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만성 B 림프종으로 인해 8월에 pcnsl 진단을 받은 65세 환우 보호자입니다. 현재 충남대 혈종과에서 진료 받는 중이고요. 본인의 의지로 항암 1차 후 중단한지 1달 반이 지났는데 신기하게도 약한 단기 기억 장애 말고 큰 문제 없이 몸 컨디션이 (겉으로 보기엔 ) 회복 된 상황입니다. 초반엔 보행장애 대소변 조절은 물론이고 섬망에 의식 혼미까지 보였는데 말이죠. 지속적으로 항암을 설득중이나 혹여라도 끝까지 항암을 거부할 경우 대처할 방안을 강구중입니다. 혹시 경구/주사 스테로이드로도 잠시 시간을 벌 수 있을까 조언을 구합니다.
첫댓글 스테로이드는 부작용때문에 시간 오래 못벌어요ㅠㅠ 항암 한 번에 그정도로 회복되시는 거면 항암 반응도 좋은 것 같은데.. 더 설득해보셔요..ㅠㅠ
그러니까요.. 왜 이리 사람 애를 태우는지...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스테로이드제는 장시간 사용하면 문제가 많아요.
그래서 의사도 복용기간 조절해가며 처방합니다.
네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ㅜㅜ 그래도 한두달정도 시간이라도 벌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