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3.1-5 남부 베트남여행기(1)
인천을 출발 5시간30분 소요 베트남의 남부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 도착 했다.
2006년도에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을 다녀왔으나 우리나라와 연관이 많은 남부지역인 옛 사이공(현,호치민)지역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몇차례나 여행을 계획 하였으나 이런 저런 사연들로 성사가 되지 못해 아쉬워 하던중 요번 기회에 여행사를 따라 다녀오게 되었다.
요번 4박5일 동안의 남부 베트남을 둘러 보면서 하노이쪽과 자꾸만 비교를 해 보게된다.
통일 베트남 이전 월맹으로 불리던 공산진영 하노이쪽은 통일후 많은 개발과 발전이 이루어진 반면
남부 월남지역은 통일전 자유진영 시절 보다 발전 속도가 늦은 편이다.
하긴 공산 통일후 수도가 하노이로 되고 중점적으로 많은 개발을 시도했고 더 발전되어 있던 사이공은 제 2도시로 되면서
발전이 늦어진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호치민 쪽도 많은 개발이 되고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곳에서 첫날은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후 휴식을 취하고 본격적인 여행 일정은 둘쨋날 부터 이루어졌고 사실상 4박5일
여행상품이었지만 현지에서 여행은 3박 3일로 보면된다.
패케지 단체 여행이라서 자유롭지는 못했지만 우리 끼리 자유 여행하는 것보다 편한점도 있고 장단점은 있었다.
특히 경비면에서나 숙소와 교통편은 좋은 점이 많았다.
다만 맛보고싶은 먹거리와 가보고싶은 뒷골목등이 좀 아쉽다.
베트남 도심 호텔에서의 아침은 항상 모닝콜 보다 오토바이 소리로 먼저 맞는다.
이곳에서도 아침 일찍 오토바이 행렬 소리에 잠이 깨어 나가 보았드니 아침 일찍 출근하는 오토바이 행렬은 무질서 한것 같으면서도
질서있게 사고 없이 잘 달린다.
우린 아침 일찍 호텔에서 아침식사후 호치민 외곽 미토지역으로 달려 메콩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유니콘 섬에 맨먼저 들러
열대우림속의 전통가옥과 토산품들도 구경하고 열대과일도 맛보고 정크선을 타고 열대우림정글 탐험도하고
다시 유람선에 옮겨 탄후 롱아일랜드섬으로 간후 생선을 곁들인 독특한 향의 이곳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정글을 둘러 호치민으로 경유 휴양도시 봉타우로 향했다.
봉타우는 월남전 당시 미군휴양소로 많이 이용되었으며 월남시절 티우대통령 별장도 있고 지금은 정부 고위층들이
휴양지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린 봉타우 해변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짐을 풀고 그곳을 기점으로 관광을 했다.
이곳은 지금 건기며 기온은 25-30도수준이며 시차는 우리 보다 2시간 늦었다.
아침을 맞은 출근 시간의 호치민 시가.....
미토 지역으로 이동하며 도속도로옆 휴게소 겸 길카페에서 휴식도 취하고 야자수 시원한 물도 마시며 갈증을....
메콩강에 도착 유람선을 타고 미토지역으로 건너가 과일 농장에 들러 열대과일도 맛보고....
유람선을 타고 유니콘섬으로 건너온후 원주민 토속품도 구경하고 공연도보고 이곳 과일도 시식...
열대우림 수로를 따라 정글 탐험을 한후 롱아일랜드 원주민 식당에 들러 현지식...
원주민 식당에서의 맛있는 식사...향이 독특....
한가로이 다큰 강아지에게 젖을 먹이는 어미개....
미토지구에서 다시 호치민 외곽을 거쳐 휴양지 봉타우로 이동 한식당에서 저녁식사...
저녁 식사후 근처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한후 취침...이곳에서 2박을하며 이곳을 기점으로 관광...
이곳 전통 방가로형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면서 수영과 근처 관광...
리조트에 접해 있는 남태평양 바다는 밀물과 썰물로 인해 물이 그다지 맑지는 않아 수영장을 주로 이용...
이 바다에서 잡은 작은 물고기들...
아침 식사후 봉타우 시가지 주변에 있는 예수상이 있는 언덕으로 올랐습니다.
이곳은 프랑스인들이 이곳의 평화를 위해 세운곳이랍니다.
이곳에서 예수님상 좌우측 어께 까지 올라 갈수 있으며 어께에 올라가면 멀리 남태평양이 한눈에 보입니다.
산정상 예수상 뒷측에서 예수상으로 오르는 출입구가 있습니다.
향기가 그윽한 천리향....
첫댓글 아름답고 깨끗한 나라..언제 베트남으로..여전히 바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