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황방산에 다녀온 뒤 집에서 쎌프로 왼쪽발 족저부위에 사혈부항을 해줬는데 기대 이상으로 효과가 있다.
운동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하게 되면 염증부위가 더욱 불편해질테고 그에 따라 각종 반응이 나올텐데 자연소멸 내지는 안정상태까지 가기를 기다린다는게 현실적으론 어렵다.
통증도 줄어들었고 그간 냉찜질로만 잡히지 않던 붓기와 열도 빠졌으니 의학적으로 뭐라 나왔던 간에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보면 그게 최고 아닐까? 시각적 심리적 효과도 무시할수가 없고
여느 월요일과 같이 이른아침에 차를 몰고 삼천리금수강산을 다 돌아서 올라와 일과를 보냈고 퇴근 후 숙소에서 밥 안쳐놓고 운동을 나간다.
휘트니스클럽에 이번달 말까지만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앞으로 서너차례 남짓이나 될런지...
6월부터는 로드를 달려야 되는데 그때까지 조심조심 준비해놓을게 많다.
퇴근을 좀 늦게했고 숙소에서 머문 시간도 있기에 휘트니스클럽에 들어서서 몇가지 기구를 돌았을 뿐인데 8시가 다 되어간다.
어쩐지 아까부터 궁짝궁짝 스피닝이 요란하길래 강사가 연습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7시 반부터 하는 실제 수업시간이었네.
트레드밀에 올라가 1Km를 걷고 시스템을 리셋시킨 뒤 10.2로 런닝을 시작해 매 바퀴(400미터 트랙으로 설정이 되어 있다)마다 0.2씩 속도를 올려나가 13.5까지 이르며 7Km를 채웠고 이후 1Km를 10으로 놓고 쿨링다운.
[36:50 / 7Km, 총 41:40 / 8Km]
몸무게는 69.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