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끓이며(외로운 별이 됩니다)
윤수천 작사
김성희 작곡
눈이 내리는 날 차를 끓입니다
차를 끓이며 한 사람을 생각 합니다
먼 곳의 별처럼 그리운 사람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
등대 같은 사람
그를 생각 합니다
눈이 내리는 날 차를 끓입니다
차를 끓이며 그 사람과 하나가 됩니다
외로운 별이 됩니다.
이 노래는 윤수전 작사 김성희 작곡 “차를 끓이며” 가곡이다.
요즘처럼 눈이라도 오는 날씨가 추운 겨울이면 사랑 하는 사람과 햇볕 따스하게 내려 쪼이는 경차 좋은 어느 전통 찻집 창가에 앉아 따듯한 차라도 끓여 마시며 끝없는 밀어가 담겨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계절이다.
향기 좋은 따스한 차 한 모금을 넘기면 따스한 찻물이 식도를 타고 넘어가 추위에 떨던 몸이 사르르 녹기 시작 하고, 그동안 쌓였던 아름다운 아야기 들을 속삭이며 사랑은 무르익어 간다.
겨울은 그래서 따스한 차를 끓여 마시는 계절이다.
이 노래는 그리 많이 알려진 노래가 아닌, 아름다운 노래다
작사자는 아동 문학가, 시인, 수필가인 윤수천(尹壽千) 선생님은 (1942 ∼ )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고, 경기도 안성에서 자랐다.
국학대학 국문학과를 수료하였고, 1974년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당선되었고. 197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 되었다.
경기문학상, 한국 아동 문학상과 , 방정환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한국문인 협회 회원, 한국 아동 문학인협회 이사, 경기문학인협회 회장 등 많은 활동을 하였고,
동화집 <꺼벙이 억수> <꺼벙이 억수랑 아나바다> <야옹 망망 꼬끼오 버스>, <지구를 먹어 치운 공룡 크니>, <천
사의 선물> 등 많은 동화집을 출간했다. 그 외 . 동시집 <아기 넝쿨> <겨울 숲>등 도 출간 했고,시집<.빈 주머니는 따뜻하다> <너에게는 나의 사랑이 필요하다>도 출간 하였다.지금도 선생님의 동화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어 많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동화 작가다..
선생님은 고등학교 시절 한국문예총연맹에서 실시한 백일장에서 <하늘>이란 시가 장원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선생님은 저의 절친(切親)이시며, 선배 형님 이다)
작곡가 김성희 선생님은 (1951년 ~ ) 부산에서 출생 하였고 숙명 여자 대학교 작곡과 졸업 하고, 가곡<바람 부는 날의 풀> <내 사랑 망초여> <홍 목련> <우슬초 > <내 사랑아> <인어 공주> 성가 곡, 찬송가등이 있고, 실내악과 가곡 창작곡, 관현악의 밤 연주, 등 많은 발표회를 가졌다.
한국 작곡가 협회 고문, 한국 예술가곡연합회 회원이다.
벽 난로(煖爐)가 있는 찻집 (사진 폄)
차(茶)는 차나무의 새 잎과 연한 줄기를 채취해서 증기로 찌거나 햇볕에 말리는 등의 과정을 거친 후, 더운 물에 우리거나 타서 마시는 음료이다. 차는 그 수(數)가 우리가 알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우리나라 차나무는 대부분 중국 종(種)과 아셈종(種)이 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신라시대 당나라 에서 들어왔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차를 마시기보다는 커피를 마시는 게 일상으로 되어 있어 거리마다, 동네 마다, 전통 찻집 보다는 무슨 카페, 무슨 커피 하우스가 한집 건너 두 집씩 쉽게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세계에서 몇째 가는 커피 소비국이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커피의 역사는 이조 말엽 고종 황제가 처음 커피를 마셨다고 전해지고, 커피의 역사는 에티오피아에서 6~7세기경 목동에 의해 처음 발견 되었다고 알려있다..
그러나 커피 보다는 따듯한 벽난로가 있는 아늑한 찻집에서 보글보글 끊는 물에 녹색 가루의 찻잎을 녹여 두 손으로 찻잔을 바쳐들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게 훨씬 아름다운 풍경이다.
요즘처럼 추운 날 은은한 차 향기 맡으며 차를 끊이는 멋은 이 겨울을 더욱 따듯하게 하는 정겨운 모습이다..
새해가 시작되어 소한(小寒)과 대한(大寒)을 사이에 둔 가장 추운계절이다, 오늘이라도 정겨운 사랑하는 사람과, 따듯한 벽난로 옆에서 향긋한 차 향기 맞으며 아름다운 밀어(密語)를 나누며 새해의 부푼 꿈을 이야기 하는 것도 행복일 것이다.
오늘은 새해 들어서 눈이 내린 쌀쌀한 날, 그 욱한 전통 찻집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노래 ”차를 끊이며” 노래를 도 듣고, 행복한 새해를 출발해 보자.
눈이 내리는 날 차를 끓입니다
차를 끓이며 한 사람을 생각 합니다
차를 끓이며 그 사람과 하나가 됩니다
외로운 별이 됩니다.
https://youtu.be/Jm-Nqq7BF5c?si=cEqTKHidr1AL4g8E (노래 바리톤 송기창, 소프라노 이미경))
https://youtu.be/yijOnr5Vc0A?si=8MvXgy97vijOpGvM (시(詩) 낭송 김경은)
https://youtu.be/fg3R7_LRKEs?si=5O3UpF2LxqtoVS6G (윤수천의 4행시(詩) 1)
https://youtu.be/Fqon2JBmjWM?si=OzRTc3sPANbyN-Ip (윤수천의 4행시(詩) 2)
보너스(bonus) (노래 :그 겨울의 찻집)
https://youtu.be/BRfigFq_R3w?si=hRo5dReNzaNg9P-v (노래 조용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