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10%빼고는 거의 실제로 경작하는 농민들 소유가 아니라는 말이 있던데 사실입니다.
다만 투기목적으로 사신분들 제외하고도 저희 아버지처럼 집안 대대로 이어받은 분들이 엄청납니다.
저희 아버지도 할아버지께 물려받아 6000평농지가 있었는데 그주위 대부분농지는 거의 다 저희 아버지처럼 물려받은 농지가 많아요.
근데 저희 아버지는 본업이 따로 있기때문에 그곳에서 농사를 지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다른사람들에게 빌려주고 계시는 실정이죠.
6000평 빌려주는 댓가로 1년에 쌀 두가마니 받아요.
물론 투기목적으로 사신분들도 계시겠지만요.
근데 밑에 댓글들 보니 투기목적으로 사기는 힘든 부분이 많은거 같네요. 농민이 실제로 소유한 10%를 제외한 90%의 대다수가 대대로 물려받은곳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얼마전까지 강호동 팬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너무 싫어요.
언제부터 싫어졌냐면 홈플러스 광고찍은후부터입니다.
1박2일 나와서 항상 서민위한척 하고 재래시장 방문때는 국민여러분 재래시장을 살려야됩니다. 이런 개드립처놓고 홈플러스광고?????
그광고본 이후로 강호동에 대해서 두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돈되는거는 다하는구나와 정말 무식하구나 입니다.
당연히 돈벌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다 갖고 있는것이니 별로 할말은 없지만 상식적으로 방송에서 재래시장 살리자고 해놓고 홈플러스광고를 찍다니요...
댓글은 다 읽어보신건지 모르겠네요.
대형마트에서 상품 팔면서 아이러니하게 대형마트는 잘 안갑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대형마트보다는 아파트상가 마트가 가깝다보니 그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애초에 마트갈일이 별로 없습니다.
식사는 그냥 직장에서 시켜먹거나 집에서 닭가슴살에 현미밥 먹는게 다니까요.
물론 대형마트가 싼줄 알았을때는 자주 갔었지요. 현재 생필품빼고는 인터넷에서 구매합니다.
요즘 많이 힘들기는 하지만 부모님과 떨어져서 제사업한지 벌써6년차인데 질문이 솔직히 쌩뚱맞네요.
반대로 물어보겠습니다. 왜 제가 사회생활을 안하냐고 물어보셨는지요?? 대형마트 안가면 사회생활 안하는건가요??
그리고 강호동 싫어하는게 왜 별개문젠가요??? 저는 좀 자극적인거 좋아해서 강호동 스타일의 유머를 좋아했습니다.
무릎팍도사랑 현재는 안보지만 1박 광팬이였구요.(강심장,스타킹은 너무 안맞아서 못보겠습니다.)
근데 1박에서 재래시장 발언후 홈플러스광고하니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싫어졌습니다.
그리고 대형마트 안가는 이유는 간단하게 가격에 비해 상품이 별로여서입니다. 뭐 이건 위에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몇몇 싼제품들도 있지만 구조상 쌀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한마디로 백화점인데 할인마트라고 구라치고 판다고 보시면돼요.
물론 백화점보다 수수료가 약간은 쌉니다만 그에 맞게 상품도 안좋은것을 팔죠. 한마디로 대기업들이 국민호구로 보고 장사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우가 좀 다르긴 하지만 신해철의 학원광고를 안좋게 보는것도 같은 이유겠죠. 시청자입장에선 연예인의 말과 행동이 같길 바라는게 당연하니까요.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신뢰,양심의 문제죠. 비판하는게 잘못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형마트들이 이젠 편법으로 마트형 슈퍼마켓까지 이용해서 소자본시장을 죽이고 있는게 현실이고, 외국에선 이미 법적으로 대기업이 동네시장으로 진출하지 못하도록 막은 법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법을 만들어서 규제를 해야한다 말아야한다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재래시장을 응원해놓고 홈플러스광고를 찍은 강호동을 안좋게 보는 시선이 있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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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엄청난 문제인데 대형마트는 사업주 즉 지역의 돈을 서울로 유출시켜 버리죠. 지역 재래시장에서의 돈은 나름 지역경제가 원활히 돌아가는데 도움이되고요. 이 간단한 것도 파악을 못하시네요. 제가 사는 강릉에서만도 하루 몇억정도는 서울로 유출이 될듯합니다. 지역에는 절대 보탬이 안되는 현상이죠
잘 이해가 안되는게.. 그래서 대형마트 광고하는 강호동은 욕먹어야 하고,
대형마트에서 물건파는 글쓰신분은 괜찮다는건가요?
제가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납품할데가 없는데 어떡하나요?? 납품할곳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하고 있습니다. 누구던지 20%이상 수수료 내면서 장사하고 싶을까요?
수익의 20%도 아닌 매출의 20%입니다. 20%도 싼거죠. 대부분 23-25% 그이상 받는곳도 있습니다.
대형마트들이 너무도 많이 들어서서 그냥 매장내고 장사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실정입니다.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수수료는 저렇게 받아처먹으면서 가격 싸게 팔라고 해서 처음에는 적잖이 적자 봤습니다.
이미 만들어놓은 단가가 있는데 싸게 팔라고 하니 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팔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대형마트 맞춤형으로 상품 만들어요. 한마디로 싸구려 만들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힘들어 죽겠네요. 분명히 매출은 괜찮은데 남는게 별로 없어서요. 그래서 이부분은 같이 동업한 친구놈한테 관리 다 떠넘기고 요즘 제일에 집중하는중입니다.
강호동의 일과는 별개로..
대형마트는 이미 생겨있고 앞으로도 사람 많을거고 절대 없어지지 않을겁니다. 그러면 재래시장도 힘들어서 아무것도 안하기보단 현실을 인정하고 자기만의 살 길을 모색해야죠. 마트에 비해 재래시장이 갖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줄이는 방법으로요. 대형마트도 문제 많지만 사실 재래시장에서도 원산지 속여 파는일 비일비재하고 위생 면에서도 문제가 많거든요. 이번 추석때 재래시장을 이용하면서.. 참 재미있었고, 물건도 싸고, 여기도 조금만 노력하면 다시 사람 많아지겠구나 하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담배피던 손으로 생선 팔고 그러는 모습이 안타까운거죠.
그냥 강호동이 싫으신듯 ㅡㅡㅋ 그냥 이게 걸렸다라는 느낌이네요.
이런 댓글은 아닌듯 하네요. 홈플러스 광고 같은경우는 충분히 다른 곳에서도 말이 나왔던 얘기구요. 농경지도 전혀 문제 없다고 볼만한 일도 아닌데 뜬금없이 이런댓글은 뭔 말만 하면 강빠라는 댓글과 다름이 없어 보이네요.
뭐 알아서 생각하세요. 티비를 거의 안봐서 빠던 까던 될 여지도 없는데 말이죠. 솔직하게 연예인이 무슨 성인군자도 아니고 법테두리 내에서 위법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이 정도 논란이 있다는게 돔 웃겨서요. 방송포멧하고 씨에프 찍는거하고 연결해서 까는건 좀 웃긴거 아닌가요? 그냥 싫으니까 그게 꼴보기 싫어진 느낌
이네요. 농경지도 웃긴게 농지로 쓰겠다고 산 뒤에 임대주고 그 땅도 단기차익 보겠다고 내지른 것도 아닌데 완전 투기꾼 취급에 ㅡㅡㅋ 지난번 탈세운운부터 강호동 싫어하시는 분들 요즘 신나겠다싶네요.
저기...농지는 소유주만 경작할 수 있는건데요...;; 임대해 주면 불법이에요...;;
? 농지 임대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네 농지법상 1000 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의 농지는 본인이 경작하지 않으면 불법입니다. 임대 불가능합니다.
제발 좀 요지파악좀하고 댓글좀 달았으면합니다 본인 느낌만 쓰고 아님말고 ... 이런 류는 정말 사라져야합니다
일단 농경지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꽤나 넓어도농협을 통해 위탁으로 소작농을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있었습니다. 잘못 알고 적은 부분은 죄송합니다.
하지만 홈플러스 씨에프와 티비프로그램 컨셉이 상반된다고 해당 연예인을 까는건 어거지라 생각하는데에는 변함 없습니다. 그럼 웰빙 프로그램이나 건강관련 프로그램 나오신 분들은 과자나 인스턴트 식품 관련 씨에프는 나오면 안되는 것인가요? ㅡㅡㅋ
재래시장 살리자고 해놓고 홈플러스 광고찍은게 잘못됐다는걸 왜 이해를 못하시지 좀 답답하네요
이해못한다는게아니에요..정치인도아닌한명의방송인이본인이재래시장가서재래시장활성화시키자!등의멘트는충분히할수있다는거죠..오히려안하는게이상할정도로요..근데그말했다고대형마트광고찍은게보기싫다!이게이해가안간다는거에요..정치인이라면싫어할수있어요..근데강호동씨는정치인이아니거든요..
강호동씨가재래시장활성화를위한어떤아이디어를제시해야하나요?강호동씨는그냥본인이보고느낀대로재래시장이어려워보이니활성화시키자!의견을제시한거구또본인이(이건추측입니다)자주가는대형마트광고한거에요..이게그렇게욕먹을일인지전잘모르겠네요..
요새와서드는생각인데공인의개념이확대퇴면서언젠가부터너무많은사람들에게성인군자상을바라는게아닌가란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