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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이베코 뉴데일리 더블캡 카고트럭에 대한 최근 동향에 대해서 소개드립니다.
그동안 뉴데일리 일반 카고트럭은 오랫동안 판매를 해오고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판매가
활성화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탁월한 성능과 승차감 등 여러가지 장점에도 판매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일반 카고트럭의 표준형은 3인승에 적재함 길이 5m(내측 기준)로 현대 3.5톤 마이티와 유사
한데 저희 차량을 탑승한 분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뒤로 빠질 공간이 없어서 답답한 상황이 되기 때문인데 수입차들의 공통적인
상황입니다.
유럽차인 이베코 데일리와 일본차인 이스즈 엘프도 상황은 유사한데 국산 차량은 캡 안에 운전석
뒤 공간이 여유가 있는 것에 비해서 아쉬운 사항입니다.
원래 차량의 설계가 이렇게 되어있는 것이라 어쩔 수 없지만 여기서 이를 극복할 다른 대안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생각 끝에 나온 대인은 더블캡 카고입니다.
7인승(1열-3인, 2열-4인) 차량인데 1열의 조수석을 에어서스펜션 시트로 바꾸어 6인승
(1열-2인, 2열-4인)으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캡이 커지므로 상대적으로 적재함 길이는 줄어듭니다.
이베코에서 표준형으로 사용되는 축간거리 4,350mm 차량은 적재함 길이(내측 기준)는
4,100mm입니다.
기존의 싱글캡 차량의 적재함 길이가 5,000mm이니 생각하기에는 잛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축간거리 4,350mm 차량보다 긴 차량으로 4,750mm 차량이 있는데 본 차량으로
진행을 하면 적재함 길이가 4,500mm가 됩니다.
또 한가지 유리한 사항은 더블캡 차량이 싱글캡 차량에 비해서 국산 차량에 비해서 가격 상승이
높지 않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본 차량이 아직 정기 주문차량에 포함되지 않아서 주문으로 진행이 되므로
납기가 긴 것입니다.
카고 차량은 일루미늄 게이트, 바닥 철판의 광폭(내측 2,310mm) 적재함으로 1,100mm
파렛트를 2줄로 적재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 기본 사양
-. 인 승 ; 표준 - 7인승(1열 - 3인, 2열 - 4인), 옵션 - 6인승(1열 - 2인, 2열 - 4인)
-. 캡 ; 세미본네트 타입
-. 엔 진 ; 180마력
-. 트랜스미션 ; ZF 8단자동미션(풀오토)
-. 서스펜션 ; 판스프링
-. 적재함(내측) ; 길이 x 넓이 x 높이 = 4,100 x 2,310 x 380(mm)
* 광폭 적재함으로 2줄로 1,100mm x 1,100mm 파렛트 적재가 가능
* 축간거리 4,750mm의 경우 4,500mm
본 차량은 얼마 전에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은 총중량 5톤급의 50C 모델이었으니 현재는 총중량 7톤급의 70C 모델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많은 것이 변경되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 변경 내용
-. 액 슬
이전보다 허용 하중이 더 큰 액슬이 적용되었습니다.
-. 프레임
기존의 프레임보다 두께가 더 늘어나서 강성이 좋아졌습니다.
-. 타이어
고하중 타이어로 변경되었습니다.
-. 판스프링
더 큰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판스프링 추가 등 시스템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추가로 여러가지 사양이 변경되면서 더 강하게 더블캡 카고 차량이 바뀌었습니다.
다만 더블캡 차량은 이베코의 메인 차종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수입이 되지않아서 현재 주문으로
진행이 되므로 이 점은 고객들의 양해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사례를 소개합니다.
기존에 더블캡 카고 차량을 구매한 후에 캠핑카로도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평소 카고 차량으로 사용을 하다가 휴가철이 되면 탑재형 캡핑 탑을 적재하고, 여행을 하는 경우
입니다.
캡핑탑은 본인이 직접 제작을 했고, 승차 인원이 7인이므로 가족이 여행을 하는데 문제가 없어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글캡 카고의 대안이며, 새로운 경쟁력으로 다시 태어난 뉴데일리 더블캡 카고 차량입니다.
이베코 최효동소장 (010-3318-0388)
첫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이베코는 엔진 하나는 좋아서 댓글 다네요^^
타사 엔진들은 등판 못 하는곳을 혼자간다는.. 바로 그 이백호 아닙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