하수도 및 배수로의 정비 점검
- 주택주변의 산사태 등 점검 및 주민대피준비
- 농작물 보호조치
- 용ㆍ배수로 점검
- 소하천 및 간이 취입보 등의 정비
- 산간계곡 야영객 대피
- 농촌ㆍ산간지역의 제반시설 보호 및 보강
- 배수문ㆍ양수기의 점검 및 수문조작 검토
- 해안저지대 및 위험지구에 대한 경계강화 및 주민 안전지대 대피 준비
-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 영업자제 및 대피조치
- 해안도로 운행제한
- 조업중인 어선 및 항해중인 선박 신속 대피
- 선박출항의 엄격한 통제와 안전 결박
- 철거 가능한 어로시설 및 수산증식 시설의 철거
- 해수욕장 폐쇄 및 가 시설물 철거
첫댓글
태풍특보 주범인 ...나리는 16일 밤 전남 남해안에 상륙, 경북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겠고 17일 밤이 되면 울릉도 부근 해상까지 이동,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하니 
조금만 버텨봅시다,


티부이에서도 실시간으로 방송하고있는걸보니,,,
보는우리도 마음이 졸여지넹


여전히 줄기찬비는 내리고있어여.......
이곳은 태풍이 언제왔서,>??아직까징 안전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