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3초 기도시간 입니다.
말씀을 붙드시므로 행복한 주말이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시편], [사십 육편], [1절], [2절], [3절], 말씀까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1절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절 :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절 :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아멘
'두렵지 않게됨은 무엇때문일까?'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 받도록 하겠습니다.
건물에는 화재를 대비하여 화재시에 빨리 대피할수 있도록 비상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비상구는 평소에는 사람들의 출입이 전혀 없음으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비상구를 창고로 또는 다용도실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비상구는 언제든지 열수있도록 해두어야만 합니다.
2017년 충북 제천 목욕탕에서 화재가 일어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화재로 2층 여자 목욕탕에만 2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작은 목욕탕에서 일어난 화재임에도 피해가 컷던 것은, 화재 당시 비상구가 목욕바구니 선반으로 막혀 있었기 때문에, 대피하지 못하여 피해가 컷던 것입니다. 남자 목욕탕에 있던 비상구는 열려있었기 때문에 남자 손님들은 모두 무사하였지만, 여자 손님들은 그렇지 못했던 것입니다.
재천 목욕탕 화재사건은, 비상구가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비상구가 평소에는 불필요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불이 나면 그 비상구는 생명을 구해주는 탈출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소화기도 필요하고 비상구도 필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화기나 비상구는 우리를 구원해 주실분을 말합니다.
시편에서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하였습니다. 내일 어떻게 될지도 모를 세상 권력자를 피난처로 삼으려고 사람들은 애를 씁니다. 그러나 시람은 그가 아무리 대단한 호걸영웅일지라도 한치앞도 모르는 존재일뿐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며 세상을 다스리시는 섭리자이시며 전능자이십니다. 이러하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도움이십니다. 이러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하였습니다.
이런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쓰나미로 인하여 바닷물이 백두산처럼 일어나고, 물이 미친 듯이 뛰놀며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고 갈라지는, 그 한복판에 놓이게될때에, 태연하게 두려워하지 않을 자신이 없습니다.
하던 사업이 곤두박질치고, 직장에서 하루 아침에 내몰리고, 가족중에 병으로 침상에 누워있다면 땅이 흔들리는 것이며, 바닷물이 미친 듯이 나를 흔들어 놓는 것과 같습니다. 이럴때에 흔들릴 것입니다.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두려움을, 하나님은 믿음으로 바꾸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를 자녀로 불러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시 믿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할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은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을 부를깨, 이미 피난처되시는 주님 안에 들어와 살기 때문입니다. 내 앞에 일어난 일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두려움이 변하여 기도가 될 것입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형제 중에, 산이 흔들리듯이, 바닷물이 솟구치는 것 같은 큰 어려움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어 주시며,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 되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마음도 가정도 안정을 되찾도록 도와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