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현요부코대교 佐賀縣呼子大橋 45.5x38cm Watercoler on paper 2010
롯데갤러리 부산본점에서 동아대 김명식(61·동아대 회화)교수의 초대전을 갖습니다. 그 동안 East Side
Story 시리즈의 유화 작업들을 꾸준히 해 오시던 김명식 선생님은 2010년 1년 동안 일본 후쿠오카 규슈
산업 대학 연구교수로 생활하면서 직접 느낀 삶의 풍경과 여행의 흔적들을 일기를 쓰듯 담아 낸 수채화
신작전이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이어 오는 20일부터 14일간 롯데갤러리 부산본점에서 개최됩니다.
▲ 나가사키하우스텐보스 HUIS TEN BOSCH 45.5x38cm Watercoler on paper 2010
이번 전시는 일본 도시를 여행하면서 체험한 한국과 일본의 서로 다른 느낌의 풍경과 다양한 삶의 문화
들이 현장감 있고 생생하게 조명됩니다.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보편적인
삶을 통한 감각적 필치와 색감은 동양회화에서 볼 수 있는 여백의 미를 나타내는 또 하나의 표현 방법
입니다.
▲ 시모노세키관문교 下關關門橋 40.9x31.8cm Watercolor on paper 2010
김명식 작가의 유화 작업들은 한국인 최초로 현대미술의 중심지 뉴욕의 맨하탄의 메이저급 화랑들의
초대전으로 주목 받아 왔으며, 일본의 여러 도시들을 여행하며 작업한 일본열도 풍경 시리즈의 수채화
신작들 또한 최근 일본의 6개 도시와 8개 화랑의 잇단 초대전과 수많은 국내. 외 유명 아트페어의 성과
만큼 감각적인 화면구성과 동양인 특유의 감성처리 또 새로운 화풍을 보여준 결과물 들입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1년간(2010년 2월~2011년 2월) 일본 규슈 산업대학 교환 교수(후쿠오카)로
활동하며 일본 전역을 여행하며 그려낸 일본 문화 및 풍물 체험에 대한 귀국 보고전입니다. 일본에 온
김에 짧은 거리라도 횡단을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은 김명식 작가는 순회전 ‘규슈에서 홋카이도까지’를
일본의 8개 화랑에서 열어 신작 또한 큰 호응을 얻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좌)김명식교수, (우)일본열도횡단지도
“2007년 상해 아트페어의 전시장을 돌아 볼 때 눈에 들어온 East Side Story라는 큰 유화
였다. 화면 중앙에 가늘게 옆으로 연이은 주택이 한 줄로 서있고 주위의 큰 공간을 감싸는
연한 망양한 회색을 한국인인 김명식 외에는 낼 수 없는 고유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그 회화에 깊은 감명을 받아오다 재차 나의 화랑에서 그 감명을 받아 2010년 일본 순회전을
기획 하게 되었다” - 야마시타 다카시 (일본 아트랜드 갤러리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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