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을 통해 토테미즘과 샤머니즘을 조명해 보았다. I Put A Spell On You

[몬테크리스토]

잊을만하면 언론과 방송에 등장하는 허경영이 건재한 모습으로 나 아직 안 죽었어하듯 지난 7월 준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허경영은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로 있으면서 남양주 어딘가에서 하늘궁을 차려놓고   강의 및  기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식품도 함께 판매를 한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고 종교 시설이라는 것도 이번 경찰의 수사 발표를 보고 알았다.

이번에 불거진 성추행신고 뿐만 아니고  허 명예 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사기, 식품위생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이 적재됐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연루된 사기 사건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5일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 반 부패경제범죄 수사 2 대는 이날 오전부터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허 명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인 하늘궁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허 대표가 연관된 성추행 사건과는 별개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 청소년 범죄수사계는 허 명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신도 등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을 지난 2월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허 명예 대표는 지난 7월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 사건과 관련해 허 명예 대표는 “공갈 세력들이 하늘궁을 망하게 하겠다며 성추행 기획 고소를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이다. 십수만 원씩 주고 강의를 듣는가 하면 영생의 기 치료를 받겠다고 몰려들 때에는 언제고 강제추행으로 민원을 넣는 세간의 민심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하늘궁이라는 단체를 차려놓고 남양주 인근의 땅을 계속 매입하여 그 세를 늘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간간이 나오긴 했지만 이번 대대적인 수사를 받는 것은 의외로 우리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복합적으로 발생한 것도 같아 보인다.

하여간 허경영의  뛰어난 언변과 번뜩이는 재치는 남양주 일대를 하늘궁으로 덮는 것 만 보아도    과연 이름 그대로 허경영의 명성을  허투루 볼러 볼  수 없는  명불허전이 아니라면    누가 그에게 돈을 아낌없이 헌납하겠나.

허경영뿐만 아니고 지금도 어딘가에서 종교란 이름으로 수많은 단체가 난립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리를 이루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민족의 습성상의 이유 때문 이기도 하다  토테미즘과 샤머니즘의 종속에서 헤여 나올 수 없는 것은 시대적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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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 Simone - I Put A Spell On You (Audio)