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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골사모(골프를사랑하는모임)-gftour 원문보기 글쓴이: 전 국 회 장
하지만 골퍼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기도 한데요 그린 빠르기는 퍼팅을 했을 때 볼이 얼마나 빨리, 얼마나 멀리 굴러가는 지를 뜻하는데
이 그린 속도에 관해 측정하는 장비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미지 출처 - golfsaver>
그린 빠르기 용어 자체는 속도를 의미하지만 그린 빠르기를 측정하는
이 장비는 V자 홈이 파인 경사로가 달린
91.4cm의 알루미늄 막대기로 끝부분의 홈에 볼을 올려놓고 20° 각도로 올렷을 때 볼이 굴러 내릴 수 있도록 제작되었답니다
이 장비를 활용해 그린위에서
볼이 퍼팅 그린 표면에서
굴러간 거리단위를 뜻하는 것이
바로 스팀프미터(Stimpmeter)인데요
스팀프미터는
1937년 에디 스팀슨(Eddie Stimpson)이
퍼팅 그린이 얼마나 빠른지를
측정할 수 있게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1970년에 스팀프미터를 교정해 제작된 것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팀프미터입니다
그린 빠르기는
일반 코스와 토너먼트 코스로 구분해
5단계로 분류, 그린 빠르기의 활용기준이 있습니다
이때의 조사 결과 평균이 6.6피트(2m)였는데
6.6피트 이상이면 빠름,
6.6피트 이하면 느림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스팀프미터는 골프장 간 코스를 비교하기 위한 의도로 사용해서는 안되고,
그린 빠르기를 표준화 하는 것도
의도가 아니라고 하지만
골퍼들은 이웃 골프장과 동등한
그린 빠르기를 원하기도 하고
투어를 통해 봤던 골프장에서의
그린 빠르기를 요구하기도 하죠
그린 빠르기를 측정하는 의미는
그린 빠르기 한계를 정해
골퍼들이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홀의 위치를 설정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린 빠르기를 결정함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관성과 그린 빠르기에 대한
골퍼들의 선호도이니
골프장에 간다면 꼭 퍼팅 연습장에서
그린 빠르기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