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진리의 허리띠>

<둘째. 의의 흉배>

가장 중요한 장기들을 보호하는 흉배!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구원의 뿌리인 예수그리스도, 의 그 자체를 붙들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셋째.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

<넷째. 믿음의 방패>

<다섯째. 구원의 투구>

<여섯째! 성령의 검>

'글라디우스' 라고 한다네요 ㅎ 50~70cm 가량의 길이, 무게는 1kg 정도(혹은 이하)라고 합니다.
제가 처음 딱 보고 느낀 것은 '작다'였습니다.
로마제국의 중무장보병은 당대 세계를 지배했던 강력한 군대인데 어째서 이렇게 작은 칼을 가지고 다녔을 까?
이유인 즉슨... 예전에 말씀해주셨다 시피 로마 군인들은 자신의 대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군대에서의 그 대열을 유지하는 것은 생명이라고 거듭 강조해주셨지요?
로마군인들이 들고 있는 방패가 너무 크기 때문에 만약 칼까지 크다면 그 칼을 사용하기 위해선 대열이 흐트러질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상상이 되세요? 방패를 들고 밀집대형으로 딱 붙어있던 병사들이 갑자기 1m가 넘는 큰 칼을 휘두르려고 할 때의 그 장면이 ㅎ)
아무튼 요렇게 딱 갖춰입은 로마 보병의 모습을 보면~!

(저 길쭉한 창은 '필룸'이라는 투척용창이라고 합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저걸 던져서 혼란시킨 후에 달려들었다고 하네요. 저건 전시에만 차고 다니는 것이라 바울은 저걸 안넣었던게 아닐까 ㅎㅎ 싶습니다~!)
이런 사진을 찾다보니 로마제국 말기의 보병의 모습을 재현시킨 사진이 나왔습니다. 보고나니 씁쓸해지더군요.
아... 이래서 망했구나.

" 로마제국말기의 군대는 재정초기와는 사뭍 달랐다. 이유는 국가체제의 변화, 복장, 무기, 전술 뿐만 아니라 인적 구성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그중에 군복의 변화는 과거의 중무장이 아니라 경무장으로 바뀌게 되었다. 당시 로마병사는 이미 금속갑옷과 투구를 착용하지 않게 되었고,
더이상 붉은색을 군대의 이미지색상으로도 삼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야만족이라 불리우던 게르만이나 켈트의 복식을 따라 바지와 상의 그리고 헬멧을 착용했던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의 화려한 장식을 제거하고 단순한 무늬를 통한 장식을 이루게 되었다. 무기에서는 보다 더 대담성이 보이게 되는데 과거의 주요장비였던 필룸을 제거하고 장검이나 재블린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