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포스터(Norman Foster)
영국의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와 함께 하이테크 건축의 선두주자로 일컬어지며 친환경 혹은 생태 건축에 대한 탐색을 지속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 중 한 사람으로 1999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출생-사망 : 1935.6.1 ~
국적 : 영국
활동분야 : 건축
출생지 : 영국 스톡포트
주요수상 : RIBA금메달(1983), AIA금메달(1994), 프리츠커상(1999년), 스털링상(1998, 2004, 2018)
주요작품 : 홍콩 상하이은행 본부(1985년), 스탠스테드 공항(1991년), 애플 파크(2017년), 카하 마드리드 타워(Caja Madrid Tower, 2008년), 미요대교(2001년~2004년), 카레 현대 미술관(Carreacute d'Art of Nimes , Carré d'Art - Musée d'Art Contemporain, 1993년), 더 글래스 하우스(The Glasshouse International Centre for Music, 2004년), 코메르츠방크 타워(Commerzbank Tower, 1997년), 드레스너은행(Dresdner Bank AG, 2009년),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red dot design museum, 1997년), 30 세인트 메리 엑스(30 St Mary Axe, 2004년), 런던 시청(London City Hall, 1998년~2002년), 독일 국회의사당(Reichstagsgebaude, 1999년), 님 카레 다르 현대 미술관(Carre Contemporary Art Museum, France, 1993년),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의 구(舊) 부엔 레티로 성(Palacio del Buen Retiro)의 일부인 왕국의 홀(Salón de Reinos)을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가 보수 및 증축 공사를 시공(2017년), 노턴미술관(Norton Museum of Art, 2013년에는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 1935~)가 디자인한 확장된 전시실 공간, 박물관 외관 및 부대시설이 증축되었다.), 뮌헨 렌바흐하우스 미술관(Lenbachhaus Museum, 렌바흐하우스 미술관은 2013년 5월, 본관 옆에 황금색 큐브 모양의 새 건물을 증축했다. 미국 IT 기업 애플 사옥을 설계한 영국 출신 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가 설계했다.)
1935년 영국 스톡포트에서 태어났다. 21세에 맨체스터대학교에 입학해 건축과 도시계획을 공부하고 예일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과정을 밟으며 나중에 건축 설계 파트너가 될 리처드 로저스를 만났다. 1963년 영국으로 돌아와 로저스와 그의 아내 수, 웬디 치즈먼과 ‘팀 4’를 결성했다. 이들은 하이테크 산업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여 순식간에 큰 명성을 얻었다. 포스터는 1964년 웬디와 결혼했으며 1967년 ‘팀 4’가 해체되자 아내와 함께 ‘포스터 어소시에이츠’(1999년 ‘포스터 앤 파트너스’로 개명)를 설립하고, 미국 건축가 리처드 풀러와 협력하여 여러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작품과 활동
윌리스 파버 앤 뒤마 빌딩(1975)은 초기 작품 가운데 하나로 입스위치의 낮은 스카이라인과 부지의 불규칙성을 포용하여 저층의 연속적인 곡면 파사드를 갖는 건물로 지어졌다. 1970년대 중반의 기준으로 볼 때 매우 급진적이고 혁명적인 설계로 하이테크 건축 개발의 랜드마크로 간주되고 있다.
홍콩 상하이 은행 본부(1986)는 홍콩의 힘과 에너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건축물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건물 중 하나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런던의 로이드 빌딩과 파리 퐁피두 센터처럼 내부 구조가 외부로 노출된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지진에 대비한 외부의 십자형 구조체계와 거대한 태양광 통로를 통한 조명 시스템 등 화려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과 더불어 도시적·환경적·건축적 과제에 대한 해법을 독창적으로 풀어낸 걸작이다.
스탠스테드 공항(1991)은 영국의 공공 건축물로 포스터의 공항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반영된 작품이다. 강한 햇빛과 하이테크 건축구조물이 자아내는 화려한 그림자가 어우러진 이 건축물에는 복잡한 공항 내부의 동선을 최대한 단순화시킨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이후 홍콩국제공항(1998)과 베이징 신국제공항(2007), 요르단의 퀸 알리아 국제공항(2012)을 설계했다.
독일 새 국회의사당(1999)은 독일 역사의 살아 있는 박물관이 되기를 희망한 포스터의 염원이 담겼다. 그가 재설계에서 추가한 의사당의 새 쿠폴라(돔)는 완공과 함께 베를린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일반인들은 쿠폴라 안에 있는 두 개의 나선형 램프를 따라 회의장 위에 위치한 방청석으로 올라갈 수 있다. 방청석이 높은 곳에 자리한 것은 국민이 정치 대표들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뉴욕 맨해튼의 허스트 타워(2006)는 지속가능성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이 빌딩은 연중 최대 75%의 기간 동안 자연적으로 환기되며 공기는 중앙 처리장치에서 정화된 다음 건물 전체에 공급된다. 포스터는 일찍부터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해 고민해왔다. 런던 시청(2002), 30 세인트 메리 액스(2004)도 친환경적인 설계로 유명하다.
수상
포스터는 1990년 기사 작위를 받았고 1997년 공로훈장에 이어 1999년 남작이라는 귀족 작위에 올랐다. 같은 해인 1999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RIBA 금메달(1983), AIA 금메달(1994), CTBUH 평생공로상(2007), 스털링상(1998, 2004, 2018) 등을 수상했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노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