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을 두루두루 다녀오고 있는데요. 인천 강화군에도 오래된 절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등사와 보문사인데 전등사는 저번에 한번 소개를 해 드렸구요. 이번에는 보문사를 다녀왔지요. 오늘은 인천 강화도 보문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인천 강화도 보문사는 635년 신라 선덕여왕 때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 시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강화도에 내려와 창건한 절로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보문사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3대 해상관음기도 도량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2-933-8271 - 주소: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소형 기준 2,000원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미취학아동 및 만65세 이상 경로우대 무료 - 방문한 시기: 2020.09.20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강화도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B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매표소 아래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주차비를 따로 받습니다. 주차장 앞에 식당들이 있어서 무척 복잡하구요. 주차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주차비는 선불이네요. 주차 후 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체온 측정 및 방문 기록 후 올라가시면 되는데 올라가는 길이 계속 오르막이라서 힘이 많이 듭니다. 매표소 앞의 안내도를 참고하시거나 종이 안내도를 지참 후 보시면서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입구에 있는 이 문이 일주문입니다. 보문사가 있는 산이 낙가산인 모양이네요. 올라가는 길 모습입니다. 오른쪽으로 나무로 만든 길이 있지만 사람이 많아 떨어져서 걷는 게 좋겠지요. 길은 그리 멀지 않아 금방 도착합니다. 주변에도 나무들이 많고 보호수도 있더라구요. 오른쪽의 은행나무는 400년 묵은 것으로 높이가 20미터네요. 중앙으로 보이는 건물은 무슨 공사를 하고 있나 봅니다. 이런 모습은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좀 다르게 막아두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길을 따라 이렇게 등을 달아 놓아서 절에 온 느낌이 확 나더라구요. 이곳은 불교용품점 앞에 있는 비석들입니다. 위를 올려다보면 풍경은 이렇게 보이지요. 오래된 절의 기품이 느껴지는 듯하네요.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극락보전입니다. 근처에 있는 만든 지 얼마 안 된 듯한 탑이 분위기를 반감시키는 것 같아요. 극락전 오른쪽에 와불전이 있지요. 저기는 조금 있다가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앞으로 사리탑과 오백나한 불상이 있습니다. 보문사 사리탑은 너비 4미터 높이 9미터의 33관음보탑으로 33관세음보살님이 새겨져 있다고 하네요. 극락전 앞에 법음루가 있구요. 물론 법고가 있지요. 그 옆에 범종각이 있습니다. 그 안에 범종이 있지요. 이곳에는 북과 종을 따라 두었네요. 이 건물은 종무소이지요. 극락보전의 정면 모습입니다. 웅장한 모습이 역시 천년고찰의 핵심답습니다. 극락보전 뒤로는 삼성각이 보이구요. 그 아래에도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석실(나한전)입니다. 석실은 신라 선덕여왕 때 회정대사가 건립한 석굴사원이라고 하네요. 이 사진이 내부 모습인데 22개의 돌을 모신 모양으로 보여지네요. 석실 앞으로 큰 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이 나무는 700년 묵은 향나무로 높이가 20미터이며 둘레가 3.2미터라고 하지요. 그리고 이 향나무가 유명한 이유가 6,26때 죽은 것처럼 보였다가 3년 후 다시 살아났다고 합니다. 그 향나무 아래에도 많은 조형물들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이제 와불전으로 잠시 올라가 볼께요. 와불전 안에는 이렇게 부처님이 누워 계시지요. 부처님이 누워 있는 곳이 천인대라는 바위로 천명이 앉을 수 있는 곳이라서 그렇게 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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