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익 얻은 기업들이 저개발 국가에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
방글라데시 CNBC, The Daily Observer 2023/03/06
☐ A. K. 압둘 모멘(A. K. Abdul Momen) 방글라데시 외교부 장관이 우크라이나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는 기업들이 피해를 입은 저개발 국가들에 보상해야 한다고 발언함.
- 2023년 3월 2일 공개된 미국 케이블 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압둘 모멘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에너지 기업과 방위업체 등 일부 기업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함.
- 모멘 장관은 특정 기업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채 폭리를 취하며 이익을 내는 기업들이 이익의 최소 20%를 방글라데시처럼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국가에 기부해야 한다고 주장함.
☐ 우크라이나 전쟁은 방글라데시와 같이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국가에 큰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옴.
- 모멘 장관은 방글라데시 에너지 소비의 약 95%가 수입을 통해 충당된다고 설명함.
- 모멘 장관은 에너지 비용이 급등해 인플레이션이 심화됐고, 보조금을 제공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고 노력하느라 정부의 비용 부담이 커졌다고 덧붙임.
☐ 모멘 장관은 G20 국가들이 이러한 보상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 모멘 장관은 방글라데시가 전쟁으로 폭리를 취하는 기업들에게 보상을 요청한다고 해도 기업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을 것이지만, G20 지도자들은 해당 기업들에게 보상을 의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함.
- 모멘 장관은 방글라데시가 겪고 있는 또 다른 문제인 식량 안보도 G20 정상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함.
출처
CNBC, The Daily Observer
원문링크1
https://www.cnbc.com/2023/03/02/bangladesh-foreign-minister-ukraine-war-fallout.html
원문링크2https://www.observerbd.com/details.php?id=409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