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방장님의
여성휴게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많이 칭찬합니다.
그리고
작은 도움도 되지 못함에
미안한 마음입니다.
방장님의 관심으로 끌어내는
여행사진이
부디
누군가에게
대리만족이 되는 힐링의
수단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번 여행은
코로나시절을 살면서
꼼짝 못한 억울림의 폭발로
사전 공부없는 댓가를
톡톡히 치룬 것입니다.
인도 수도 델리에서
한시간 반 정도
비행기로 도착한 레..
해발이 3500미터입니다.
살짝 고산증세가 나타나는 곳이지요.
적응 훈련 차 하루를 머물렀습니다.
판공초가 최종 목적지이긴 하지만
하루,이틀 씩 머무는
뚜르둑, 훈드르,누브르밸리 등은
장엄한 풍광과 함께
고향처럼 느껴지는 아늑하고
예쁜 곳이었습니다.
마을 곳곳을 잇는 작은 물길의
水路는 지금 떠올려도
가슴 콩닥입니다..ㅎ
이른 새벽
속살을 헤집고 다니는
그 기분..또한
그렇게 그렇게 여러곳을 거치며
해발 4200미터에
위치한 염분호수 판공초를 향해 갑니다
멀리보이는 산중턱에 하얀 실금이
어마무시한 산길이랍니다.ㅎ
낭떠러지 아래 미끄러져 떨어진
트럭의 잔해들이 두렵기만 하지요.
다람살라를 향해가는 순례자의 행렬도
만났습니다.
그들이 나눠먹는 통밀가루빵을
뺏어먹기도 했지요..ㅎ
뒷편의 양철집이 호텔입니다..
판공초를 향하는 길은 보통4000미터가 넘는 고지의
히말라야산맥을 통하는 길이지만
군데군데 '라'라고 표현하는
5000미터 고지를 몇군데나
지나야합니다.
길가는 중 나무다리가 무너져서
오토바이 행렬과 함께
발목이 잡혔습니다.
순간찬스에 강한 나는
그 중 나은 남정네와 잠시
눈맞춤을 했었지요..ㅎ
그늘에 서면 동상이고
햇볕에 서면 화상이라는 곳
건조함이 극을 달립니다.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판공초
인도영화 세 얼간이의 촬영지로
세간에 유명세를 탄 곳이지요.
아름다운 풍광은 말문을
닫게 합니다만
아직 문명을 다 받아내지 못한
불편은 감내해야 합니다.
판공초에서의 낯선 일박을 마치고
다시 레로 복귀
다음날 15시간의 털렁거림으로
마날리에 닿았습니다.
15시간 내내
길은 골목으로 이어지니
인도의 인구가 얼마나 많은것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인도의 휴양도시라는 마날리는
물자도 풍부하고
편안한 곳이긴 하지만
나는 자연보다는
사람 속에 있음이
더 즐거웠습니다.
장터에 나가보니
사람의 행렬이 걸음을 방해합니다..
두어번 다녀 온 인도와는 다른 오지의
경험을 위해
무조건 출발한 라다크 여행에서
이제는
체력을 염두에 두지않을 수 없음을
실감하고
더는
잘난 척하며 오지를 나서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숙제를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짬짬이 쓰는 이 여행의 흔적이
우리 여성방 동지를
얼마나 만족시킬지 ..
그냥
만족한다고 해 주십시오..ㅎㅎ
첫댓글 아주 많이 격하게 만족합니다.
약간의 역마살로 가방싸기를 취미로 갖고 있는 저는 남의 여행기만 봐도 설레입니다.
오지체험이 신비롭고 특별하기는 하나 이젠 체력..
그래도 항상 공항리무진버스만 봐도
가슴이 콩당콩당.. ..
저와같이
가방싸기가 취미이셔서
동지애를 느낍니다..ㅎㅎ
왜 우리는
비행기만 봐도
리무진버스만 봐도
가슴이 뛰는걸가요?
ㅎㅎ
와우~!!
역시...감탄 조차도 나오지 못하고
호흡이 정지될 듯 합니다.
제가 떼 쓰기를 얼마나 잘 했는지..
저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지상낙원이 저기인가 하며
넋놓고 봅니다.
다시 찬찬히 두고두고 보아야겠습니다..
우리 여성방 뿐만 아니라
회원님들이 다 보시고
대리만족 할 수 있음에
기쁨을 더 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상이 번잡하다보니
여행기가 섬세하질 못합니다..
이해해주시고
늘
격려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유~잘난척하셔도 되겠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대자연과 많은사람을 만나고 오셨으니 그즐거움이 오래가실듯 합니다~
양철집 호텔에서 ~
웃음이~ㅎㅎㅎ~^^
대만족입니다~~~
그러합니다..
그 척박한 곳에
양철집이 있는것만도
신기하지요..
호텔..
맞습니다요..ㅎ
매우 만족~~💯
아래쪽 사진 비취색 하늘좀 보소~~~
그속에 풍덩 빠지고 싶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 하셔요-^*^
언니가
100점을 주시니
보람이 있습니다..ㅎ
비취색 하늘과 호수..
어디가 물이고
어디가 하늘이뇨..ㅎ
와~
멋져요
ebs 에서 세계테마기행 으로 만족하고사는데
오지여행 직접체험하고
용기 대단해요
애피소드도 많을듯 ~^
에피소드 많습니다..
빵차에서
저의 캐리어가 떨어져 없어진줄도 모르고
달리고..ㅎㅎ
그래도
값진 체험이었습니다.
요석선배님~
와~우
굉장히 멋지십니다
오지여행 은 생각 만해도
설레고 힐링 됩니다
아무나 할수없는
용기가 부럽네요
사진으로 또 세세하게
글로 설명해 주셔서
그곳에 가고싶은
충동 을느껴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우유니 사막여행인데
이곳 판공초 역시 한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여행하듯 보고
또보고
오래 머물다 갑니다
우유니여행이 희망이시면
가보셔아지요..ㅎ
여행은
알수없는 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
사진이 우유니입니다..
대단하고 멋진 여행이네요~
사진마다 장관예요~
부디 건강하게 지내다 오시길..
성당에서 좀전에 와서 보니 정말 대단한 용기이십니다
몇분이 가셨는지는 모르지만 인도의 그 높은 히말라야 고지까지 올라가시고 체력이 대단한 분 이 시네요
지금 핸드 폰으로 보는데 시간 내어 컴으로 봐야 제대로 풍광을 볼수 있을것 같군요
너무 아름다운 자연을 볼수 있어서 감사하고 인도는 중국보다 인구가 많다고 하단데 얼마나 많으면 사람이 콩나물 시루 같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신앙생활에 성실한
산나리님 감사합니다.
아마
전체 인구로 보면
아직은 중국이 좀 앞서는것 같습니다.
우리처럼 인구 절벽이
되어가는 나라에서 볼때는
겁나는 대상으로
보이더군요..
산나리님도
늘 건강하십시오..
컴으로 다시 보니 볼리비아에 있는 우유니 소금 사막 과 같은데가 있네요
해발이 그리 높은데에 저리 아름다운 호수가 있으니 자연은 위대 합니다.
칠레의 고원에 있는 호수와도 같네요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 잘 보고 갑니다.
볼리비아처럼
광활한 모래사막은 없지만
대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웅장함은 같은 것이겠지요.
페루와 볼리비아를 있는
티티카카호수의
일부 느낌도 있었습니다
좋은 친구분들과 같이 동행하며 여행을 다니시는
요석님의 행보에 존경의 찬사를 드립니다,
사진으로나마 간접 여행 잘하고 갑니다,
이제
시차도 적응되시고
다시 내년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시작한게지요? ㅎ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요석님 누구나 원하고 꿈꾸워던
여행다운 여행 멋지게 새로운
문화체험 등 에피소드 부럽네요
덕분에 대리만족 잘 하고 갑니다
공주님의 대리만족이
반갑고 기쁩니다..
꿈만 꾸기는
세월이 아쉬워
오버를 하고 다닌답니다..
폰으로보니
멋진 풍광이
눈에 다 들어 오질 않네요.
평생 한번 다녀 올까말까하는
오지를 여행했다는 자부심도 있을것 같구요.
덕분에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
잘 보았습니다.
두고두고 꺼내어
보게 될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네
평생한번이면 족한
오지체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웠던만큼
기억에 각인되는 것은
큰것 같습니다.
저에겐
해운의 시간이었지요..
와~~~와 !!!
정말 멋지네요^^
인도 여행. 가고싶은곳 입니다~~~^^
요석님 덕분에 안방에서
멋지게 여행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에너지빵빵한 행복2님..
건강히 잘 지내시는거지요?
자주 함께 못하는것이
늘 미안합니다..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할게요~
물빛이
하늘빛에 닿아
온통
투명한 블루를 빚은
장엄한 풍광,
눈에 담고
마음에도
꾹꾹 눌러 담는
망중한의 사치를
누려 보아요
열정과 냉정 사이의
님은
작은 거인입니다 ^^
내 마음의 친구
은난초님..
마음의 통로가
뚫린 듯 하니
말은 더욱 필요가
없습니다..
받아놓은 차 한잔을
함께 해야할텐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늘 평화님
정말이예요?
ㅎㅎ
행복하셨다니
제가 더 기쁩니다..
시간이 많지않아
디테일이 많이 부족했습니다..ㅎ
아침에 보는 이 광경들이
너무 황홀하고,
대 자연이 아름답고,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꿈도 못 꿀 여행일것 같아요,..
멋지시고
도전 하시는 용기에 감탄이.....
사진과 글로 대리만족으로
감사드리고,
정말 최고의 멋쟁이세요~^^
한스짱님의 응원이
감사합니다..
먼 곳에의 여행을
이리 공감해주시니
참으로 다행이란 생각이드네요..
감사합니다.
와~~~~
(우씨...부러워서 입이 안다물어짐)
세상의 모든 엽서속에 요석님이...
진짜 넘사벽 입니다.
은연중에 나이 클릭해보고..
난 과연 3년안에 요석님의 행적을
발꿈치라도 따라할 수있을까?
엉엉 불가항력입니다.
존경합니다.
사진 한 장 한 장이 예술입니다.
그속에 느껴지는 요석님의 숨소리...
만나서 느끼고 시푸다요~~
크게 나지도 못한 언니를
늘
대단타고 추켜주는
이더 동생..
그대의 단단함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함이라오..
언제든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
살아갑시다..
사랑하오~ㅎ
살면서 굳이 누구의 삶을 동경하지 않고
자기만족에 사는데
요석님의 여행 삶은
동경을 지나 존경입니다
이젤님의 찬사가
지나칩니다..ㅎ
누구보다
자신의 삶에 투철한
이젤님..
그대야말로
경외의 대상입니다..ㅎ
(우리끼리 주고받고..ㅎ)
해발 3600 미터 융프라우나
옥룡설산에서도
사람들이 맥을 못추고 앉아 있던데
5000 미터를 어떻게 다니셨을까.. 궁금해요.
축구선수 박지성 처럼
가운데 토막이 산소통 인가봐여...ㅎㅎㅎ
사람의 힘이 무한하여
극한에서도
적응이라는걸
하는 모양입디다..
하면 됩니다..ㅎ
사진이 업데이트 되었네요..ㅎㅎ
풍성한 볼꺼리 주셔서
즐감합니다...🧡🧡🧡
다람살라와 몇곳의 사진이
빠졌습니다.
많이 미진한 여행기를
좋다고 해 주시니
사실
속으로 많이 민망하외다..ㅎ
가볍게 댓글달기도 참 민망해서
우선 인사부터 합니다
누가 저런곳에 가나했더니
요석님이 다녀왔군요ㅎ
찬찬히 또보고 또보고 하겠습니다
한방에 격조높아진 게시판
눈호강에 대리만족까지
고맙습니다^^
강마을님~ㅎㅎ
그러게나말입니다.
험악한 산길에사
우리가 덜덜 떨며
했던 말입니다..
티비보며
저런곳에 가는 사람은
누구냐고..
그런데
우리가 가고 있다고..ㅎㅎ
에구 난 돈받고 가라해도 못갑니다
참 대단 하구요
강원도 오지에 살았던 사람은 도시 여행을 좋아합니다 ㅎㅎ
덕분에 구경은 잘했어요
언제나 우리 마주 할날이 올까요
오늘이 좋은데, , , ㅎ
그 날이 비껴가네요..
단풍이 좋아서
흰눈이 좋아서
봄꽃이 좋아서..ㅎㅎ
그 짝 나들이를
한번해야지요..ㅎ
오늘
즐거울 모습이 선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