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02일 금요일 ★
엇그제!
말일(末日)이라고 볼멘소리...¿
어느새 탄력도 안줘는데
8월의 초이튼날 아침
무더운 날씨다.
무더위 식혀주려 비가 온다니
조금은 기대가...
뭔? 날씨가
이렇게 덥데이....
여름이니 '당연지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열대야에게 한마디 하련다..!
열대야' 야!
더운건 참겠는데
'열대야' 너 더는 못 봐주겠다.
하지만
열대야도 고마움때가 있으니...
열대야야!
왜 폭군처럼 설치냐
좀 은근하면 안되냐
허기사
니 사랑이 있어야
자연이 순환하고
니 손길이 스쳐야
오곡백과 살찌지만
행패가 지나치면 싫어지잖아!
그렇다
괴로워 하는 건
미워서가 아니야
네 멋대로 달려 와
온몸을 불사르고
질펀하게 땀나도록 푹푹
찌개 만들고
니 욕심만 채우는
찜통더위 열대야..!
그래도
네가 있어 바다를 찾고
그래도 네가 있어
숲속을 찾지만
열화처럼 타오르는
너의 폭염에 밤마다
지글지글 뜬눈으로 지센다
천지가 온통
니 세상 같아도
한발짝만
건너서면 입추/처서 온다
열대야!
쓰는이가 좋은말 할때
부디 '자중자애' 해다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열대야에게....
오늘도
시원한 폭포수 생각하며
무더위와 전쟁
꼭! 이겨내길..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열대야'에게....
춘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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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2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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