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x 개념에 장수마다 고정되어있는 진형 + 각기 다르게 갖고있는 개인개성까지. 이거 신경쓰면서 플레이 다시 해보니 기존작에서는 캐쥬얼한 카드게임에 불과했던 코에이삼국지가 14에서 전략전술게임으로 환골탈태한 수준이더군요.
친우무장과 전장에서 Hex 3칸 이내에 있을시 10프로씩 버프되는 부대전투능력 수치이며 인접한 마을마다 부가적으로 10프로씩 효과받는 인접지원효과 등등을 세밀하게 감안하며 플레이하니 이번 삼국지14 게임은 보통 머리써서 해야하는 게임이 아니네요.
고수들 플레이영상 보면 군세단위로 어택땅 찍는게 아니라 1열은 어린/방원진형으로 탱커 시키고 2열에 안행 원거리공격부대 배치하고 진형 유지하면서 서서히 전진하면서 적 그냥 밀어버립니다. 내가 마구잡이로 할 때에는 군량 부족해서 고생하던 전쟁을 철저하게 요새나 진 지어가며 군량소비 절감버프 받을거 다 받아가며 차근차근 전술적으로 진격해나가는 고수들 플레이영상 보니 삼국지14 게임은 이렇게 하는거구나를 새롭게 느꼈습니다.
아래는 가볍게 보면서 플레이방법 익히기 괜찮다 싶어서 도원결의 네이버카페에서 퍼온 삼고초려 시나라오 유비 상급 천하통일하는 영상입니다.
저도 14 나름 즐겁게 했습니다. 욕을 엄청 먹어서 걱정하긴 했는데 어느정도 패치가 된 다음에 구매해서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삼국지 인물 일러스트 보면 뽕도차구 기깔나죠 ㅋㅋㅋ 글쓴이분 말씀대로 어택땅 아니고 진형 유지해가며 조금씩 진군하는 나름 컨트롤하는 재미도 있어요~. 욕먹는 이유중 가장 큰게 결국은 가성비인거 같습니다.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할만해요. 9만원이 넘는 가격이 문제죠 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똥겜이라고 욕이란 욕은 그렇게 먹었는데, 물론 가성비로 따지면 할 말은 없지만, 사실 어깨 너머로 보기엔 컨셉이 그렇게 나쁜 게임은 아니었던 것 같더란 말이죠... 결국 안 샀지만...
이전에도 얘기했지만 한 3~4만원에 얼리억세스로 판매했어도 준수하게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들다 만 거 같은 모습으로 풀프라이스 받아먹는대다가 DLC 팔아먹을 생각만 하니 그게 어처구니가 없을뿐;
뭐... 가성비 문제죠. 게임성을 달리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풀프라이스 수준은 아닐테니까요.
신규유저들을 대거 포함한 3~4만원 대 저가 박리다매의 불확실성보다는 호구 벗겨먹는 초고가로 소수 코에이충성고객들을 벗겨먹는 확실한 방법을 택한 코에이죠 뭐 ㅋㅋ 그 개비싼 가격으로 30만 장 팔았다고 자화자찬하고있는거 보면 참 ㅋㅋㅋ
14저는 너모나 재미가 없던데
저도 14 나름 즐겁게 했습니다. 욕을 엄청 먹어서 걱정하긴 했는데 어느정도 패치가 된 다음에 구매해서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삼국지 인물 일러스트 보면 뽕도차구 기깔나죠 ㅋㅋㅋ 글쓴이분 말씀대로 어택땅 아니고 진형 유지해가며 조금씩 진군하는 나름 컨트롤하는 재미도 있어요~. 욕먹는 이유중 가장 큰게 결국은 가성비인거 같습니다.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할만해요. 9만원이 넘는 가격이 문제죠 ㅋㅋㅋㅋㅋㅋ
그냥 병력빨로 밀어버릴때는 재미를 느낄일이 적었는데 난이도 높여서 백중세거나 열악한 병력으로 이것저것 고심할땐 재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