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우리 고장 운동장이라도 자주 가지않아서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갔는데요,
자전거를 30분동안 타고 갔더니 좀 피곤하네요...왕복으로 1시간넘게 탔으니....
매번 창원 LG농구할때 농구장만 가보고 종합운동장은 관심없이 지나쳤는데
어제 마산에 롯데 야구보러 갔다가 옆에 마산 종합운동장 개방되어 있는거 보고
안에 들어가봤는데 잔디가 너무 좋은거예요...아무래도 양잔디 같은데...
좌석도 원래 없이 그냥 시멘트 스탠드였는데 좌석도 설치 했더라구요....
조금 보수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어요....
그래서 오늘은 창원 종합운동장 가볼려고 맘먹고 자전거 타고 갔는데
마산도 그렇지만 창원도 잠실처럼 운동장 단지 처럼 되어있거든요...
마산에는 야구장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이 있고 창원에는 더많아요....
야구장은 없고 대신 종합운동장하고 실내 체육관(농구장), 수영장, 경륜장,
포뮬러3 경주장, 보조운동장등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더라구요....
자주 안가봐서 그런지.....
아쉽게도 종합운동장 안에는 출입금지라서 못들어 가봤지만
역시 양잔디를 새로 깔아논것처럼 보이더라구요...
들어갈려는데 아저씨가 안된다고 하고서는
10억짜리라서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서 출입을 못시켜 준다고 하데요.....
마산도 새로 깔았는데 거기는 잔디에만 못들어가게하고 트랙에는 들어가게 해줬는데.....
하긴 그렇게 하니까 거의 모든사람들이 안들어가긴해도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은 맘대로 들어가서 축구하고 하데요...
3명이었는데 저녁늦은시간이라서 미처 통제를 못했나봐요....
잔디만 통제하고 트랙은 일반인들 운동하는데 개방했으면 좋을텐데...마산처럼....
어쨌든 제가 하고싶은 말은 마산도 그렇고 창원도 그렇고
시설이(특히 잔디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겁니다...
그런 경기장을 그냥 썩히기가 무척 아깝네요...
하루라도 빨리 경남이나 아니면 창원 마산을 연고로 하는
시민 구단형태의 축구팀이 창단했으면 하네요....
창원은 농구장 분위기 보면 아시겠지만 사람들이 스포츠 많이 좋아합니다...
농구할때 창원은 원주와 더불어서 가장 열광적인곳입니다....
축구팀이 생겨나면 관중동원에는 문제없을듯 하네요....
글구 마산은 그나마 농구팀도 없어서 사람들이 스포츠에 목말라 있어요....
롯데경기가 가끔 열리는데 그걸로는 부족하고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 롯데는 부산팀이지 마산팀이 아니잖아요....
어제 야구보는데 롯데측에서 응원가라고 할수 있는 부산갈매기 음악틀어주는데
사람들모두가 마산갈매기라고 그부분만 바꿔서 부르는데
빨리 마산에도 정말 마산의 팀이 생겨나야한다는 생각에 계속 들더군요...
경남도에서 예전부터 축구팀 창단을 위한 조사를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창원시나 마산시는 독자적인 팀창단은 꺼리고 경남도에서 준비하고 있다는 말만 계속하네요...
경남도에서 정말 팀을 창단해볼 생각이라면 저는 충분히 기다려 줄수 있습니다...
무조건 급하게 하지말고 제대로 준비해서 대신 제대로된 축구클럽을 만드십시요.....
축구팬들은 충분히 시간을 갖고 기다려 줄겁니다...
카페 게시글
…… 프리토크
제가 오늘 창원 운장장을 다녀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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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투!!!창원에서도 국대경기해라!!(ㅡ..ㅡ)저번에한번했었지만..
창원 운동장 만남의 광장에 인라인 타러 자주 가는데...ㅋㅋ 요즘 장마철이라 뜸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