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숨통은 조여 오는데 프로필 별명없음 2018. 5. 17.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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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은 조여 오는데
재깍재깍 초침 가는 소리가 내 숨통을 조여 온다. 언젠가는 모두 가는 것이지만 지금의 경우는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는데 심각성이 있다. 숨을 못 쉬면 세상을 하직하는 것이다. 명(命)대로 살다가 간다면 무슨 여한(餘恨)이 있겠나마는 타의(他意)에 의해서 간다고 생각하니 얄팍한 내 자존심이 용서를 하지 않는다는 현실이 정말로 싫다. 날마다 내 생명 내가 조금씩 갈까 먹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힘에 버겁다. 내가 태어난 이 땅에서 조상님이 피로서 만든 대한민국에서 자라고 배웠다. 6.25 전쟁이란 살육의 현장도 목격하였다. 먹을 것을 받아먹고 일가를 이루며 자식들과 손 자녀를 둔 보금자리도 가졌다. 국가라는 울타리를 송두리째 빼앗긴다는 생각에 잠 못 이룬 밤이 어찌 하루 이틀이겠는가, 내 부모님께서 하세(下世) 한 이후 이렇게 참담해지기는 처음인 것 같다.
나라 안에는 언제부터인지 주체사상으로 무장된 잘 훈련되고 준비한 자들이 핵분열하듯 세를 확산하였다. 이들은 지원 단체를 이용하여 국민 여론을 조작하였다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도 아니라고 한다. 더구나 기 장악된 나팔수들을 동원하여 선전선동의 효과가 마치 사실로 둔갑되어 혹세무민한 백성들을 손바닥 안에 넣고 쥐락펴락하고 있다. 타고 있는 배는 평형 수는 간곳없고 주체사상 무리들만이 가득하니 바닥 여기저기 구멍이 뚫려 물이 스며들기 시작하더니 배는 기울어지고 돛은 바람에 꺾어져 난파선이 된지도 한 해가 지났다. 도적의 무리들이 살판난 듯 난도질하고 있다. 키를 잡고 걸레가 되어버린 배를 몰고 가는 자는 무소불위로 총칼을 휘두르고 있다. 적과 내통되어 온갖 술수를 동원하여 국민들을 속이고 기만하여왔다. 나라를 돼 찾아주었고 6.25전쟁도 막아준 혈맹마저 속이려는 간덩이가 배밖에 나온 자들이 무서워지기 시작하였다. 말로만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소리친 이승복 군의 죽음을 생각나게 한다. 기막힌 일은 그 이승복 군의 동상도 잡초 더미에 나뒹굴고 있다니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절초풍할 일들이 어디 하나 둘이겠는가. 백두혈통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놈을 불러 놓고 세기의 사기극을 벌였다. 비핵화에 합의를 하였다나. 누구 말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자 기고만장한 모습에 전율을 느끼지 않는다면 사람이기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백성들은 좌든 우든 관심 밖의 일이다. 먹고 사는데 바빠서 옆길 한번 눈길 주지도 못한 백성들이 불상하지도 않는 모양이다. 비핵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그들도 모두 알고 있는 현실이다. 나 같은 사람도 불가능을 믿고 있는데 어찌 그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비핵화를 한다고 하였으니 평화는 금방 저절로 걸어서 대문 안으로 들어오는 줄로 착각하기에 포장하고 꽃가마에 태워 날마다 나팔수들이 노래 부르도록 하고 있다. 마주 앉을 트럼프는 모르고 있겠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그들의 정보력은 세계를 꽤 뚫고 있는데 그들을 속일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면 문외한인 나만큼도 모르는 도둑들이다. 6월 12일 운명의 날짜에 초침은 쉬지 않고 다가가고 있다. 내 숨통도 그에 따라 가빠지고 있다. 나라를 불법으로 도둑질하였다는 것 증거가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여론 조사라는 것이 어찌하여 매번 80%에 수준인지 의심의 눈총이 5천만 명의 1억 개가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모양이다. 이름도 듣도 보도 못한 해괴한 단체들이 숙주가 되어 여론 조작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탈취된 도둑들이라는 것이 양파 껍질 벗기듯 한 꺼풀 두 꺼풀 벗겨지고 있다.
혼란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 혼란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지 설왕설래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내전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경지로 몰아가게 될 것이다. 그들은 내전의 상황을 사전 계획에 처음부터 포함돼 있다고 믿어진다. 내전의 상황이 도래한다면 바로 계엄령을 선포하고 이어서 반대세력들을 체포 구금은 기본으로 하여 우파들의 씨를 말릴 것이 자명 해진 다 이어서 평화라는 명분에 붉은 무리들이 자연스럽게 개입하여 무혈 혁명을 일으키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바다. 세상이 도둑들의 계획대로 바뀐다면 우파는 무조건 숙청이 되겠지만 좌파도 모두 숙청대상이라는 참혹한 사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물론 살아남기 위하여 비장이 수는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들의 뜻대로 될 것인지는 의문사항이다.
화살은 쏘아졌다. 되돌릴 수 있는 기회는 이미 사라졌다. 내 운명이나 내 나라 운명도 그들 두 사람에게 달렸다고 생각하니 기막힌 일이 아니겠는가. 목숨도 중요하지만 지금껏 밤잠 자지 못하고 쌓아온 자유대한민국과 번영을 하루아침에 무너진다고 생각해 보았는가. 애써 감아버린 눈을 떠보자. 북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본다면 당신은 분명히 해답을 얻을 것이다.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 최소한의 판단력만 있다면 갇혀버린 철갑을 풀고 스스로 해방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이 감시당하고 통제당한다고 생각해 보았는가. 내 노력으로 내가 벌어먹고 사는데 누가 감히 감내라 떡 내라 한다면 어떤 마음이 들것인지 조금만 아주 조금만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해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내 안에 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깨우치면 가능성이 보인다는 것이다.
아직은 갈 길이 조금은 남아있다. 우리는 이 절호의 기회마저 놓친다면 인류사의 뒤안길로 유감없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세상이 어지러워지니 별의별 가설과 이설들이 난무한다. 물론 나도 이 글을 쓰면서 그들과 동류라고 생각한다. 다만 1%의 가능성만 보여도 좋다는 심정이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도 눈여겨보고 귀담아들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쌓이고 반복된다면 당신의 통찰력은 높아지고 정확도가 믿음으로 이어질 것이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조금의 시간만 할애한다면 또 다른 세상이 활짝 열릴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