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삼부자의 특별한 덕유산 종주기...

[집씨]

삼부자의 특별한 덕유산 종주

□ 일 시 : 2004. 7.23~24 (1박2일)

□ 지 역 : 영각사-무주리조트

□ 산 행 자 : 이창행(36세),이건명(13세),이건호(9세)

□ 날 씨 : 맑음,평균기온 36도

□ 총산행시간 : 19시간

□ 산행거리 : 총 20㎞



□ 산행코스

첫째날(9시간 산행)

○ 08:20 서울 강변역 남서울터미널 출발

○ 11:40 함양 도착 영각삼매표소 출발(택시)

○ 13:00 산행시작 (영각사매표소)

○ 16:00 영각재 도착- 참샘 경유

○ 18:05 남덕유산 정상

○ 19:30 월성재

○ 22:00 삿갓골 대피소 도착 (1박)



둘째날(10시간)

○ 07:00 삿갓골대피소 출발

○ 08:30 무룡산

○ 12:30 동엽령

○ 13:00 백암봉

○ 14:00 중봉

○ 15:30 향적봉대피소(☎063-322∼1614)

○ 16:00 향적봉 정상

○ 17:00 철상봉에서 곤도라로 하산

○ 18:00 충북영동역도착

○ 21:05 서울행 새마을호 탑승

○ 23:30 서울도착

○ 24:30 집 도착



첫째날

○ 영각매표소(2.7㎞)→영각재(0.5㎞)→참샘(0.5㎞)→남덕유1,507m(1.4㎞)→월성재1,240m(2.2㎞)→삿갓봉1,418m(0.7㎞)→삿갓골재 대피소(1박)

둘째날

○ 삿갓골재대피소(2.1㎞)→무룡산1,492m(4.2㎞)→동엽령1,320m(2.2㎞)→백암봉1,420m(1.0㎞) →중봉1,594m(1.0㎞)→향적봉대피소(0.1㎞)→향적봉정상1,614m(0.1㎞)→향적봉대피소



□ 준 비 물

배낭(70리터)외 2 , 배낭카바2, 모자3, 스틱 4개,메트리스, 장갑,판쵸 우의2, 여벌옷, 양말 2컬레, 큰 햇반 3개,3분카레1짜장1,돼지불백1근,치킨,라면5,주먹밥3인분,수저, 생수(1리터 4개), 카메라,삼각대, 선글라스, 헤드랜턴3, 손전등1, 여유 건전지, 버너1, 코펠, 귤, 초코렛, 연양갱, 상비약, 수건, 손수건, 화장지외 기타 소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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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덕유산 구간을 시작으로 백두대간 종주를 시작하려던 중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부랴부랴 채비를 하고 같이 떠나게 되었다.
당초 백두대간 코스인 육십령부터 빼재 코스를 1박2일 비박산행으로 잡고 있었는데 아이들을 데려가려고 맘먹고 부랴부랴 영각사~향적봉 코스로 변경하고 삿갓골재대피소를 예약을 했다.
떠나기전날 부랴부랴 퇴근후 넉넉하게 부식거리를 사고 아이들 가방까지 다 챙겨놓으니 새벽한시... 지도를 펴놓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보고 있자니 과연 이길을 아이들과 함께 종주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이 앞선다.
아이들은 아무생각없이 내일의 산행이 기대되는지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잠이들고 난 혹시 닥칠지도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해 배낭이 무겁더라도 내가 고생하고 말자란 생각에 비박장비 등 비상용품을 더 챙겨넣는다.
아내는 아이들을 믿으라고 격려를 하고 ... 걱정반 기대반으로 늦은 잠이 든다.
다음날 일기예보대로 구름한점없는 아침이다. 아이들을 제촉해 아침을 먹고 아내가 쌓준 주먹밥도시락을 챙겨 동서울 터미널로 향한다.
함양가는 버스에 오르자 지리산에 가는 산님들이 많이 보인다.
함양을 통과해 백무동까지 가는 버스라 그런가보다.
세시간을 달려 함양에 도착하니 숨이 턱턱막힐 정도로 기온이 장난이 아니다.
온도계를 보니 37도... 산에 오르면 좀 날려나 생각하며 영각사로 가기위해 택시에 오른다.
고속도로를 한참을 달려 영각사 매표소에 도착을 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한다.


출발전 아이들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조심해야 한다고 협박을 해대서일것이다)

매표소에서 의성에서 오신 중학교 교사 두분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한다.
삿갓재대피소에서 1박을 하신단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더니 우려섞인 격려를 하신다.
두분이 먼저 입산하시고 우리도 뒤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본다.










두어시간을 가도 끝이 없는 오르막길이다.
아이들을 먼저 보내고 뒤에서 아이들 페이스조절을 해주며 천천히 걸을 것을 주문한다.
갈길이 먼데 초반에 힘을 빼버리면 큰일이다.
적당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 중간중간 아이들에게 행동식을 먹여주며 지치지않게 신경을 써준다.
그런데 내 몸상태가 별로 않좋은것 같다. 소화가 되질 않는다.
부랴부랴 소화제를 챙겨먹고 빨리 낫기만을 기도한다.
다행히 어린 둘째도 씩씩하게 잘 걸어준다. 산속에서 만나는 모든 것을 신기해 하며 입산을 즐기는 것 같다.


언제나 낙천적인 둘째는 응아가 마렵다며 낭떠러지에 대고 실례를 한다. 첫째는 동생이 중심을 잃고 떨어질까봐 코를 막고 손을 잡아주고... 그모습이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다.
올라가는 도중에 만난 산님들이 둘째를 보고 놀란다. 과연 종주를 할 수 있을까 의아해하면서도 힘내라며 화이팅을 해준다.
둘째놈은 제발이 저린지 고개도 못든다. 아마도 잠시전의 노상방뇨 탓이리라...






드디어 영각재에 도착을 했다. 오후여섯시 여기까지 무려 세시간이 걸렸다. 큰일이다.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배낭을 두고 참샘으로 내려가서 라면을 끓여 먹인다.
이곳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서 비박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다.
샘물은 너무 맑고 시원하다. 샘량도 풍족하고 ... 아이들이 너무나 맛있게 라면과 햇반세개를 해치워버린다.
그나저나 날은 저무는데 큰일이다. 발길을 제촉해서 남덕유산을 향한다.
삿갓재대피소까지 밤9시까지 도착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다.
무리하면 더 큰일이니까...


영각재에서 남덕유산을 향하다 드디어 철계단을 만난다.



뒤돌아보니 아찔... 아이들이 미칠려고 한다.



본격적인 철계단의 압박... 이제부터는 사방에 시야가 트인다.
아이들은 무서워 하면서도 주변 풍경에 감탄사를 쏟아낸다.







철계단에서 되돌아본 풍경



아이들이 맞은 첫번째 시련 ... 저 철계단을 또 넘어야 한다.
모두 못가겠다고 뒤로 자빠진다. 한발한발 밑에 보지말고 위만보면서 가라고 아이들을 도닥이는데... 나도 무섭다...











드디어 공포의 철계단 코스가 끝나고 지쳐버린 막내~



그래도 너무 멋있다고 좋아라 한다.



얼마못가 오르는 남덕유산 정상!!!
묶여진 리본을 따라갔다가 길을 잃어버릴뻔... 도대체 길이 아닌곳에 리본을 달아놓면 어쩌란말인가요~ 00산악회님들... 길이 아니면 다시 회수를 하시던가...




남덕유산 정상에서...
우리가 가야 할 삿갓봉이 보인다. 한숨이 절로~ 이제 본격적으로 해가 지기 시작한다.




남덕유산 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산능선...



서둘러 삿갓골재대피소를 향했다.
어둠이 깔리고 오랜만에 월성재 공터에서 산님을 만나고 야간산행 준비를 한다.





삿갓봉으로 가는 길에 낙조를 만나고 이제는 렌턴에 의지해 가야한다.
이곳에 우리를 지켜줄 이는 바로 우리 자신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한발한발 조심스럽게 컴컴한 산길을 간다.
헤드렌턴으로 달려드는 나방에 진저리를 치는 막내를 달래며 ... 밧줄을 잡고 ... 손을 내밀어 서로를 잡아주며... 그렇게 한발한발...
행동식을 계속먹여주면서 허기를 달래주고 ... 아이들 엄마에게 전화해줘서 힘을 북돋아준다.
아이들 페이스에 맞추다 보니 내 자신이 너무 힘들다.
지나치게 무거운 배낭에 짓눌리는 어깨도 저려오고... 숨이 턱밑까지 차간다.

그렇게 힘들게 이동을 하고 있었는데...
거의 다왔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저 멀리서 불빛하나가 보이고 누군가 우리를 부른다.
가까이 가보니 매표소에서 같이 출발했던 의성의 교사분중 한분이시다.
우리가 않오는게 걱정이 되서 마중을 나오셨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마실것을 주신다.
아! 당신도 힘드셨을 텐데 여기까지 마중을 나오시다니...
정말 너무너무 고맙고 폐를 끼친 게 너무너무 죄송스러웠다.

선생님의 인도로 40여분간을 내려가 대피소에 도착하니 먼저 계셨던 분들이 아이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신다.

이때가 밤 10시 무려 9시간을 걸어온것이다.
서둘러 밥을 해서 아이들을 먹이고 잠자리에 드니 12시 ...
이곳까지 따라와준아이들이 너무나 대견스럽고 고맙고 안쓰럽다.
힘들다는 말한마디 안하고 아빠한테 기대지도 않고 힘을 내준 아이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다.
내일 종주를 계속할 지 하산할지는 전적으로 아이들에게 선택하기로 하고 선잠에 빠져든다.



아침여섯시에 기상해 아이들을 깨워 밥을 먹인다. 고마운 선생님들은 급한 일때문에 하산을 하신다고 한다. 아쉽지만 산에서 만나기로 하고 아이들과 인사를 한다.
꼭 종주에 성공하라고 격려를 하시고 선생님들은 떠나신다.
저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두분의 건강과 행복한 산행을 기도해 드린다.



아이들이 한마디로 끝까지 가겠노라고 결정... 목표대로 향적봉을 향한다.



되돌아본 삿갓봉



저멀리 천왕봉과 반야봉이 한눈에 보인다.





무룡산에 오르는 아이들



무룡산 정상에서 걸어온길을 뒤로하고...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다.
무룡산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능선들...



능선의 장쾌함에 취해있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향적봉까지 9Km 까마득하게 먼 저 점을 향해서 가야 한다.
오후가 될 수록 푹푹 쪄오고... 무엇보다 식수가 걱정이다.


힘들게 도착한 동엽령...
걱정대로 식수가 바닥이다. 향적봉까지 우리 걸음걸이로는 적어도 세시간을 가야하는데... 아직 아이들 점심도 못먹였고... 걱정이다. 나도 힘든데...

지도에 나와있는 샘터를 찾기로 했다.
동엽령에서 칠선폭포쪽으로 내려가면 언젠가는 마실물을 찾지 않겠냐는 절박한 심정으로 아이들을 동엽령에서 쉬라고 하고 물통들을 들고 안성매표소쪽 내리막길로 향한다.
30 분을 내려갔을까 졸졸졸 물흐르는 소리... 길도 없는 곳을 뚫고 들어갔더니 ... 거짓말같이 샘이 흐르는 곳이 있다. 너무나 반갑고 고맙고... 부랴부랴 찬 샘물을 담아 아이들이 있는 동엽령으로 다시 올라간다. 벌써 한시간이나 지났다.
서둘러 올라와 아이들몸을 식혀주고 물통한병씩을 챙겨주고 다시 향적봉으로 향한다.

너무 무리했던 것일까 .... 아이들에게서 자꾸 뒤쳐진다.
내가 너무 힘들다. 아이들을 대피소에 도착하면 시원한 음료수 사먹으라고 돈을 쥐어보낸다.
백암봉을 지나고 시야에서 놓치지 않았던 아이들마저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길이 험하질 않고 많은 산님들이 있으니 걱정은 되지 않지만 너무 햇살이 강하다.
그늘도 없고...
서둘러 중봉밑에 도착하니 저위에서 아이들이 나를 부른다. 먼저 가라고 손짓하고 거의 초죽음으로 멋진 덕유평전을 지나 중봉을 오른다.
저놈들 점심도 못먹고 힘들텐데... 중봉에 올라 시계를 보니 벌써 세시다.
대피소 입구에 도착하니 아이들이 시원한 콜라하나씩을 들고 날 마중나온다.
한모금에 콜라를 들이키고...(사실 아이들 물챙겨주느라 정작 물한모금 못마시고 여기까지 온것이다.) 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먹는다.
다행히 아이들은 좋은 분들이 물도 주고 김밥도 챙겨 주고 가방까지 들어주셨다고 한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이들에게 산이 주는 선물이 너무나 값졌다는 것을 ... 그런 가르침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잠시 꿀맛같은 휴식을 갖고 아이들과 향적봉에 올라 우리가 이틀동안 걸어 온길을 쭉 훑어본다.
20Km 가 넘는 길을 이틀만에 걸어왔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물론 나 혼자 왔다면 더 홀가분하고 힘도 덜 들었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공유했던 지난 이틀은 영원히 내게 감격스런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자 아들들아 일어나 너희들이 가고자 하는 길로 가려무나...

힘들 땐 오늘을 생각해보렴... 저 넓고 높은 산만큼 희망들로 너희들의 미래를 채워나가보렴...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어도 행여 지치지 말고 산에서 배웠던 용기로 앞날을 헤쳐나가거라...

산에서 만났던 어른들의 넉넉한 마음씨를 닮아서 베풀고 봉사하는 삶을 가치를 배워가거라...

그리하여 너희들이 어른이 되면 산처럼 든든한 사람이 되기를 이 아빠는 늘 하나님께 기도한단다...

아들들아... 사랑한다.

아빠가...

[지우산장]

대단합니다..그리고..감격입니다..삼부자의....산행이라....아이들이..많이..자랐을겁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정말 대단한 산행을 하셨네요.^^ 덕유산 종주 무사히 하신거 축하합니다.

[Hun...]

넘 아름답습니다...덕유산..정말 그립네요......^^;; 행복하세요

[mountalps]

짧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산행기입니다. 훗날 아빠가 될 모든 분들이 이 산행기를 읽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좋은 산행기 퍼갑니다.

[purefruit]

아이들 대견하네요.. 정말 멋진 아빠를 둔 아이들... 행복하겠어요..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셨네요..이제 아이들이 먼저 산에 가자고 재촉할꺼 같은데요...^^ 멋진 산행기 잘 읽고 갑니당.,.

[하늘과구름]

넘 감동적이라서 눈시울이 시큰합니다

[황소고집]

막내에 해맑은 미소가 이 어른을 감동시킵니다.

[머리속의 바람]

덕유산도 아름답지만 3부자님의 아름다움에 견줄 순 없을것 같습니다. 자식이 있다는게 이럴때도 부럽다니, 진작에 결혼할껄 후회스럽기도!! ....

[산산]

값진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셧고 아이들에게도 축하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자 아들들아 일어나 너희들이 가고자 하는 길로 가려무나..." 아마 아이들은 저 덕유만큼이나 아니 이땅의 산들만큼이나 멋지게 닮아가며 살아갈겁니다. 다시한번 삼부자의 멋진산행 축하드립니다.

[이쁜천**사]

정말 감동의 눈물이~~멋진아빠와 아이들입니다...너무 멋지시네여^^ -마냥 부러운 천사-

[solti]

삼부자님의 산행을 축하 드립니다. 근데 산행 일자가 1월로 표기되었네요 옷차림은 여름옷 입었는데.......

[누루하치]

진짜로 아름답습니다....담에느 덕유산을 한번가보고 싶은데요....^^

[섬진강 그리고 지리산]

지리산만 놓고 보니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몰랐네요.. 새삼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낌니다.. 예전에 덕유산을 찾았을땐 장마기간이라 입산통제에 정상에 올라서도 주변경관을 보지 못하고 그저 구름속을 헤메다 왔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아이들과 산행이.. 좋은 산행기 너무나 멋진 사진 고맙습니다.

[chichi]

종주 축하드립니다..너무나도 흐뭇한 모습에 눈물이 아른....아빠와 아이들 마음속에 더할수없이 좋은 추억의 나무를 심었겠어요..덕유산에서 바라본 경치 너무나 멋져요~~

[4B연필]

이이들에게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셨네요...정말 부자 이십니다.^^

[과일가게청년]

부럽습니다. 저도 장가가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하세요....

[무념]

장가 가구 싶다.

[모스크바의 아침]

축하합니다.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나키]

마음이 짠하네요. 이렇게 멋진 아빠신줄 몰랐습니다. ^^ 사진도 죽입니당. 언제 지리산에서두 한번 봅시다요. ㅎㅎ - 이작가 ^^

[지요]

축하 드립니다 ^^아이들과의 모습들 정말 좋읍니다 좋은모습 주셔서 감사합니다

[붉은돼지]

정말 수고 하셨어요,,,진짜 부럽군요,,,저두 결혼하면 자식들 잘 키워서리 산행 해봐야 겠습니다..부럽고 수고 하셨어요..멋진 아빠네욤..

[붉은돼지]

정말 수고 하셨어요,,,진짜 부럽군요,,,저두 결혼하면 자식들 잘 키워서리 산행 해봐야 겠습니다..부럽고 수고 하셨어요..멋진 아빠네욤..

[지리산총무]

아이들에게 큰선물을 해주셨군요 덕유산 몇번가보았는데 어른들도 힘든 코스인데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막내가 일볼때 손잡아주던 형의 사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래곤]

축하드립니다.....멋지네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매란이]

아이들 영원히 잊지 못할겁니다. 멋진 아빠시군요. ^^

[일출은 지리산에서]

대단해---요. 더욱 건강하세요 화이 팅

[일출은 지리산에서]

대단해---요. 더욱 건강하세요 화이 팅

[나목]

많은 감동 느낌니다. 축하드립니다.

[두벼리]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첫째를 일찍 놓으셨군요

[다구리]

덕유산은 뭐니뭐니 해도 일출과 일몰이아주 장관이죠.....어린나이에 아버지 따라서 가니 많은걸 보고 배우리라 생각됩니다

[cliffpark]

넘감동과 부러움....3년전 지리산에서7.6살남매가족의산행보고 이렇게또다시보니... 언제쯤되야 우리딸들을데리고 산에가려나 이제겨우2살인데....아이들에게너무좋은 삶의추억을주셨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공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훌륭한아빠에 두아드님... 삼부자가 해내셨습니다 힘!!

[or침밥먹ㅈr-_-]

아빠 ~! 저 건명이두 한줄 쓸게여~이산을 다녀와서 참 힘들었지만 산에서 느낄수 있었던건 포기 하지않고 힘들어더라도 끝까지 산에 올른거 처럼 제 꿈을 향해 힘들더라도 더욱더 공부 열심히 할게여~ㅠ,ㅠ 근데 건호 x싸는게 ㅋ 지금 까지 생각이 나네여~ㅎㅎ아빠 좋은 추억이였어여^_^ 그럼 아빠 열심히 일하세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