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TRY 1 바닷물에 반사된 광채, 울트라 글로시 립이번 서머 립 메이크업에서는 단연 투명한 광채 텍스처가 핵심이다. 이름하여 ‘울트라 맥시 글로스’. 고광택 하이글로시 텍스처 덕분에 오렌지, 핑크, 골드 베이지 등 뜨거운 열정과 생기를 담은 립 컬러가 더욱 관능적이고 다채로워 보일 수 있다. 발색이 강한 글로스라면 단독으로 포인트를 주기에 좋고, 투명한 광택에 초점이 맞춰진 글로스라면 메탈릭한 누드 섀도에 함께 매치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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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1 제품을 바른 뒤 양입술을 맞대고 ‘음~마’ 하는 습관을 버릴 것. 도톰하게 발린 글로스 텍스처가 뭉개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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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2 최고의 도구는 글로스에 들어 있는 어플리케이터. 각각의 텍스처와 최상의 궁합을 이루는 팁을 제작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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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3 우선 입술 전체적으로 고루 펼쳐 바른다. 좌우로 움직이는 슬라이드 동작. 그 다음엔 제형을 넉넉히 덜어 아랫입술 중앙쪽 위주로 톡톡 얹듯이 발라 두께감을 더해줄 것.
(왼쪽부터)
나스 립글로스 터키쉬 딜라이트 한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딸기우유 컬러. 쫀쫀한 제형으로, 바른 뒤 입술이 마치 젤리처럼 오동통해 보인다. 6ml 3만6000원.
겔랑 맥시 샤인 립글로스 940 나에막 스맥 골드 펄이 화려한 네온 코럴 컬러. 팁에 딱 적당량의 글로스가 얹어져 나와 실수 없이 바르기 좋고, 펄이 섬세해 입술 위에서 따로 겉돌지 않는다. 7.5ml 3만8000원.
메이블린 뉴욕 립 폴리쉬 바이 컬러 센세이셔널 글램2호 립밤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보는 것과 동일한 선명한 발색을 구현. 사이즈가 아담해 갖고 다니며 수정용으로 쓰기에 딱이다. 5ml 1만6000원대.
샤넬 레브르 쌩띠양뜨 188 써니 투명하게 반짝이는 오렌지빛 글로스. 눈으로 보는 것만큼 비비드한 발색은 아니라, 립스틱 위에 덧바르는 용도로 적합하다. 5.5g 3만9000원.
RMK 글로스 립스 N 페일 핑크 베이지 코럴 베이지 컬러에 골드와 핑크 펄이 들어 있어 매혹적인 느낌. 6.5g 3만5000원.
헤라 갈라피버 컬렉션 네온 글로스 22 핑크 돌핀 네온빛 선명한 컬러. 끈적임이 없는 젤리 텍스처로 입술이 오동통 볼륨 있어 보이면서도 묵직함은 전혀 없다. 6ml 3만원.
MUST-TRY 2 금빛 백사장의 반짝임, 누디 메탈릭 섀도피부에 녹아드는 듯 자연스러운 베이지, 샴페인 골드, 브라운 등 뉴트럴한 누디 섀도 컬러가 강세다. 단, 색감은 내추럴할지언정 화려한 질감으로 승부를 보려 한다는 점이 특징. 펄 입자는 굵지만 감촉은 부드러워 눈가 피부에 밀착이 잘 되고, 눈두덩에 빛을 받았을 때 극강의 윤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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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1 가루 날림을 줄이기 위해 스펀지 팁이나 손끝으로 두드려가며 펴 바를 것. 아이보리빛 크림 섀도를 베이스로 활용하면 밀착력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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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2 크레용 타입 역시 쓱쓱 눈꺼풀에 그은 다음 손끝으로 부드럽게 펼쳐 블렌딩하면 간단하게 색감 표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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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3 눈가의 반짝이는 윤기와 어우러지도록, 입술 역시 매트한 질감보다 촉촉하게 물기 어린 느낌으로 매치시키면 금상첨화.
1 YSL 꾸뛰르 팔레트 컬렉션 3 아프리크 사바나의 뜨거운 태양과 황혼의 빛을 표현한 컬러. 넓게 펴 바르는 용도 및 섬세한 표현을 위한 팁과, 블렌딩을 위한 브러시가 들어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5g 8만3000원대.
2 루나솔 15주년 섬머 아이즈 팔레트 EX01 쿨 베이지 컬렉션 하이라이트 컬러부터 미디엄, 뉘앙스, 섀이딩 컬러까지 톤과 질감이 다양해 동양인의 눈매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기에 제격. 5.5g 4만원대.
3 에스쁘아 스틱 아이섀도우 시퀸 로지 브레이슬릿 눈꺼풀에 발랐을 때 은근한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미끄러지듯 펴 발리면서도 고정력이 탁월해 글리터의 반짝임이 오래간다. 1.8g 1만7000원.
4 맥 페드로 로렌조 컬렉션 누드 쿼드 아이팔레트 브라질 출신 디자이너 페드로 로렌조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베이스 섀도로 좋은 매트한 질감의 피치, 베이지와 포인트로 어울릴 화려한 펄 텍스처의 샴페인 골드까지 완벽한 구성. 5.6g 6만원.
5 이니스프리 섀도우 펜슬 땀과 물에 강한 포뮬러로 눈가 피부에 밀착되듯 발려 오래 지속된다. 색감이 부드럽고 다양한데다 섀도 및 라이너로도 쓸 수 있어 사계절 활용도가 높다. 2g 7500원.
6 디올 5 꿀뢰르 트랜젯 에디션 564 선데크 우아한 리조트 룩을 메이크업 컬러로 표현한 서머 컬렉션 제품. 브라운, 샌드 컬러 구성으로 한여름 모던한 메이크업을 완성하기에 좋다. 6g 8만1000원.
7 나스 소프트 터치 섀도우 펜슬 이라클리온 그리스 크레타 섬의 항구도시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로, 그 시절의 찬란함을 반영하는 듯한 영롱한 발색이 특징. 톤다운된 장밋빛을 띠는 광석의 느낌으로 발색된다. 4g 3만6000원.
8 크리니크 처비 스틱 섀도우 틴트 포 아이즈 크리미한 질감의 섀도 크레용으로 워낙 통통해 단숨에 널찍하게 펴 바를 수 있다. 웜톤으로 그을린 여름 피부에 완벽하게 녹아든다. 3g 2만7000원대.
MUST-TRY 3 한여름밤의 파티, 네온 포인트올여름 네온 컬러 제품들은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채로운 즐거움까지 주고 있다. 퍼플, 블루 정도에 머물던 데서 탈피한 오렌지 마스카라, 쿨링 기능을 탑재한 리퀴드 라이너, LED 조명을 받으면 네온 컬러로 변신하는 매니큐어 및 립 제품 등이 그 증거. 매니큐어야 원하는 대로 바르면 되지만, 메이크업 제품은 바르기 난해한 경우도 종종 있다. 다음 팁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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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1 네온 컬러는 입을 작아 보이게 하기 때문에 본인의 립 라인을 살짝 넘어가게 바를 것. 입술산이 너무 뾰족해 보이지 않도록 둥글려 바르는 것 또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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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2 섀도는 눈썹뼈까지 너무 넓게 바르지 않도록 주의. 쌍꺼풀 라인 안쪽 위주로, 눈꼬리 쪽은 살짝 길게 빼 바르면 눈매를 보완하면서 강렬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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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3 컬러 마스카라는 화이트 컬러 베이스 마스카라를 미리 발라 발색을 높일 것. 눈꼬리 쪽에 확실히 네온 컬러감을 줘서 깜빡일 때마다 색감이 언뜻언뜻 보이도록 하는 것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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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4 라이너의 경우 ‘선 블랙 후 네온’을 기억할 것. 평소 쓰던 블랙 라이너로 점막부터 꼼꼼하게 채워 그린 뒤 네온 컬러를 블랙 라인에 밀착시켜 덧그리면 네온 컬러 라인이 더욱 눈에 잘 띄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1, 3, 4 클리오 네일 스타일러 네온 트릭 컬렉션 일반 태양광에서는 팝 컬러로, 클럽의 LED 조명에서는 네온 컬러로 발광. 13ml 5000원.
2 캐트리스 얼티미트 네일 락커 27호 10초 만에 말라 젤 네일 같은 광택과 지속력을 얻을 수 있다. 10ml 9000원.
5, 7 디올 어딕트 잇-래쉬 고무처럼 탄력 있는 브러시에 미세한 솔이 많이 붙어 있어 속눈썹 한올 한올 놓치지 않고 컬러감을 부여하는 데 최적. 9ml 4만4000원.
6, 10 클리오 버진 키스 립니큐어 네온 트릭 컬렉션 가볍게 발리면서도 고감도 네온 컬러를 느낄 수 있다. 4.7g 1만6000원.
8, 9 페리페라 핑거 탭탭 아이섀도우 펄 입자 없이 밀착력이 뛰어난 매트 텍스처. 2g 4500원.
11 입큰 마이 젤스틸러 04호 물과 땀, 유분에 번지지 않는 초강력 프루프 효과를 발휘한다. 샤프너 내장. 0.4g 1만3000원.
12 VDL 워터밤 아이스 코팅 라이너 01호 시원한 쿨링감을 느낄 수 있는 리퀴드 라이너. 붓펜 타입이라 그리기 쉽고, 필름처럼 얇게 고정된 듯 말라 찍히지 않는다. 1.5g 1만5000원.
13 YSL 꾸뛰르 팔레트 컬렉션 10 루미에르 마조레 입생로랑이 영원한 파라다이스로 생각했던 모로코의 마조렐 가든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 공작새 같은 화려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5g 8만3000원대.
14 슈에무라 드로잉 펜슬 ME pink 12 피부에 닿으면 휘발성 용제가 증발하며 밀착력이 더해지는 선명한 메탈릭 핑크 펜슬. 1.2g 2만7000원대.
15 샤넬 이니미터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77 오렌지 터치 명도, 채도가 높은 밝은 오렌지색 마스카라. 깜빡거릴 때마다 속눈썹의 무브먼트가 강조되는 효과. 6g 4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